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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미디어‘와’ 대화하는 시대가 오다
1장 인터넷은 미디어다 삶을 움직이는 소리 없는 지휘자, 인터넷 이제는 인터넷 ‘유저User’ 수준이어서는 안 된다 미디어로서 인터넷에 주목하자 2장 세상을 좌지우지 하는 미디어의 능력 미디어는 ‘능력자’다 미디어를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었다면 프랑켄슈타인의 비극은 없었다 새로운 미디어 앞에서 잘난 척 하지 마라 미디어, 네 녀석이 죄인이다 연애편지는 연필로 써야 하는 이유 3장 미디어가 말하는 방법 미디어는 인간을 한 쪽만 바라보게 한다 미디어가 연주하는 편향의 3중주를 듣다 인터넷이 지휘봉을 들다 4장 인간과 미디어 사이 커뮤니케이션의 역사 역사가 곧 최선의 단서다 눈짓에 더해진 손짓발짓의 시대 너와 나를 바꿔놓은 말(言)의 시대 모든 것을 바꿔놓은 글(文)의 시대 5장 커뮤니케이션의 역사를 뒤집는 인터넷의 힘 인터넷의 소통 방법은 획기적이다 이메일이 손편지의 종말을 고하다 블로그·카페가 모임의 방법을 바꾸다 미니홈피로 친구 사이에 파도를 타다 마이크로블로그SNS는 말하는 대로 쓴다 사물인터넷IoT은 말하지 않아도 안다 인터넷이 만드는 커뮤니케이션의 데칼코마니 6장 인터넷 때문에 생긴 커뮤니케이션의 위기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미디어 세상을 열다 권위는 무너지고, 신뢰성은 증발되다 7장 커뮤니케이션의 위기를 돌파하는 오기(傲氣)의 대화법 오기(傲氣)는 오기(五技)로 부려라 일기(一技): 건강한 시각으로 보기 이기(二技): 탁월하게 말하기 삼기(三技): 이미지로 통하기 사기(四技): 이야기로 만들기 오기(五技): 선하게 선별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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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라면 누구나 경험하지 못한 내일을 궁금해한다. 단 1초 후 벌어질 일조차 알 수 없는 연약한 존재이기에, 많은 경쟁자들 사이에서 한 발자국이라도 더 앞서야 하는 치열한 생존게임을 하고 있기에, 미래를 예측하고자 하는 노력은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어져 왔다. 때론 ‘미래예측’이라는 것이 인간의 능력을 벗어난 영역이라는 생각에 점(占)을 치거나 무속신앙에 기대보려 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방법으로는 단연코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그것이 가능했다면 우리의 오늘이 이렇게 좌충우돌, 역동성이 넘쳐나지 않았을 것이다.
내일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 예측하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어제의 상황을 되짚어 보는 것이다. 지나간 역사적 사건들을 분석하여 미래에 대한 작은 힌트들을 찾을 수 있다. 물론 과거의 사건들이 동일하게 반복되진 않는다. 시간의 흐름 속에 기술은 고도화되고 그 위에 문화가 덧입혀지며 ‘새롭게’ 반복되는 것이다. 따라서 역사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 인간이 어떻게 생존해왔는지 살펴봄으로써 앞으로 벌어질 일들과 그에 부합하는 대응 방법들을 추론해 나갈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역사의 사건들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그것이 오늘에 미친 영향에 대해 꼼꼼하게 ‘성찰’하며, 더 나아가 내일의 일들에 대해 냉정하게 ‘통찰’함으로써 우리가 알고 싶은 것들을 찾아내게 된다. 이러한 모습은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커뮤니케이션의 미래 역시 이러한 역사적 관점 하에서 흐름의 방향과 깊이를 예측해 볼 수 있는 것이다. ---「프롤로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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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에게 묻고, 미디어에게 답을 듣다
미디어가 정보를 일방적으로 생산하고 공급하던 시대는 이미 지난 지 오래다. 인터넷을 비롯한 다양한 미디어가 발달함에 따라, 미디어는 수단을 넘어 우리 삶을 제어하며 좌지우지할 수 있는 능력 그 자체로 인식되고 있다. 캐나다의 미디어 이론가이자 문화비평가인 마샬 맥루한은 모든 미디어가 인간 감각의 확장이라고 말했다. 확장된 감각은 인간이 인지할 수 있는 영역을 넓히며, 새롭게 인지된 것들은 인간의 경험 세계를 변화시킨다. 따라서 미디어는 인간에게 심리적, 사회적으로 깊은 영향을 미치는 존재인 것이다. 저자 임상훈은 이 책 『미디어와 대화하라』를 통해 미디어가 오늘 우리에게 미친 영향력에 대해 꼼꼼하게 ‘성찰’하며, 더 나아가 내일의 일들에 대해 냉정하게 ‘통찰’함으로써 우리가 알고 싶은 것들을 찾아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