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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_사랑, 그 길들여지는 아름다움에 대해서

part.1 그립다고 말해 보세요
Day-1 설렘은 모습 없는 바람과 닮았다
Day-2. 왼쪽 가슴에게 좋은 일이 생겼나 봐요
Day-3. 사랑하고 싶다고 마음이 난리다
Day-4. 사랑의 배는 언제나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Day-5. 기대하는 일에 적극적일 필요는 없다
Day-6. 사랑 앞에 우리는 과묵해진다
Day-7. 사랑은 어쩌면 번거롭기도 하다
Day-8. 미움과 사랑은 언제나 한 이불 속에 있다
Day-9. 부담은 사랑을 방해하는 가장 직접적인 요소다
Day-10. 아름다운 사람에게는 공통 비밀이 있다
Day-11. 다른 사람에게는 안 보여도 내 눈에는 보여요
Day-12. 마음 말고는 드릴 게 없어요
Day-13. 사실은 주는 만큼 받고 싶은 거예요
Day-14. 사랑은 몇백만 분의 일의 확률로 태어나는 것이다
Day-15.??아차??하는 순간, 신호등은 바뀐다
Day-16. 사랑의 시계는 바늘이 하나 고장나 있다
Day-17. 택시처럼 왔다, 택시처럼 간다
Day-18. 주책 맞은 심장아, 아무데서나 뛰지 마라
Day-19. 헤어짐은 사랑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Day-20. 아무리 연습해도 사랑에는 늘 서툴다
Day-21. 이끌리는 것이 아니라 이끄는 것이다
Day-22. 사랑은 괴로움마저 춤추게 한다
Day-23. 집착하지 말아야지, 미련 두지 말아야지
Day-24. 숨 쉬는 간격이 같다고 느껴질 만큼 사랑했어요
Day-25. 더하기, 빼기는 통하지 않는다
Day-26. 가끔씩 그리움이란 이름으로 되살아난다
Day-27. 사랑은 조금씩 마주보는 것
Day-28. 사랑에는 화려함보다 순수함이 더 어울려요
Day-29. 사랑의 집은 혼자 지을 수 없어요
Day-30. 아닌 척해도, 떠나고 나면 보고 싶어 죽겠는걸

part.2 사랑도 길들여집니다
Day-31. 모든 음식에는 사랑이라는 조미료가 들어 있다
Day-32. 사랑의 우산 속에서는 무지개만 보인다
Day-33. 사랑 버튼은 누르기만 하면 돼요
Day-34. 다가가는 것에 순서를 기다릴 필요는 없다
Day-35. 비 온 뒤 하늘이 더욱 화창한 걸요
Day-36. 내 마음은 알겠는데, 당신 마음은 도무지 모르겠어요
Day-37. 사랑 나무의 열매 중 가장 큰 것은 이해다
Day-38. 한 번에 돌아설 수 있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에요
Day-39. 그가 다쳤을 때 가장 먼저 달려가는 당신, 그를 사랑하고 있군요
Day-40. 사랑이란 아픔에 익숙해져 중독되게 만드는 슬픔이다
Day-41. 같은 상황, 다른 생각. 좁혀지지 않는 차이
Day-42. 결혼했다고 모든 것이 완결되는 것은 아니다
Day-43. 지나치게 취하지 말 것 술, 담배 그리고 사랑받는 일
Day-44. 사랑에도 자기만의 공식이 있다
Day-45. 사랑은 매일같이 개축해야 하는 건물과 같다
Day-46. 가끔 가슴이 덜컹거려도 사랑하고 싶어요
Day-47. 사랑의 무게 중심은 내가 아니다
Day-48. 사랑은 상대에게서 좋은 것들만 찾아내는 고고학자가 되는 일이다
Day-49. 가끔씩 모르는 사람을 대하듯 다가가보자
Day-50. 입술만 움직이면 사랑의 실패는 금방 온다
Day-51. 짝사랑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 문제 있다
Day-52. 옆에 있는 사람에게 고백해 보세요, 사랑한다고
Day-53. 0과 사랑은 어딘가 모르게 닮았어요
Day-54. 마음도 화장하는 당신이 사랑스럽다
Day-55. 그의 보디가드가 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Day-56. 남의 사랑은 쉬운데, 내 사랑은 어렵네요
Day-57. 열정은 약하지만, 사랑은 무엇보다 강하다
Day-58. 사랑에 끝은 없다, 계속 시작할 뿐이다
Day-59 사랑은 특별한 출발선에서 준비 운동을 한다
Day-60. 사랑의 안경은 세상을 파스텔 색으로 칠해준다

