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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타, 인디아 스케치
김아타
예담 200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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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金我他

현대미술의 본거지인 뉴욕의 신화가 된 아티스트 김아타는 1956년 아름다운 섬, 거제에서 출생했다. 동양사상을 예술로 승화시킨 철학하는 아티스트인 그는 2006년 뉴욕의 국제사진센터인 ICP(International Center of Photography)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개인전을 열었다. [뉴욕타임스]는 문화면 두 페이지에 이 전시를 다루면서, 김아타를 “철학적 사고가 극히 참신한 아티스트”라 소개하였다. 그는 이미 한국인 최초로 2004년 세계적인 사진 전문 출판사인 뉴욕의 애퍼처 파운데이션에서 사진집 『뮤지엄 프로젝트The Museum Project』를 발간하며 세계 사
현대미술의 본거지인 뉴욕의 신화가 된 아티스트 김아타는 1956년 아름다운 섬, 거제에서 출생했다. 동양사상을 예술로 승화시킨 철학하는 아티스트인 그는 2006년 뉴욕의 국제사진센터인 ICP(International Center of Photography)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개인전을 열었다. [뉴욕타임스]는 문화면 두 페이지에 이 전시를 다루면서, 김아타를 “철학적 사고가 극히 참신한 아티스트”라 소개하였다. 그는 이미 한국인 최초로 2004년 세계적인 사진 전문 출판사인 뉴욕의 애퍼처 파운데이션에서 사진집 『뮤지엄 프로젝트The Museum Project』를 발간하며 세계 사진의 역사가 되었다.

2008년 리움 삼성미술관 로댕갤러리에서 개인전과 2009년 제53회 베니스 비엔날레 초청으로, 6개월간의 특별전을 하였다. 2002년 제25회 상파울루 비엔날레에 한국관 대표 작가로 참가하였으며 2006년 베를린 슈타이들 ICP에서 『온에어ON-AIR』, 2009년 베를린 하체칸츠에서 모노그래프인 『Atta Kim』와 『ON-AIR EIGHTHOURS』 등의 사진집을 발간하였으며, 국내에서도 위즈덤하우스와 학고재 등에서 사진집과 함께 『물은 비에 젖지 않는다』라는 잠언집 등 열두 권의 책을 발간하였다. 2002년 런던 파이돈 프레스에서 꼽은 ‘세계100대 사진가’에 선정됐으며 2010년 프랑스의 로레알 파운데이션에서 인류 10만 년 역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작품을 책으로 제작한 『100,000 Years of Beauty』에 작품이 수록되었다. 그리고 2010, 2011년 두 권의 미국 교과서에 작품이 수록되었으며, 2008년 조선일보 주최 ‘100년 후에도 잊히지 않을 미술작가 10인’에 선정되었다. 그의 작품은 빌게이츠의 Microsoft Art Collection, The Museum of Fine Arts, Houston, The 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Hood Museum at Dartmouth College, 국립현대미술관, 리움 삼성미술관, 선재미술관 등 많은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또한 그는 이명동 사진상과 동강 사진상, 하종현 미술상, 제1회 하남 국제사진페스티벌 국제사진가상, 사진예술사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하였다.

그의 작품들은 현대사진의 역사를 만들어왔으며, 특히 전 세계 역사적인 열세 도시를 주유하며 도시마다 1만 컷의 사진을 촬영하여 하나로 만든 온에어 프로젝트 ‘인달라 시리즈’는 사진을 새로운 차원으로 승화시킨 동양사상의 핵심을 다룬 작품이다. 그는 2010년부터 사진 표현의 영역을 초월하여 예술사에 전례가 없는 자연이 스스로 그림을 그리는 글로벌 프로젝트 〈자연드로잉The Project - Drawing of Nature〉을 진행하며 예술사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다. 경기도 여주에 사유와 성찰의 공간 '아르테논(Arthenon)'을 조성하였다. 아르테논은 손녀세대를 위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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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608g | 170*240*20mm
ISBN13
9788959132911

책 속으로

“두 길이 노란 숲 속에 있다. 나는 한 길밖에 갈 수 없는 여행자였다.”--- pp.54-55

보랏빛 향기가 거리를 쓸고 간다. 나는 하루에도 수십 번 그 향기에 취한다.

