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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희망과 가능성 - 하늘을 나는 돼지를 보았나요?
2. 차이 - 하마와 원숭이가 말다툼을 해요 3. 시간 - 요술 할머니의 실수 4. 선입견 - 엄마는 나만 미워해 5. 변화 - 예쁜 노란 나비가 된 새똥 6. 원인과 결과 - 탐정 아저씨, 도와 주세요 7. 사회 - 모두 오세요, 숲 속 음악회가 열려요 8. 판단 기준 -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무엇일까요? 9 . 가치 - 이가 빠진 항아리 10. 선택 - 아빠는 바꿀 수 없나요? 11. 일과 때 - 청설모야, 빨리 먹이를 주우러 가야 해! 12. 삶과 죽음 - 왕곰 할아버지의 종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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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비랍니다.
그런데 나뭇가지에서 놀던 새들이 나를 보며 종알거렸어요. "아이, 징그러워라. 이게 뭘까? 새똥처럼 생겼네." "어떤 새가 나뭇잎에 까만 똥을 눈 걸까." "더러워, 저쪽으로 가자." 새들을 나를 새똥이라고 불렀어요. "나는 새똥이 아냐. 크면 나비가 될 거야." 나는 새똥처럼 보이는 게 슬펐지만 울지 않아요. 엄마가 말했거든요. "아가, 너는 봄이 되면 예쁜 나비가 된단다." ---p.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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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구름 잡는 철학? 구름에서 내려온 철학!
'철학'이라고 하면 흔히 어렵고 현실과 동떨어진 학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철학이 더 이상 어른들의 뜬구름 잡는 이야기는 아니다. 감히 다가서기 어려운 학문이라기보다 사람들과, 특히 아이들과 가까운 이야기친구가 되기 위해 철학은 뜬구름 위에서 내려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이들의 말상대, 생각친구가 되기로 한 것이다.
아이가 생활하면서 눈에 보이는 것, 느끼는 것에 대해 올바르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철학이다, 철학은 한마디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가 옹알이를 시작하고 반짝이는 눈망울로 주위를 두리번거릴 때 사물의 이름을 하나하나 알려 주듯이,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을 위해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힘을 키워 주는 것도 부모님의 몫이다. 이러한 부모님의 몫을 나누어 가지고, 좀더 쉽고 재미있게 생각할 수 있도록 '철학동화'가 부모님과 아이들 곁으로 다가왔다. 아이들은 사물의 변화와 세상의 이치에 대해 '왜?'라는 질문을 자주 한다. 그럴 때마다 부모님은 아이가 넓게 생각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이끌어 주어야 한다. 생각하는 아이들을 위한 '철학동화'는 이러한 부모님의 역할을 대신하여, 아이에게 넓고 다양하게 생각하고 상상할 수 있는 동화 열두 편을 싣고 있다. 또한 동화 한 편을 읽어 줄 때마다 꼭 필요한 생각의 길잡이를 뒷부분에 따로 담았다. 동화를 읽고 난 후, "왜 그렇게 되었을까?" "만약 너라면 어떻게 했을까?"하고 물어보며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얘기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자. 그리고 아이의 일상을 동화와 연관시키며 생각하는 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도와 주자. 엄마, 아빠와 함께 철학 동화를 읽고 생각을 나누는 동안, 세상을 보는 눈과 좋은 생각이 함께 커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