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부
- 바다 1 - 바다 2 - 비로봉 - 홍역 - 비극 - 시계를 죽임 - 아침 - 바람 - 유리창 1 - 유리창 2 - 난초 - 촛불과 손 - 해협 - 다시 해협 - 지도 - 귀로 ▶2부 - 오월소식 - 이른 봄 아침 - 압천 - 석류 - 발열 - 향수 - 갑판 위 - 태극선 - 카페프란스 - 슬픈 인상화 - 조약돌 - 피리 - Dahilia - 홍춘 - 저녁 햇살 - 뻣나무 열매 - 엽서에 쓴 글 - 선취 - 기차 - 황마차 - 새빨간 기관차 - 밤 - 호수 1 - 호수 2 - 호면 - 겨울 - 달 - 절정 - 풍랑몽 1 - 풍랑몽 2 - 말 1 - 말 2 - 바다 1 - 바다 2 - 바다 3 - 바다 4 - 바다 5 - 갈매기 ▶3부 - 해바라기씨 - 지는 해 - 띠 - 산 넘어 저쪽 - 홍시 - 무서운 시계 - 삼월 삼짇날 - 딸레 - 산소 - 종달새 - 병 - 할아버지 - 말 - 산에서 온 새 - 바람 2 - 별똥 - 기차 - 고향 - 산엣 색시 들녘 사내 - 내 맘에 맞는 이 - 무어래요? - 숨기 내기 - 비둘기 ▶4부 - 불사조 - 나무 - 은혜 - 별 - 임종 - 갈릴리아 바다 - 그의 반 - 다른 하늘 - 또 하나 다른 태양 ▶5부 - 밤 - 람프 |
|
· 모더니즘의 핵심 구성원으로 사회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정지용
정지용은 고교생 신분이던 1922년 첫 작품 <풍랑몽>을 발표한 이래 1945년 해방 무렵까지 조선을 대표하는 시인으로 광범위한 인기와 존경을 한 몸에 받았다. 그의 이력은 모더니즘 운동의 산실인 ‘구인회(九人會)’에서의 주축 활동, 《문장(文章)》의 편집위원 활동, 이화여대 영문과 교수, 《경향신문》 편집 주간, 조선문학가동맹 중앙집행위원 역임 등으로 문학계의 중심에 있으면서 커다란 영향력을 미쳤다. 이와 같은 화려한 문단에서의 위치 외에, 그 시편에 형용된 우리말의 아름다움으로 인하여 정지용 시인은 윤동주를 비롯한 많은 시인들이 당대에 우러르고 따르는 선배 시인이었다. 정지용은 휘문고등보통학교에 재학 중이던 1919년 3ㆍ1운동이 일어나자, 학내의 ‘문우회’ 활동을 함께하던 이선근과 반일(半日) 수업제를 요구하는 학생대회를 열어 무기정학 처분을 받는 등 사회적 활동에도 적극적이었다. 일제가 조선 사회를 점점 냉혹하게 장악해 가면서, 사회인이 된 정지용은 조선 독립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고민하며 지식인으로서 후배들의 의지처가 돼 주었다. 윤동주와의 인연도 각별해 정지용은 윤동주의 3주기 유고 시집에 서문을 쓰기도 했다. 1930년대 격변기의 한국 모더니즘 문학의 거장 정지용 시인의 복각판을 읽으며 그의 시가 우리에게 끼친 감성과 철학을 충분히 느껴 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