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례
『나무』의 시를 시작하며 나무 사과 시계 나뭇가지 자유와 덕 나무 사이로 도시의 나무 풀잎과 나무 꾀꼬리 바다의 나무 벽 위에 나무 하나의 환상 어깨 위의 천사 푸르름 속으로 밤하늘 기쁨의 나무 나무와 빌딩 조각배 입술 나무의 의미 나무 유리 바다에 서서 물방울 고독 머리 은은한 곳에 나비와 나무 나무의 날개 천국의 나무 눈빛 천국에서 온 나무 하얀 나무 환상과 나무 밤의 나무 눈을 감으면 별들의 속삭임 나무는 꽃과 나무 느낌표 존재 환영의 나무 빌딩 안의 나무 차를 타고 공기 속에서 새와 개 시냇물 잠시 가슴으로 우주 팔과 얼굴 높은 가지 손가락 나무와 나 감동으로 코끝에서 지극한 행복 어두운 곳에서는 나무의 하루 종소리 들판 아리랑 강 건너편에 아파트와 나무 도시의 얼굴 나무의 생각 시간 속에 녹색의 상징 차원 동물과 나무 입술 하늘의 나무 강물에 비친 나무 의자와 나무 새의 노래 나무의 그림자 다만 구름처럼 빌딩 안의 나무 조명을 받으며 하늘의 영광 멀어지는 나무 나무 사이로 구름과 나무 나무의 자유 이마 광선 풀 나무 사랑 나무 나무의 노래 겨울나무 천국의 나무 바다 위에 얼굴 추상 나무 생각의 나무 나무에게 새에게 시인의 나무 수평선 위에 구름의 소리 『나무』의 시를 마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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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사랑하는 이슬 시인만의 문장들
삶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인간의 마음이 표현돼… 이슬 시인은 자신만의 시간 속에서 고독의 내면을 응시한다. 그럼으로써 자연의 아름다움과 삶의 가치를 발견해내고 이를 시어에 녹아내고 있다. 100여 편의 보석 같은 시들은 초인의 지혜를 예술로 표현하고 있으며 자연의 일체 사상과 우주의 신비로운 커다란 진리뿐만 아니라 각자의 생(生)을 사랑해야 하는 영혼의 순수함을 담아내고 있다. 일독을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