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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기의 케테 콜비츠
2. 사랑과 결혼 3. 아들의 죽음 이후 4. 말년의 케테 콜비츠 5. 케테 콜비츠의 일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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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케테 콜비츠의 작품 185점, 1908년부터 1943년까지 35년간 쓴 일기의 주요한 기록, 동료나 친구들에게 보낸 편지 일부를 수록했다. 책을 따라가 보면 예술가 케테 콜비츠의 천재성과 따뜻한 인간애와 사회의 민낯을 그대로 표현한 시대적 양심을 읽을 수 있다.
추천의 말 여기 이 위대한 여류 예술가는 오늘날 침묵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그 작품은 동아시아까지 퍼지고 있다. 예술의 언어는 어디서나 이해되기 때문이다. - 루쉰 당신의 무언적인 작품을 볼 때마다 참을 수 없는 고난 속에서 터져 나오는 절규가 나의 가슴과 뼈에 사무칩니다. 그리스나 로마 시대로부터 지금까지 들을 수 없었던 절규를 듣는 것 같습니다. - 게르하르트 하우프트만 케테 콜비츠의 작품은 현대 독일이 보유하고 있는 가장 위대한 시가이다. 이는 가난에 찌든 자들과 민중의 고통과 슬픔을 환하게 조명하고 있다. 그녀는 남성적인 기개를 지녔지만 마치 자비로운 어머니처럼 진실하고 자상한 연민의 눈길로 그들의 아픔과 슬픔을 안아주고 있다. 그 모습은 희생된 이들의 절규와 같다. - 로망 롤랑 책속으로 나는 목적을 갖고 작품을 만든다. 구제받을 길 없는 약자들, 상담도 변호도 받을 수 없는 자들,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이 시대의 사람들을 위해, 한 가닥의 책임과 역할을 담당하려 한다. - 연작 《전쟁》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피력한 말 예전에 쓴 일기를 요새 다시 들추어보고 있다. 전쟁 전까지 쓴 일기를 보고 있는데 가슴이 답답해졌다. 삶이 힘들다고 느껴지거나 막막하다고 느꼈을 때만 글을 썼기 때문인 듯하다. 아무런 문제도 없고 평안할 때는 일기를 거의 쓰지 않았다. 그래서 칼과 행복했을 때 적은 것은 하나도 없고, 무언가 틀어졌을 때만 느낌을 적어놓았다. 결국 내 일기는 절반의 진실만을 옮긴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 - 1925년 섣달그믐 저녁 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