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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관계가 갑자기 엉망이 된 것 같아."
루이즈는 투정을 부리듯 한마디했다. "애 취급을 받고 싶은지 여자로 대접받고 싶은지 그것부터 네가 확실히 정해야지." 찬바람 나는 말투였다. 루이즈는 속눈썹을 내리깔고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그래? 그거 내가 정할 수 있는 거야?" 다니엘이 루이즈의 어깨를 잡더니 저만치 떨어뜨려 놓았다. "넌 지금 말썽을 자초하고 있어. 스스로도 잘 알고 있을 거 아냐. 엄청 섹시하고 꼭 끼는 원피스를 입고서 그런 눈으로 날 보면 어떨 때는 일곱 살 같다가 또 어떨 때는 열일곱 살 같단 말이야."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