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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글쓰기
심훈
파워북 2007.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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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여는 글

제 1부: 왜 글쓰기인가?
1장. 'MIT 이야기'
2장. 졸업 논문과 자기 소개서
3장. '글짱'은 직장에서도 '짱'
4장. 매트릭스와 네오, 그리고 '글짱'

제 2부: 문장론
1장. '견통령? 대통령!'
2장. 띄어쓰기 최대 공약수 (1) = 의존명사
3장. 띄어쓰기 최대 공약수 (2) = 관형사 + 부사
4장. '엉터리 문장 죽이기'
5장. '내 머리 속의 지우개'
6장. 피해야 할 단어들, 취해야 할 단어들 Ⅰ
7장. 피해야 할 단어들, 취해야 할 단어들 Ⅱ
8장. "김밥 옆구리의 법칙을 아시나요?"
9장. '파리의 연인'과 短短益善(단단익선)
10장. 마술사의 '요술봉,' 작은 따옴표
11장. 1인 15역의 수퍼스타, '쉼표'
12장. 주연 돋보이기 위한 감초, 괄호, 꺽쇠, 줄표

제 3부: 문단론
1장. "글맛을 오래가게 하는 힘, 접속부사"
2장. "공든 탑을 지켜라' - '생뚱 문장' 제거 작전
3장. '용서받지 못한 자'
4장. '피카소는 글꽝'
5장. "열 줄마다 들여 써라"
6장. "입장을 정해라"
7장. '206 對 3'
8장. 문단 구성 이야기 Ⅰ : 두괄식
9장. 문단 구성 이야기 Ⅱ : 미괄식과 통괄식
10장. 문단 구성 이야기 Ⅲ : 인과, 열거, 일화, 그리고 문답
11장. 문단 구성 이야기 Ⅳ : 8가지 문장들
12장. 문단 구성 이야기 Ⅴ: 수학과 데카르트

제 4부: 퇴고 이야기
1장. '오르페우스'의 교훈
2장. 천재는 '감탄,' 퇴고는 '존경'의 대상
3장. '콩꺼풀 벗기기'

저자 소개

저자 : 심 훈
언론사에서 자칭 '4천만'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글쓰기를 업으로 삼다, 공부에 뜻을 두고 도미(渡美)했다. 이후, 독자들이 몇몇에 불과한 학술용 논문에 매달리게 되면서 극(極)과 극(極)을 오가는 글쓰기를 경험했다. 대학에 돌아와 학생들의 글쓰기 교육을 담당하게 되면서, 언론사의 '쉬운 글'을 학자의 '조리 있는 문장'에 접목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나와 세계일보에서 근무하다 텍사스 주립대(Univ. of Texas at Austin)에서 언론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한림대 언론정보학부에 재직 중.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742g | 153*224*30mm
ISBN13
9788981600747

출판사 리뷰

책 소개
같은 양의 땀방울을 흘려도 "어떻게 흘리느냐?"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역대 월드컵 경기들 가운데, 4강 신화를 이룩했던 2002년의 축구 선수들만이 가장 많은 땀방울을 흘리진 않았을 터. 그렇다면, 훈련 방법이 얼마나 체계적이고 과학적이냐에 따라 같은 양의 땀방울도 천양지차(天壤之差)의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다.
춘추전국 시대를 맞이하여 수백 종의 글쓰기 책들이 자웅을 겨루는 논술 출판 시장에서 「한국인의 글쓰기」는 가장 적은 땀방울로 가장 큰 성과를 희망하는 '당돌한 책'이다. 저자의 말대로, 수학의 '정석'이자, 영어의 '성문' 같은 명품 브랜드를 꿈꾸며 이들 교재의 장점만을 취합한 「한국인의 글쓰기」는 따라서, 칼럼 양식으로 꾸며진 31개의 소주제들을 읽는 '재미'와 단문-중문-장문에 걸친 연습문제를 통해 단단하게 실력을 다지는 '효율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겨냥하고 있다.
총 4부로 나뉘어져 있는 「한국인의 글쓰기」는 1부에서 '왜 글쓰기인가'라는 주제 아래, 네 개의 제각기 다른 수필들이 글쓰기의 중요성에 대한 독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후, 2부에서는 단어와 단어들이 모여 하나의 정보를 형성하는 '문장'에 관한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모두 12개의 소 주제들로 구성돼 있는 '문장 이야기'는 마침표를 찍는 순간까지 지켜야 할 문법적인 규칙들을 가장 기초적인 것에서부터 난이도 높은 것에 이르기까지 순차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3부, '문단 이야기'는 문장들을 모아 문단을 구성할 때, 글쓴이들이 자칫 놓치기 쉬운 또 다른 경우들을 챙겨주는 지침서에 속한다. 2부의 '문장 이야기'가 축구나 농구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경기 규칙과 함께 개인기 습득을 위한 교본에 해당한다면, '문단 이야기'는 나와 동료들이 손발을 맞춰야 하는 '팀 플레이'에 관한 정보들을 다루고 있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2부와 3부의 각 장(章)들에 딸려 있는 연습문제들이 수준 높은 글쓰기 내공을 습득하기 위한 최적의 스파링 파트너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퇴고'(推敲)라는 주제를 통해 고치기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수필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고치기를 많이 시도하지 않고서는 절대로 좋은 글을 만들어 낼 수 없기에 한 번보다 두 번, 두 번보다 세 번 원고를 훑어봐야 하는 이유가 거듭 강조되고 있는 셈이다.

출판서 서평
38권의 참고 도서, 5편의 논문, 20개의 언론 기사 및 9개의 웹사이트. 3년간의 칼럼 집필과 1년간의 연습 문제 수집 기간. 누적 햇수로는 도합 4년 만에 탄생한 「한국인의 글쓰기」는 작가의 기획력과 구성력이 단연 돋보이는 '명작(名作) 중의 명작(名作)'이다. 무엇보다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주제별 칼럼들은 그 자체로 하나 하나가 글쓰기의 모범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마치, '글이란 이렇게 써야 한다'라는 작가의 강변이 소리 없이 전달되는 것처럼.
읽다 보면 절로 감탄이 나올 수밖에 없는 각양각색의 연습문제들 역시 작가가 학생들의 보고서와 더불어 신문과 잡지, 포스터와 광고 문고 등 일상 생활 속에서 하나 둘씩 어렵사리 건져 모은 인고(忍苦)의 결정체들이다. 특히, 작가가 무한한 애정을 표시하고 있는 장문(長文) 연습 문제들은 칼럼 주제에 맞게 작가가 직접 제작했기에 '칼럼 속의 칼럼'으로 더욱 신선하게 와 닿는다.
서두에서부터 본문, 결말에 이르기까지 한시라도 긴장감을 잃지 않은 채, 독자들의 시선을 붙들어 매는 작가의 흡입력은 특히 3부의 중간 이후부터는 절정에 다다른다. 데카르트의 권위를 빌어 등장시키는 몇몇 수학 공식들은 좋은 글쓰기가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나도 명품 글을 쓸 수 있다'는 발칙한(?) 상상을 독자들에게 의도적으로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한국인의 글쓰기」에서 챙겨야 할 또 하나의 떡고물로 작가가 직접 디자인하고 스케치한 삽화 주인공 '수퍼펜'을 들 수 있다. 촌철살인의 행동으로 군데군데에서 글쓰기의 핵심을 한 번 더 지긋이 눌러주는 수퍼펜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또 하나의 텍스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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