part.3 지금 그 사람이 가장 소중합니다
Day-61. 사랑의 증거는 탐정이 아니라도 찾을 수 있어요
Day-62.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 사랑의 맛은 달라진다
Day-63. 두 개로 쪼개진 심장을 내려치는 번갯불이다
Day-64. 영화 같은 사랑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그냥 옆에만 있으면 돼요
Day-65. 좋은 게 좋을 뿐이었는데 어느새 사랑하고 있네요
Day-66. 냉철한 이성은 사랑 앞에 고개를 숙여요
Day-67. 그래서 그들은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정말 어려운 일
Day-68. 당신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을 때, 사랑이라고 말할게요
Day-69. 사랑을 하면 누구나 어린아이가 된다
Day-70. 생각이 많으면 박자를 놓친다
Day-71. 사랑이 사랑인 줄 몰랐어요
Day-72. 무뚝뚝한 당신의 손을 잡아볼래요
Day-73. 사랑을 고루 받고 자라야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도 쉽다
Day-74.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요
Day-75. 사랑과 친해지는 일에는 평가가 필요 없다
Day-76. 마음 그릇에 따라 사랑도 보이고 미움도 보여요
Day-77. 사랑은 행복 바이러스를 옮긴다
Day-78. 네잎클로버와 세잎클로버의 작지만 큰 차이
Day-79. 이번 사랑이 끝났다고 다음이 없는 건 아니에요
Day-80. 사랑이 이별을 이기기를 꿈꿔요
Day-81. 내 심장에는 당신밖에 심을 수 없어요
Day-82. 네가 나에게, 내가 너에게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해
Day-83. 사랑에는 ‘함께’라는 단어가 천생연분이다
Day-84. 사랑의 거리는 37.5센티미터 원 안이다
Day-85. 달콤하기도 쓰라리기도, 사랑은 그렇군요
Day-86. 새벽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당신을 사랑하겠어요
Day-87. 분명, 사랑은 사람에게 있다
Day-88. 사랑은 이리를 순한 양으로 만드는 힘이 있다
Day-89. 사랑도 지나치면 일을 그르친다
Day-90. 기억의 그림자에 행복만 가득하도록 열심히 사랑하세요

저자 소개

저자 : 최시언
서강대학교에서 불어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상명대학교에서 불문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1990년 동양문학 신인상을 통해 등단했고,『맑은 하늘을 보니 눈물이 납니다』『새롭게 하소서』등의 시집, 『어린왕자에게서 배우는 삶을 사랑하는 지혜』『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탈무드의 지혜』『행복을 여는 아침의 명상』『하루를 갈무리하는 저녁의 명상』『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편지』『작은 기쁨으로 함께 하는 마음의 길동무』『가난한 마음의 행복』등의 에세이,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특별한 내 인생을 위한 아름다운 반항』등의 철학 에세이 집, 『어느 샐러리맨의 죽음』등의 소설, 『도둑일기』『몽롱한 중산층』『에로틱 문학의 역사』『정신적 희롱』『어린왕자』『별』『틱낫한, 마음의 행복』『낙천주의자 캉디드』등의 번역서를 냈다. 현재 인터넷 세계일보에「신화 속의 사랑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6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542g | 145*224*30mm
ISBN13
9788959132195

책 속으로

Day_13 사실은 주는 만큼 받고 싶은 거예요
사랑은 언제나 우연히 찾아온다. 그러고는 다시 우연을 가장해 슬그머니 사라지기도 한다. 정원을 정성 들여 가꾸듯이, 사랑도 정성을 들여 잘 관리해야 깊어지는 것이다. 여기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가 헨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헨델은 어느 날, 길을 걷다가 가발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어쩔 줄 몰라 난처해 하고 있는데, 어떤 아가씨가 그에게 다가왔다. 그녀의 도움으로 다행히 가발을 찾게 되었다. 알고 보니 근처 이발소에서 일하는 아가씨였다.
그 일이 있은 후로 헨델은 그녀를 자주 찾게 되었고,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다. 헨델은 그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담아 「오라토리오 메시아」 악보를 선물로 주었다.
그녀를 깜짝 놀라게 해줄 목적으로 헨델은 이발소에 들렸다. 그녀는 헨델이 온 것을 미처 몰랐다. 이발하러 온 손님의 머리를 만지고 있던 그녀는 무심코 이렇게 말했다.
“머리 말게 악보 몇 장만 가져다주세요.”
이 말을 들은 헨델은 조용히 그곳을 나왔고, 다시는 그녀를 찾지 않았다고 한다.

