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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 읽기와 감상
박진희
형설출판사 201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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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Ⅰ. 시(Classical Poetry)
1. 김소월 - 「초혼」,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바다가 변하여 뽕나무밭 된다고」
2. 백석 - 「고독」, 「여우난곬족」,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3. 윤동주 - 「별헤는 밤」, 「쉽게 씌어진 시」, 「자화상」
4. 이상 - 「시제1호」, 「거울」, 「이런 시」
5. 이육사 - 「황혼」, 「광야」, 「청포도」
6. 임화 - 「우리오빠와 화로」, 「우산 받은 ‘요꼬하마’의 부두」, 「현해탄」
7. 정지용 - 「카페 프란스」, 「유리창1」, 「향수」
8. 한용운 - 「알 수 없어요」, 「복종」, 「군말」
9. 김영랑 - 「모란이 피기까지는」, 「독을 차고」, 「거문고」
10. 오장환 - 「목욕간」, 「병든 서울」, 「황혼」

Ⅱ. 소설(Classical Novel)
1. 김동인 - 「광염소나타」
2. 현진건 - 「빈처」
3. 채만식 - 「민족의 죄인」
4. 김유정 - 「산골 나그네」
5. 박태원 - 「성탄제」

Ⅲ. 수필(Classical Essay)
1. 최남선 - 「국토예찬」
2. 이태준 - 「누구를 위해 쓸 것인가」, 「역사」
3. 김남천 - 「부덕이」, 「무전여행」
4. 오장환 - 「애서취미」
5. 김환태 - 「경도의 3년」

Ⅳ. 비평(Classical Criticism)
1. 김소월 - 「시혼」
2. 김기림 - 「시에 있어서의 기교주의의 반성과 발전」
3. 임화 - 「기교파와 조선시단」
4. 김기진 - 「프로시가의 대중화」, 「단편 서사시의 길로」
5. 임화 - 「탁류에 항하여」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2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188*257*20mm
ISBN13
9788947280662

출판사 리뷰

머리말

한국 문학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근현대문학이 시작된 이후 오랜 세월이 흘러왔고, 또 그 많은 시간만큼 다양한 형태의 문학들이 축적되어 왔다. 따라서 우선 양이라는 측면에서 한국문학이 쌓아온 업적은 실로 방대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게 많은 작품을 모두 일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거니와 또 시간적으로도 쉽게 허용될 수 없을 만큼 다대한 것이 사실이다. 현실이 이러하기에 한국 문학의 흐름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하는 의문이 떠오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 될 것이다.

이 한 권의 작은 책은 일단 그러한 의도에서 출발한다. 근대문학 가운데 시기별로 대표하는 작가는 누구이고, 또 그들 작품 가운데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는 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가장 어려운 문제 가운데 하나였다. 흔히 알려진 작품들, 작가들을 앞에 두고 선별하는 작업이 매우 까다로웠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문학의 깊이와 넓이를 담보하는 것이어서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목적이 있는 것이기에 이러한 즐거움은 잠시만의 정서에 불과했다.

어떻든 이런 노력 하에서 만들어진 것이 이 책의 모습이다. 여기에는 더 많은 작가의 작품이 수록되어야 했고, 또 더 많은 작가의 이름이 거명되어야 했다. 공통분모가 많다는 것은 그 대상이 함의하고 있는 본질에 접근하기 위한 좋은 수단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 작업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 나름의 성과도 있었다. 이 정도의 선택과 집중만으로도 우리 문학이 걸어왔던 길들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대학에 처음 들어온 학생들에게 한국 현대 문학의 흐름과 정서를 조금이나마 알려주기 위한 의도로 기획되었다. 현대 사회는 어느 특정 학문에 편중된 지식을 요하지 않는다. 소위 융복합이나 창의적 사고들은 학제간의 결합이나 소통을 통해 달성된다. 문학 작품 역시 그러한 의도 하에서 읽혀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문학 그 자체로 시작해서 문학 자체로 끝나는 것은 문학을 위해서 그리 바람직하지 못할 뿐더러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인간형에도 부응하지 못한다. 이른바 연상과 사고작용을 통해서 다양한 스펙트럼이 만들어져야 현대 문학이 추구하는 근본 목적에 이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목적에 부응하기 위해 이 책은 가급적 소위 고전(Classical)이라 분류할 수 있는 작가들, 작품들 위주로 편집했다.
의도가 목적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교수자나 학습자 모두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비록 자그마한 책이지만, 이들 양자 간의 노력이 덧붙여진다면, 좋은 결실이 맺어지리라고 본다. 그렇게 된다면, 이 책이 기획하고 의도한 목적은 충분히 달성되었다고 본다.
2016년
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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