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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시간 - 120자막 - 한국어,영어더빙 - 한국어오디오 - DTS 5.1지역코드 - 3
징한 놈의 이 세상, 한판 신나게 놀다가면 그뿐…왕과 세상을 사로잡을 그들이 온다!
“ 개나 소나 입만 열면 왕 얘긴데, 좀 노는 게 뭐가 대수야?” 조선시대 연산조. 광대 장생은 자신의 하나뿐인 친구이자 최고의 동료인 공길과 보다 큰 놀이판을 찾아 한양으로 올라온다. 타고난 재주와 카리스마로 놀이패 무리를 이끌게 된 장생은 공길과 함께 연산과 그의 애첩인 녹수를 풍자하는 놀이판을 벌여 한양의 명물이 된다. 공연은 대성공을 이루지만, 그들은 왕을 희롱한 죄로 의금부로 끌려간다
“왕께서 보고도 웃지 않으시면 네놈들의 목을 칠 것이다” 의금부에서 문초에 시달리던 장생은 특유의 당당함을 발휘해 왕을 웃겨 보이겠다고 호언장담하지만 막상 왕 앞에서 공연을 시작하자 모든 광대들이 얼어붙는다. 바로 그 때 얌전하기만 한 공길이 기지를 발휘해 특유의 앙칼진 연기를 선보이자 왕은 못 참겠다는 듯이 크게 웃어버린다. 이들의 공연에 흡족한 왕은 궁 내에 광대들의 거처, 희락원을 마련해 준다.
“소극을 할 때마다 누가 작살이 나니 살 떨려서 하겠어 어디?” 궁에 들어온 광대들은 신바람이 나서 탐관오리의 비리를 풍자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왕은 즐거워한다. 하지만 공연을 빌미로 중신에게 벌이 내려지고 광대들은 중신들의 원망을 산다. 광대들이 공연을 할 때마다 궁이 피바다로 변하자, 흥을 잃은 장생은 궁을 떠나겠다고 한다. 한편 녹수는 광대들에게 마음을 빼앗긴 연산을 되찾기 위한 무서운 음모를 준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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