--- pp.54~55

Day_40 사랑이란 아픔에 익숙해져 중독되는 슬픔이다
사랑에는 눈을 멀게 만드는 힘이 있다. 사랑을 하면 누가 뭐라 하든 그 사람이 아름답게 보인다. 그가 무슨 짓을 하든지 영웅처럼 보이고, 객기마저도 용감한 행동으로 보인다. 때로 사랑은 우리를 귀먹게 한다. 우리의 사랑이 슬픔이나 아픈 미래를 가져다줄 거라고 얘기해도, 아무리 그 사람의 진실을 말해 주어도 들리지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서도 늘 눈물만 짓는 사람이 있다. 힘들어하는 그 친구에게 주변의 모든 사람들은 헤어지라고 말한다. 그의 조건, 그 친구를 대하는 태도 모든 것이 부족하다며 이별을 권한다. 하지만 그녀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
사랑은 우리를 눈멀고 귀먹게 하여, 그 사람에 관한 나쁜 것도 좋은 것으로 보이게 만들고, 좋은 소리만 골라 들으려 한다. 사랑은 마약을 닮았다. 늪으로 빠져들어 가면서도 기쁘고, 아픔의 나락으로 한없이 추락하면서도 행복하기만 하기 때문이다.

--- p.143

Day_84 사랑의 거리는 37.5센티미터 원 안이다
사랑은 꼭 반 보 간격 37.5센티미터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더 이상 멀어져도 더 이상 가까워져도 곤란하다. 사랑에도 유지해야 할 심리적 거리가 정해져 있는 것이다.
미운 듯하다가 다시 보면 예쁘고, 예쁜 듯하다가 다시 미워지고. 보이지는 않는 그 룰을 깨버리면 끝나는 행복한 슬픔이다. 즐겁게 마주 보며 미소 짓다 괜한 꼬투리로 돌아서지만 두 걸음 채 못 옮겨 눈물로 뺨 적시며 돌아와 와락 포옹한다. 그렇게 갈 듯 말 듯 반 보에서 멈춰 서서 멀어지지 못하는 숙명, 눈물 네 방울로 맹세하는 행복한 변덕이다.
사랑은 아슬아슬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곡예이다. 함께 건너다 같이 죽으면 사랑이고 아니면 거짓이다. “사랑해” 하고 말했을 땐 이미 사랑이 아니다. 그 말을 하고 싶을 때, 바로 그 순간까지가 사랑이다. 사랑은 하는 순간에는 느끼지 못하다가 깊어져서야 그 시작을 알 수 있다. 마치 어느 순간에 잠들었는지 알 수 없는 것처럼 사랑도 어느 순간에 찾아드는지 알 수 없다.

--- p.290

출판사 리뷰

운명적인 만남에서 서글픈 헤어짐까지,달콤 쌉사름한 90일간의 사랑 이야기
이 책은 사랑의 시작과 설렘, 헤어짐, 슬픔, 재회의 모든 것을 90일이라는 시간 속에 담아냈다. 달이 차고 기울 듯 우리 삶도, 그리고 사랑도 만남과 이별이 교차한다. 달이 차기 시작하여 만월이 되기까지가 사랑이라면, 그 이후는 이별이 시작되어 소멸되는 과정일 것이다. 이 책은 사랑의 주기를 달이 차고 기우는 과정인 한 달을 기준으로 삼아 시를 쓰고, 그 시를 밑그림으로 하여 글을 채워가는 독특한 구조로 만들어졌다. 그래서 90일을 두고 쓴 시에는 15일을 간격으로 사랑과 이별이 반복된다.
사랑, 이 짧은 단에 속에는 수많은 의미와 사연이 담겨 있다. 인류의 역사는 사랑과 함께 시작되었고, 인류가 살아 있는 한 사랑의 사연들은 수없이 생겨날 것이다.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는 이 단어에 많은 사람들은 나름대로 정의를 내린다. 우리는 늘 사랑에 목마른 아이처럼 그 언저리에서 헤매고 있다.
90일간의 사랑 여행을 끝내고 나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사랑이 멀리 있지 않음을, 누구나 그 주인공이 될 수 있음을. 그리고 오늘, 지금 이 순간 사랑이 시작될 수 있음을.