--- pp.82-83

출판사 리뷰

세계가 인정한 독창적인 아티스트 김아타, 인도와 뉴욕을 스케치하다
아티스트 김아타를 소개하는 표현은 다양하다. 《뉴욕 타임스》는 그를 일러 “철학적 표현이 참신한 작가”라고 했고, 2004년에 세계적인 사진 전문 출판사 어패처(Aperture)에서 한국 작가 최초로 사진집《The Museum Project》을 발간했으며, 2006년에는 뉴욕 세계사진센터(ICP : International Center of Photography)에서 아시아 작가 최초로 개인전을 열면서 세계 예술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준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 뉴욕에서 열린 ‘제1회 뉴욕 아시안 컨템퍼러리 아트 페어(ACAF NY)'에서는 작품 한 점이 약 1억 9천만 원에 팔리는 등 14점이 열광적인 호응을 받으며 팔리자 과열 현상을 우려한 작가가 스스로 3일 만에 판매를 중단하는 놀라운 뉴스도 있었다.
김아타는 그동안 ‘해체’ 시리즈, ‘더 뮤지엄 The Museum' 시리즈를 거쳐 ’온 에어 On-Air' 시리즈 등을 통해 존재와 사라짐이라는 주제를 표현해 왔다. 최근 뉴욕과 중국, 인도 등을 다니며 작품 활동에 몰두해온 김아타가 틈틈이 카메라 뷰파인더에 포착된 인도와 뉴욕의 모습을 모으고 잠언 형식의 느낌을 덧붙인 《김아타, 인디아 스케치》와 《김아타, 뉴욕 스케치》 두 권을 동시에 출간했다.
이 책들의 사진은 작가 김아타가 20년 전, 8X10인치 대형 카메라로 포맷을 바꾸면서 자연스럽게 거리를 두었던 소형 카메라를 다시 들고 자신에게 의미 있는 공간인 뉴욕과 인도를 거닐었다는 점에서 최근 독특하다. 물론 여전히 진행중인 ‘On-Air' 프로젝트 연장선상에서 묵직하고 의미 있는 메시지는 놓치지 않고 있다.

김아타, 절대적인 카오스, 인도를 만나다
최근 김아타는 뉴욕, 중국에 이어 인도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개인전(3월 21일~5월 25일, 서울 로댕갤러리)에서도 인도의 시장 거리를 장시간 노출로 찍은 ‘On-Air' 시리즈 최신작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에게 인도는 ‘절대의 카오스’, 극도로 혼잡하고 마그마가 분출하기 직전의 엄청난 에너지를 숨기고 있는 곳이다. 신과 인간이 공존하는 곳, 과거와 현재, 미래의 구분이 무의미한 인도에서 김아타는 인도 여인의 깊은 눈을 들여다보고 성자와 어깨를 스치며 좁은 골목길을 누비며 릭샤와 자동차와 사람들이 뒤엉켜 지나는 길에서 인도만의 질서와 시간을 몸으로 받아들인다.
인도에서의 작업 이후 김아타는 인도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말한다. 그 깊이와 가치를 가늠할 수 없는 인도의 속내를 들여다본 김아타는 “인도를 알려고 하지 말고, 말하지도 말라”고 말한다. 그 인도를 앞으로 어떤 작품을 통해서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인도가 무엇인가? 아무것도 모르겠다. 모른다는 것은 부정적인 말이 아니다. 엄청난 에너지를 가진 마그마가 언제 분출할지 모르는 것과 같다. 모른다는 것은 미래와 패러다임과 같은 말이다.
상상할 수 없이 다양한 얼굴을 가진 인도, 엄청난 에너지를 가진 마그마가 꿈틀거리듯 인도는 도대체가 그 깊이와 가치를 가늠할 수 없다.
나는 냉정하고 처절하게 그 속내를 본다. 나는 말한다. 완전한 코스모스는 절대의 카오스일 때 가능하다. 인도가 말한다. 인도를 알려고 하지 말고, 말하지도 말라.
―들어가는 글 중에서

추천평

김아타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에게 인도란 무엇이었습니까? 모른다고, 아무것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진짜 모르기만 했다면 “인다라(인도+만다라) 작업”이라는 이름이 나왔을 리 없습니다. 그러니까 그 “모른다”는 것은 인도가 가진 형용할 수 없는 에너지에 매혹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신적인 에너지에! 김아타는 인도에서는 그림자도 색을 가진다고 했습니다. 나는 그 말을 인도에서는 자기 그림자를 분명하게 만나게 된다는 뜻으로 이해했습니다.
이주향 (수원대 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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