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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우체국 앞에서
김현성
아선미디어 200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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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장 내가 그대라고 부르는 이여
가을 우체국 앞에서 / 가을날 / 차 잎을 따며 / 햇볕이 필요해 / 어떤 날 / 몸살 / 오월 / 봄을 앓다 / 연가 등

제2장 그대는 왜, 별빛으로만 오는지
나는 모른다 / 첫눈 / 눈을 보며 / 앉은뱅이 들꽃 / 민들레에게 / 슬픔에게 / 슬픔, 네가 오는 시간 / 그대 생각 등

제3장 그대 생각에, 눈물이 나고
눈물은 왜 푸른빛인가 / 안개 / 오래된 편지 / 나팔꽃 / 그녀의 눈빛만 / 이등병의 편지 1 / 이등병의 편지 2 / 이등병의 편지 3 / 김치 생각 등

발문

저자 소개

김현성은 서울예전 방송연예과 시절 노래를 시작했다. 윤도현, 엄태현과 함께 포크그룹 <노래동인 종이연>을 만들고 이후 <혜화동 푸른섬>에 이른다. 서정적이며 시적인 노래들을 많이 발표했으며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에 실린 '이등병의 편지'와 '가을 우체국 앞에서'가 그의 대표곡이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27쪽 | 209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7662565

책 속으로

작은 보랏빛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

도시의 불빛은 수많은 사람들의 눈물로 반짝인다. 멀리서 바라볼수록 가슴 아련히 반짝이는 불빛들은 오늘도 순서없이 불빛을 켜고 어두운 밤을 밝힌다. 나는 그 불빛들을 매일 지켜보며 그 중의 한 불빛이 나였음을 알았다. 나의 시와 노래들은 그 불빛들로 이루어져 있다.

어른들이 말하는 사회적 성공이라는 것과는 너무나 멀리 덜어져 살아왔다. 그러나 나는 후회하지 않는다. 또한 그것에 관한 한은 슬프지 않다. 매년 봄날 피었으나 보지 못했던 제비꽃을 허리 숙여 볼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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