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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역사의 창으로 본 정치
1장 민족주의, 극복의 대상인가 아니면 발전시켜야 할 지향점인가? 2장 새로운 헌법, 필요한가? 3장 대한민국에서 공화국 시민으로 산다는 것은? 2부 역사의 창으로 본 경제 1장 FTA, 어떻게 볼 것인가? 2장 부의 축적은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3장 사회양극화 현상, 왜 문제인가? 3부 역사의 창으로 본 사회 1장 인간다움의 기본, 인권이란 무엇인가 2장 혁명이란 무엇인가? 3장 게으른 것은 사회적 악인가? 4부 역사의 창으로 본 문화 1장 죽음은 역사적으로 어떻게 받아들여져 왔는가 2장 놀이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는가? 3장 보편적인 문화와 독창적인 문화는 어떻게 다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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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외우는 과목이라고? 역사는 토론하고 논술하는 과목이다.
대학 입시 및 논술에서 역사의 비중이 높아지는 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역시(歷試) 등을 통해 역사 공부가 사회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역사적 사실(史實)을 얼마나 많이 아는가 하는 점이 아니라, 관점을 가지고 역사를 제대로 아는 것이다.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저자는 역사에 미래를 보는 눈이 담겨 있는 것을 학생들이 모르는 것이 가장 아쉽다고 했다. 그래서 『역사 속에 숨어 있는 논술』은 현대 사회에서 문제가 되는 논제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주장해야 하는가 하는 점을 국사와 세계사의 사건들을 예로 들면서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모든 역사적 사건들은 교훈과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역사의 기본적인 교육방침을 현재의 논제들과 연결시켜 다양하게 설명하고 있다. 한미 FTA를 어떻게 봐야 하는가? 이 질문에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바로 답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 사건들을 살펴보면 생각해볼 줄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강화도 조약을 한번 생각해보자. ‘강화도 조약’이라는 사건에서의 국제정세와 그때의 조선의 대항, 그리고 그것이 낳은 결과를 일단 보자. 세계적인 무역 시장의 개방이라는 요구와 국내에서의 반응 이것이 지금 FTA와 유사하지 않은가? 단지 다른 것은 그때와 지금의 정세와 경제 상황이 다르다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이를 경제 이론을 통해서 관점을 덧붙여 준다. 리카도의 비교우위와 리스트의 사다리차기 이 두 이론은 ‘현재’를 이해하는 이론적 토대가 된다. 이 책은 이렇듯 역사적 사건을 통해 현재를 되새겨 보고, 현재를 바라보는 경제·사회·문화 등의 다양한 견해와 이론 등을 검토해 현재적 역사를 보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유도하고 있다. 국사와 세계사를 어떻게 같이 공부해야 하는가? 국사와 세계사를 통합해야 한다는 논의가 커지고 있다. 어떻게 같이 공부해야 하는가? 현재적 논제들을 바탕으로 과거를 세계를 바라보는 것이다. 이 책은 논제를 통해 국사에서의 사건과 세계사에서의 사건을 연결시켜 바라보는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우리의 대한제국과 로마의 공화정은 무슨 관련이 있는가?’하고 질문해보자. 대부분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대답할 것이다. 이는 ‘공화국’이라고 하는 개념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나오는 답이다. 그러나 수평적 국민을 위한 국가적 제도를 공화국이라고 한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이 두 제도가 어떤 시점에 어떻게 각각의 국가에서 나오게 되었는지 알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