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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부 국제정치의 실상
국력 외교력 국가이익 역사의 교훈 이스라엘의 안보전략 전략적 리더십 키신저의 전략적 사고 전략적 오판이 초래한 참화 생존과 번영의 지혜 동맹국이 있어야 국가 지도자들간의 우정 정상회담은 한 편의 외교 드라마 정상회담이 성공하려면 이승만 대통령 외교 레이건 대통령이 남긴 업적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생각하라 중심 의제를 선점해야 소프트 파워의 힘 1988년 서울 올림픽- 서울 쇼크 문화강국 대한민국 퍼블릭 디플로머시 중국 최고의 외교관 일시적인 감정보다 장기적인 국익을 지략과 용기를 겨루어야 총리가 최선을 다한 올림픽 유치전 국제정치의 현실 의도하지 않은 결과의 법칙 나 혼자만 잘 살 수 없다 다른 나라를 돕는다는 것 제 2부 외교의 현장 외교는 왜 중요한가 한국 외교의 비전 대외관계의 중심에는 외무부가 세계화 버전 3.0 시대의 외교 세상을 변화시키는 외교 외교기관의 인프라가 튼튼해야 국내정치와 외교와의 관계 외교와 여론 외교문제를 인식하고 대응하는 태도 외교에서의 실용주의 실용주의 외교 사례 비스마르크 외교- 외교는 가능성의 예술 테오도어 루즈벨트 외교 아바 이반 전 이스라엘 외무장관의 충고 조지 슐츠 전 국무장관의 외교론 한승주 전 외무부 장관의 조언 상주공관의 역할 세계 외교의 1번지- 워싱턴 D.C. 미국에서 싱크탱크는 제5부(府) 미국 의회를 움직이는 K Street 유태인 로비의 위력 재외동포는 외교 자산 제 3부 외교관 직업 외교관 직업의 매력 외교관과 지적(知的) 호기심 The Road Not Taken 외교관 직업은 화려한가 외교관 직업에 어울리는 사람 외교관이 되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여성 외교관 영국 외교관 어니스트 사토 외교는 전문직업 쿠바 미사일 위기와 소련 전문가 베트남 전문가가 있었더라면 외교 전문가의 역할- 조지 케난의 경우 대사의 임무 한 프로 외교관의 사례 대사의 접근성과 영향력 주요국 주재 대사는 영향력 있는 인사로 미국의 대사 정치적 임명 관행 경험의 중요성 외교관의 정치적 감각, 문화적 민감성 외교관과 신뢰 외교관에게도 겸손이 무기 외교관과 낙관적인 태도 제 4부 외교 커뮤니케이션 외교커뮤니케이션의 핵심-용어 선택 외교는 말로 하는 전쟁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해야 정중하고 품위있는 용어 사용 오해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숨어있는 뜻을 잘 읽어야 신뢰할 수 있어야 외교 어법(語法) 직설적으로 말하지 않는다 외교에서의 상징주의 외교에서는 겉모양이 곧 내용 외교관은 거짓말을 잘 한다? 외교관과 유머 외교관과 숙녀의 차이 제 5부 외교의 특징 역사의 교훈 국제사회 국제정치 외교정책 외교의 특징 외교 지혜 정치적 리더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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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나 강의 다리(The Bridge on the Drina)」라는 소설을 써 1961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는 유고슬라비아 출신 작가 이보 안드리치(1892-1975)는 “우리 인간의 가장 유감스럽고 비극적인 약점은 앞날을 내다볼 수 있는 능력이 없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필자는 1990년 4월부터 4년 동안 베오그라드 주재 한국대사관에 근무하면서 유고슬라비아 내전의 참혹상과 이 문제를 다루는 국제적인 노력이 번번이 실패로 돌아가는 것을 보며 국제정치의 현실을 실감나게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1991년 시작된 유고내전은 1995년 미국이 주도한 데이턴(Dayton) 합의가 이루어지기까지 4년 동안 무려 30여 만 명 가까운 인명살상을 가져왔고, 300여 만 명에 이르는 난민을 발생시킨 참화였습니다. 당시 미국 국무장관이었던 워렌 크리스토퍼는 이 비극을 “지옥으로부터 온 사태”라고 부를 정도였습니다. 한때 외교관 생활을 하기도 한 안드리치는 인간이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능력이 없음을 한탄했습니다만, 국제사회는 이 사태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부터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예상했으면서도 막지 못했던 것이지요. 불행하게도 미국은 유혈충돌이 발생했을 때 이 사태 해결에 진지한 노력을 경주할 여유도 의사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미국은 이 문제는 기본적으로 ‘유럽의 문제’라고 하면서 한발 물러서 있었습니다. 미국이 이 문제를 우선적으로 다루려하지 않자 극단적인 민족주의 야망에 눈이 어두웠던 세르비아의 밀로셰비치와 연방에서 떨어져 나가려는 여타 공화국 지도자들은 무모한 충돌로 치달았습니다. 엄청난 비극이 계속되자 결국 미국이 나서서 협상을 중재해 이 사태를 종결지었습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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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은 무기가 아니라 말로 전쟁을 이겨야 하는 사람들이다.”
‘내치가 향후 100일의 생존에 관한 문제라면, 외교는 향후 100년의 생존에 관한 문제이다.“ 대한민국은 외교가 생명인 나라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센 나라들로 둘러싸여 있고, 민족은 분단되어 있다. 자연자원이 없어 경제의 70% 이상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지구상에 이런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 이와 같이 독특한 지정학적인 제약, 자연환경상의 악조건 가운데 생존과 번영을 도모해야 하는 대한민국의 경우 외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미국 철학자 조지 산타야나는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그 과거를 반복하게 되어 있다”라고 했듯이 우리는 역사가 주는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제 한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되었고, 외교분야에서도 적지 않은 실력과 경험을 쌓았지만, 개별 국가간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있는 오늘날에, 외교의 역할은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다. 외교는 외교하는 사람들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의 외교역량은 약화될 수밖에 없다. 국민여론의 지지를 얻지 못하는 외교는 성공하기 어렵고, 성공적인 외교는 현명하고 성숙한 여론의 뒷받침이 있어야 가능하며, 성숙한 여론의 조성에는 국민들의 국제정치와 외교에 관한 이해와 지식이 있어야 한다. 이 책은 독자들의 국제정치와 외교에 관한 인식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고, 무엇보다 한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소년들에게는 세계를 상대로 활약하는 세계인이 되는 꿈을 키우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