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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쌈지 속의 기억들
대나무 숲으로 간다 바람 한 자락 나는 항상 그곳에 있다 더욱 그립습니다 쌈지 속의 기억들 우보영감 커튼을 드리우고 아픈 사랑 달빛 아래 송월교 복조리 하나 걸어두고 어떤 그림자 초원 아파트의 꿈 백운 산방을 찾아서 그러나 아직도 눈물도 아름다우면 제2부 하나의 돌이 되어 너 그리운 날이면 광화문 해치 인사동 골목길을 산 자의 공간 가을은 그렇게 그 가슴을 오른다 하독검 수천무 하나의 돌이 되어 오페라 카페 맛보기 초고속으로 낙원을 꿈꾼다 바다는 말이 없다 제3부 풀잎 같은 사랑 덧셈의 삶 지금 내 봄날은 내일의 별 가슴 속 마디마다 돌아온 날의 꿈 검은 재앙 유러피안 워터 클로버 풀잎 같은 사랑 연꽃 축제 풀꽃들의 이름을 빵집에서 창살문에 비친 매화 겨울을 삼킨 세상 벽을 탄다 갈대처럼 제4부 그땐 몰랐습니다 그땐 몰랐습니다 하루를 함께 미완성 수채화 이제야 조금씩 함께 길을 걸을 때 손 안의 하늘 등불 하나 밝히고 아무것도 없는 나를 솔리데오 시집해설 | 하늘 아래엔 풀꽃이 있다_이향아 詩評 | 대나무 숲으로 간다_정영미 낭독의 여운 [부록 ] 시인의 포토 갤러리 |
소운素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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