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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약자원생태도감』의 특징
★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약초, 산채, 야생화, 산야초, 농작물 2,037종을 전 3권에 수록! ★ 종자에서 성숙기까지 식물의 성장 단계별 사진 16,236컷 수록한 한국 최대 생태도감! ★ 한국, 중국, 조선족이 사용하는 천연약물명 15,056개를 비교분석한 최고의 약용식물도감! ★ 국명, 북한명, 지방명, 일본명, 독일어명, 영어명, 중국명, 생약명을 병기하여 한의사, 연구자는 물론 일반인의 생약자원에 대한 식별과 이해를 돕도록 구성! ★ ‘식물학, 재배학 용어설명’(2,900 용어), ‘남북한 식물이름 비교’(4,664 초종), ‘천연약물명 비교’(15,056 단어), ‘동양의학, 식품 용어설명’(5,973 단어)을 체계적으로 정리! 잡초학 박사 강병화 교수의 필생의 역작, 집념의 결실『한국생약자원생태도감』출간 24년간 3300일 야외조사와 연구, 16년간 집필, 45명의 전문가들의 자문과 도움을 거쳐 마침내 세상에 나오다 『한국생약자원생태도감』은 야생식물의 효용성과 자원식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한 생태도감 기후환경의 변화와 더불어 식물자원에 대한 인식이 더욱 높아져가는 때다. 특히 식량자원부족은 급기야 세계시장경제를 압박하기 시작했고, 추세에 발맞춰 우리나라도 최근 식량자원 확보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하겠다는 발표를 하였다. 이제야말로 새로운 식량자원 개발 및 식물자원 개발을 위한 기반인 기초연구자료의 필요가 절실한 시점이다. 『한국생약자원생태도감』은 식물연구자와 식물애호가들에게 자원식물 기본적인 정보와 성장기부터 종자까지 단계별로 촬영한 생태사진을 통해 식물에 대한 기초적인 필드지식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기초연구서로 역할에 충실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각종 식물도감을 보면 이미 성장한 식물을 구분하는데 필요한 부분 사진들만 최소한 수록하고 있어 성장 단계별 식물의 모습은 알기 어려웠다. 또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물과 꽃이 예쁜 식물을 위주로 편집하여 자칫 일반인들의 입맛에만 맞추었다는 인식이 강하였다. 이에 반해『한국생약자원생태도감』은 도로가, 습지, 갯벌, 버려진 땅 등 흙이 있는 곳은 어디서든지 자라는 식물들을 총망라하였다. 특히 엄청난 양과 속도로 번식하는 이른바 '잡초'라 부르는 야생식물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으며 나아가 잡초의 효용과 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더욱이 식물종자 사진에서부터 싹이 튼 모습,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시들어가는 식물의 생태적 전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생태 환경과 함께 그 식물 자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 편집과 구성의 묘미! 식물의 부분 부분을 보며 조각 맞추기를 하듯 식물을 이해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마치 인간의 전생애를 보듯, 식물의 생태 전 과정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따라서 일반인들에게는 백과사전적 도움서, 식량자원과 약용자원 확보를 위한 연구자들에게는 실제 필드에서의 경험과 같은 생생하고 살아있는 전문적인 도감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다. 또한 한국, 중국, 조선족이 사용하는 천연약물명 15,056개를 비교분석하였다. 지리적 여건상 공통적으로 이용하는 약용식물이 많은 동북아 지역의 천연약물명 비교는 약용식물자원 연구자와 약용식물 재배와 유통 전문가들에게 꼭 필요로 하는 부분이다. 그 외 국명, 북한명, 지방명, 일본명, 독일어명, 영어명, 중국명, 생약명을 병기 및 '식물학, 재배학 용어설명’, ‘남북한 식물이름 비교’, ‘천연약물명 비교’, ‘동양의학, 식품 용어설명’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점은 식물연구자, 생약연구자, 한의사, 또한 일반인들도 생약자원에 대한 식별과 이해를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24년간 1년에 평균 137일 동안 야외조사를 하면서 강의와 연구와 집필을 병행해온 아침형 인간, 강병화 교수의 집념어린 대역작! 강병화 교수는 1984년 독일에서 잡초방제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국내에서 제초제 연구는 활발하지만, 야생식물에는 관심이 없는 현실을 깨닫고 야생식물연구를 시작하였다. 전국 산야를 다니며 조사한 야생식물의 종자를 하나하나 직접 수집하여 대학실험포장에 증식을 하며 성장과정과 특징을 연구하였다. 새벽 3시면 이미 강병화 교수는 학교 연구실 혹은 조사지와 실험포장에서 하루일과를 시작하였다. 해를 거듭할수록 쌓인 12만장의 슬라이드필름과 1,456종의 종자가 수집 분류되어 보관되어 있다. 이 사진과 종자 견본은 국회의원회관, 허준박물관 등에서 총 17차례 전시회를 가졌다. 또한 남부지방에서만 자란다고 알려진 콩과식물 '자운영'이 중부지방인 경기도 파주에서 자생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 내한성이 큰 '자운영'은 경기도 남양주의 논에서 이모작 재배에 성공하였으며 전국에 보급하여 '자운영을 이용한 친환경적'인 쌀농사의 기틀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고되고 힘겨운 연구 인생이 남긴 마지막 숙제는 '야생초본식물자원종자은행'의 재건! 강병화 교수는 1999년 '야생초본식물자원종자은행'을 설립하고 종자수집과 연구에 박차를 가하였다. 식물자원연구를 하려면 종자 확보가 기본인데, 그 많은 종자를 구하기가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재배작물이야 종묘상에서 구입할 수 있지만, 야생식물은 종자 맺는 시기를 놓치면 종자를 구할 수 없어 실험을 못하기 때문이다. 사실상 야생식물을 대상으로 자원화, 효용성 연구와 기후환경, 토양환경과 식물의 관계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은 강병화교수의 종자은행에서 분양받은 종자의 야생식물 발아율이 가장 높아 실험을 하는데 매우 유용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운영을 시작한지 5년만에 연구비가 끊겨 종자은행은 문을 닫고 그동안 모아놓은 종자는 냉동고에 영구보존하게 되었다. 강병화 교수의 종자수집 과정은 그야말로 사활을 건 전쟁이었다. 꽃이 아름다운 식물뿐 아니라, 주로 보잘것없는 꽃을 피우며 시궁창, 논, 습지, 갯벌 같은 곳에서 자라는 야생식물을 연구하다보니 그 고생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과로한 나머지 쓰러져 죽음의 문턱까지 이르는 과정을 겪으면서도 연구자로서 남겨진 마지막 꿈을 버릴 수 없었다. 강병화 교수는 '종자은행'의 재건이란 사명감을 안고 다시 한 번 일어섰다. 그간 축적해 놓은 방대한 양의 사진과 종자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한국생약자원생태도감』의 원고를 45명의 생약자원, 식물자원 전문가에게 자문을 받아 정리를 마치고 드디어 출간하기에 이르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