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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조선, 삼국시대
향가 가요 한시 2. 고려시대 가요 시조 한시 3. 조선시대 송시 시조 가사 한시 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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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도 병(病)된 일 많고,
칼도 험(險)한 일 있셰. 이 두 일 말자 하여 이 몸이 편(便)차 하면, 성주 지극한 은덕을 어이 갚자 하리오 『해동가요』 ◎평설 문시의 길도 어렵고 무신의 길도 어렵다. 누구나 다 오르고 싶은 벼슬이지만, 개중에는 그 자리가 힘들어 떠나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이 시조는 그들에게 말한다. "제 몸 편코자 그 일을 그만둔다면, 임금의 지극한 은덕은 어떻게 갚겠다는 게냐? 병되고 험한 일일지라도 받들어 해라" 그 자리가 힘든 것인 줄 알고 떠나겠다면 그는 오히려 양심적인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야말로 높은 자리에 앉혀야 하지 않겠는가? 그들이 좀 덜 힘들게 일할 수 있도록 임금이 조금만 배려해 준다면, 그들은 임금의 은덕을 갚고도 남을 것이다. 그런데 세상에는, 자기가 맡은 일이 힘든지 어떤지 모르는 사람도 많다. 그들은 그저 높은 자리에 올라앉는 것이 최고의 목표다. 힘은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가는 데 쓰면 된다. 그 밖엔 목에 힘주고 떵떵거리면 된다. 그런 그들이 무슨 임금의 은덕을 갚겠는가? ---p. 168-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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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시로 들여다본 선인들의 사상과 정취
아름다움과 정적인 분위기, 그러면서도 인간다움의 정취, 명상에 잠기기에 좋을 듯 하다. 이 책은 우리 고전시(古典詩) 중 오늘의 우리가 읽거나 외웠으면 하는 시들을 최소한으로 가려뽑아 현대 국어로 옮긴 것이다. 저자는 고전시가 오늘의 우리로 하여금 선인들의 사상과 정서를 이해하고 나아가 정신세계를 윤택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한 편 한 편이 모두 작품의 제목, 작품, 작가 소개, 저자의 평설, 그리고 작품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주석으로 되어 있다. 작품은 모두 현대 국어로 옮긴 것이다. 또한 고전시의 고전적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 옛말을 그대로 쓴 곳도 있다. 현대의 바쁜 일상생활 가운데 옛스러움으로 빠져보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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