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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독한 독해.
더 독해(The Reading). 이 책의 제목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생각할 만한 독해지문 119개로 다각적인 독해 감각을 한층 더 끌어 올리고, 사고 훈련, 논리력 점검은 물론 긴 지문을 빠르게 스캔하며 문제가 요구하는 특정 정보를 빠르게 찾아내어 답으로 연결시키는 ‘섬세하고 주도면밀한’ 독해 전략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것을 완성한다. 수험 독해는 아무런 전략 없이, 문장의 구조적 분석을 통한 정확한 해석에만 치우쳐서도 안 되며, 역으로, 탄탄한 해석력 없이 대충 감으로, 아는 단어를 엮어서 ‘소설을 쓰는’ 일은 더더욱 위험하다. 또한, 글과 문장 모두를 아우르는 해석력과 독해전략을 갖추고 있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어휘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공허한 법이다. 독해를 잘 하기 위해서는 이 모든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요소들은 그 누구의 것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의 것’이어야만 한다. ‘남이 알려주는 스킬’이 아닌 나만의 독해력으로 무장하기 위해서, 어느 한 가지 요소나 요령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있는 독해 감각을 기르기 위해서는 ‘질 좋은’ 지문들을 통해 부단한 훈련을 해야 한다. 이 책 속의 지문들은 대체로 상당히 난이도가 있는 편이어서 가급적 예습 후 강의와 함께 공부할 것을 권한다. 주요한 구문은 볼드체로 표시하여 두었다. 구문은 끝까지 독해의 숨은 복병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꾸준히 챙겨두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께 노파심으로 당부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 독해는 사람이 쓴 글이다. 누군가가 자신의 생각을 글로 옮겨 놓고서 이해할 것을 요구하는, 남에게 받으라고 던져주는 공 같은 것이다. 그 공의 모양, 크기, 재질, 무게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것은 독이 된다. 궁극적인 목표는 “빠르고 정확하게 공을 받는 것”이다. 이것이 독해의 본질이다. 그리고 이것이 독해의 유일한 목표다. 단어나 문장만 보려하지 말고 길고 큰 호흡으로 글 속에 담긴 “생각”을 읽으려 노력한다면, 독해는 그리 높은 산이 아니다. 그리고 이것이 익숙해질 무렵, 조금 더 빠른 호흡으로 달려갈 수도 있게 될 것이다. 빠르고 정확한 독해. 이제 여러분의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