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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자연의 일부, 자연과 친구해요!
자연과 더불어 사는 할머니의 따뜻한 이야기 요즘 아이들의 그림에는 산과 들, 강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자연과 내가 ‘함께’라는 경험이 부족해서일까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자연은 사람과 동떨어진 혹은 다른 존재로 느낍니다. 하지만 자연은 사람이 있는 곳, 그 어느 곳이나 있습니다. 우리의 발아래, 머리 위 그리고 문 밖에도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이 줄 수 있는 즐거움, 신비함은 무궁무진합니다. 풀 한 포기만 헤쳐보아도, 나무껍질에 돋보기만 갖다 대어 보아도, 땅 한줌만 파보아도 숨어 있던 새로움이 폴짝폴짝 튀어나옵니다. 이렇게 새로움과 기쁨이 함께하는 자연과 호흡하면서 사람은 모든 것을 품을 만큼 넉넉한 자연에 대해 겸손한 마음을 가질 수 있으며, 어울리는 기쁨을 나눌 수 있습니다. ■ 사람과 사람이 어울려 사는 지혜 산속에서 홀로 살고 있지만, 할머니는 외롭지 않습니다. 밤하늘의 달도, 정원의 꽃도, 숲속의 새와 동물들도 모두 할머니의 친구입니다. 눈이 많이 내린 어느 겨울날, 할머니는 동물 친구들의 먹이를 구하러 스키를 타고 마을로 내려갑니다. 그러다 그만 사고를 당하고 말지요. 까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아무도 까치의 말을 알아듣지 못합니다. 결국 새들은 마을로 떼 지어 날아가 사람들에게 사고를 알립니다. 동물들과 마을 사람들의 도움으로 건강을 되찾은 할머니는 여전히 자연을 벗 삼아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할머니와 숲속 동물들의 아름다운 우정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자연과 동물과 사람들이 서로를 위하여 어울려 사는 지혜를 가르쳐 줍니다. 이 이야기에서처럼 자연은 우리가 힘들 때마다 손 내밀어 도움을 건넨 친구였습니다. 서로 어울려 살아간다면 자연 재해로 고통 받을 필요도 없고, 멸종 위기의 동식물이 생겨나지도 않겠지요. 사람에게는 함께 손잡고 있는 친구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할머니는 꽃들하고 말해요>처럼 조금만 귀를 기울이고 손을 내밀면, 우리는 자연의 친구들에게서 따뜻한 사랑을 배울 수 있습니다. 사람이 자연의 모든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씨를 지닐 때, 자연은 온 가슴을 열어 사람을 친구로 맞아줄 것입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자연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될 것 입니다. ■ 영어로 읽어보는《할머니는 꽃들하고 말해요》 《할머니는 꽃들하고 말해요》는 이중 언어 그림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우리글이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쉬운 영어와 함께 제시되어 있어서, 우리말은 물론이고 영어의 어휘를 풍부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 아이에게 영어라는 생소한 언어를 그림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 앞으로의 외국어 학습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