사랑 앞에 서면 늘 당황하는 사람들에게 선사하는 사랑과 치유의 아포리즘
사랑은 언제나 연습해도 다시 그 앞에 서면 서툴기 마련이다. 그래서 다시는 사랑하지 않으리라 다짐하지만, 어느새 사랑 앞에 서 있게 된다. 작가는 감성적인 글과 시로 다친 우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있다.
사람들이 모두 영화 같은 사랑만을 꿈꾸는 것은 아니다. 그저 힘든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향하는 길 문득 전화 한 통 할 수 있고, 지친 마음을 다독여 줄 한 사람이면 족하다. 작가는 사랑이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고 한다. 사랑을 아름답게 만드는 건 바로 우리 자신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때로는 달콤한 얼굴로, 때로는 잿빛 모습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이 책은 서로에 대한 기대와 욕심을 조금만 비워내고, 진실한 마음으로 서로를 안는다면 사랑이 이별을 이길 수 있음을 일깨워준다. 그리고 고백하게 만든다. 결국 우리는 사랑 없이는 한 순간도 살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사랑이란 장미꽃 사이에서 살랑거리다 사라지는 바람 같은 것,
죽을 때까지 평생 동안 계속 사용할 수 있는
단단한 도장과도 같은 것이다." -크누트 함순


이 책에서는 사랑을 3단계로 그려보았다. 그리움으로 시작되는 1단계, 길들여지는 2단계, 상대의 소중함을 깨닫고 감사를 느끼는 3단계까지. 사랑이란 처음에는 알 수 없는 아련한 그리움으로 시작되어 아프게 하고, 괴롭게 하고, 때로는 미칠 듯한 보고픔으로 허망을 안겨준다. 이렇게 시작된 사랑의 열병은 때로는 오해로 또는 낯설음으로 서로를 힘들게 한다. 이 사랑을 함께 나누려면 그리움을 넘어 서로가 길들여져야만 한다. 두 번째 단계는 서로를 맞추어가면서 이해하고 순응해가는 길들여지기다. 함께한 시간만큼 길들여져 편안해지는 것이다.
그러다 사랑인지, 일상인지 모를 만큼 익숙함과 편안함으로 그 가치를 잊고 살다가 어느 순간 그의 부재로 특별한 소중함을 깨닫는 단계가 바로 마지막 단계이다. 그러기에 지금 옆에 있는 그 사람이 소중한 것이다. 지금 하고 있는 사랑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추천평

사랑이란 말처럼 설렘을 주는 단어는 없습니다. 우산 없는 비 오는 날이면 새로운 사랑에 대한 기대로 마음이 콩콩 뛰던 사춘기 소녀이길 바라봅니다. 어째서인지, 사랑은 굳은살이 생기지 않아서 늘 반복하면서도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더군요.
그러나 다가온 사랑 앞에 주저하지 않고 뛰어들 수 있는 것 또한 사랑의 힘입니다. 작가의 말처럼 이 세상에 온 단 하나의 목적이 있다면 그것은 사랑이니까요.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자꾸만 마음속에 여름날처럼 토도독 비가 내리는 것 같습니다. 사랑 없이는 한 순간도 살 수 없는 당신께 이 책을 권합니다.
홍새롬 아나운서
‘사랑’하면 맑고, 순수한, 투명한, 깨끗한……. 이런 수식어들이 자연스럽게 붙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가슴 따뜻하게 끌어낼 수 있는 작가는 참 맑은 분입니다. 그 분이 쓰는 글에는 동화 같은 세상이 펼쳐지고, 그 속에 빠져 있는 동안은 너무나 행복해집니다. 여러분께서도 작가가 선사하는 ‘사랑의 세상’에서 또다른 향기를 느끼실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책을 덮으면서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다고, 이 세상에는 사랑할 사람이 너무나 많다고.
남승혜 · PBC 「평화가 있는 곳에」PD 겸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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