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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 식물의 초감각적 지각에 대한 최근의 연구
002. 식물 왕국의 문을 연 선구자들 003. 우주의 화음에 귀기울이는 식물 004. 토양, 식물, 인간 005. 생명파동과 방사선의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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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학은 현존하는 것이든 멸종한 것이든, 식물들의 용도나 종별, 구조, 생리, 지리적 분포 같은 것을 다루는 학문이다. 그런데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는 이 학문이 어째서 처음부터 끝없는 라틴어의 장례 행렬과도 같은 지겨운 분류학이 되어야 했을까? 그리하여 이 학문이 얼마나 발전했는가 하는 척도는, 밝혀낸 꽃의 숫자가 아니라 시체 같은 분류 언어의 숫자로 가늠되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식물학이 어째서 그렇게 되었는지 정말 수수께끼가 아닐 수 없다.
아직도 젊은 식물학자들은 중앙아프리카나 아마존의 정글에서 새로운 식물을 찾아내려 악전고투를 벌이고 있지만 -그렇게 해서 기다란 이름을 가진 35만 가지 식물들의 명단에 새로운 희생자가 등재되겠지만 - 정작 무엇이 식물을 살아 있게 하고, 또 그것들이 왜 살아 있는가 하는 문제는 식물학의 관심 밖에 있는 것 같다. --- p.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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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단순히 살아 숨쉴뿐 아니라 영혼과 개성을 지닌 생명이다. 식물이 단지 단순한 자동인형과 같은 존재일 뿐이라고 우겨 대는것은 바로 무지몽배한 인간들 뿐이다. 이 행성을 오염과 부패로부터 구출하여 다시금 푸르른 몬래의 낙원으로 환원시키려는 대 역사에 있어서 특히 주목해야할 섯은, 식물이 인간과 협력할 뜻을 지니고 있으며 또한 그런 능력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이다.
--- p.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