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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의 삶과 음악 전2권
이영훈 공저
민음사 2009.02.10.
베스트
대중음악 top20 6주
가격
27,000
10 2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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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편집자 노트
프롤로그 | 그때를 다시 기억한다는 게……

나, 이영훈 만남
내 나이 서른하고 한 살 결혼
여름이 시작되며
사랑하는 아내에게 편지
귀여운 아내에게 아침에 문득
가을날의 추억
겨울날의 편지 내 하루의 시작은
아름다움에 대하여 앨범 작업
기억의 뒤안길
나의 독서 문방구의 장난감
눈 나리는 밤 술과 담배와 커피
새해를 맞이하며
아내의 생일 웨딩 송
힘 주시는 이에게
가을을 기다리며
7월의 기도
11월의 영국 혼자만의 여행
HAPPY BIRTHDAY & Marry X-mas! 결혼 10주년
도우소서
가족과의 여행 바다 구경
기도
나 자신을 직시하며 속상한 날
한해를 보내며
음악도 일장춘몽 그가 좋아하는 것은
음악, 인생, 앎, 배움 어머니, 어머니
새벽 술
모스크바의 겨울
나의 음악
깊은 밤에
연하장
작곡가의 생일
바쁜 나날들
봄비
음악은 존엄하다 아내의 덕수궁
밤비
나이 작사가의 아내로 산다는 것은
「OLD & NEW」 그리고 소품집 두 편의 앨범은
6월의 비
사랑이 지나가면 사랑이 지나간 자리
7월에 살다
아버지와 아들 아들과 아버지
휴가 술과 통풍
노을 예술의전당 노천카페
삶은…… 그의 버릇
「이 아침엔」
4월의 시드니 시드니행
그가 좋아하는 것
버릇 그의 술버릇
9월을 살다 이산가족
불안했던 일이 현실로
첫 번째 입원
두 번째 입원 그리고 첫 수술
그의 몸에 암 덩어리가
하루 만에 다시 수술대에
비밀
암 환자 카드를 받고
「옛사랑 2」
산이 되길 「옛사랑」 서문
가을
「다시 만나리」
늦가을 일요일 아침 가을날의 경복궁
매일 다시 또 꿈을 꾸기를 겨울 그리고 눈
건강
봄을 기다리며
휴식
봄 날씨
봄날의 퇴원 한밤의 응급실
가식
그저 그런 날
‘크레이지’가 끝난 날 그를 웃게 만든다
새롭게 하소서 “그분이 내게 소망을 주시네”
KBS 교향악단과 함께한 음악회 함께한 기념 음악회
장마 마음만 비우면
제자 내가 언제 당신을……
산[山] 잃어버린 엽서
설레임 그 여름 우리는
1년 만의 외출 아들, 그가 사랑하는 아들
9월의 첫날 대장염이었으면
건강 우리의 노년
기억 속의 덕수궁 결국 가 보지 못한 덕수궁
어느 가을, 퇴원길 아들의 눈물
집에서 남편의 마지막 생일 카드
또 일주일 한영애 씨와 노란 꽃
드디어 그가 알게 되었다
매일 서로를 보고 웃는다
차인표 씨와 성경
말없는 포옹
결혼 20주년 선물
자랑스럽고 감사하다
마지막까지 작곡가로

에필로그 | 영원한 영웅, 나의 아버지
감사의 글
평론 | 짧지만 찬란했던 이영훈의 음악 인생

음악
추천사 | “시를 위한 詩”

할 말을 하지 못했죠
난 아직 모르잖아요
빗속에서
휘파람
소녀
하얀 느낌
사랑이 지나가면
밤이 머무는 곳에
이별 이야기
그대 나를 보면
가을이 오면
깊은 밤을 날아서 I
슬픈 미소
굿바이
그녀의 웃음소리뿐
세월 가면
사랑은 한 줄기 햇살처럼
그대 날 잊었지
시를 위한 詩
안개꽃 추억으로
광화문 연가
내 오랜 그女
이 밤에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붉은 노을
기억의 초상
끝의 시작
그게 나였어
장군의 동상
해바라기
다시 만나리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
다른 길
생각하는 사람들
기억의 창가로
사람은 모두
가을이 가도
저 햇살 속의 먼 여행
겨울의 미소
회전목마
갈 수 없는 시간
옛사랑
그리움만이 사랑은 아니야
세월이 지난 후
이 아침엔
풋잠 속에 문득
눈 오면 그 길을
또 다른 나를 위하여
remember?’87
슬픈 사랑의 노래
그대의 사진
지금의 내 생각처럼
깊은 밤을 날아서 II
내가 너를 보고 있는 동안
후회
영원한 사랑
퇴근길
서로가
강가에서
나의 사랑이란 것은
저녁비
서글픈 꿈
어머님의 말씀이
하고 싶은 말이 없다
어젯밤 꿈에
사랑하면서도
그대 날 잊었지
갈 수 없는 길
어제 속으로
너를 잊은 것뿐
저 산 너머
이어지는 시간 속에
山 위에서
이 세상 속의 너
어디에
망망대해
들꽃
보물
수다쟁이
넌 알고 있나
내게 얘기해 줘
Montagna
애증
겨울 채비
애수
그해 겨울
Crystal
흐르는 강물처럼
아주 멀리 가세요
눈 나리던 날
로뎀나무 아래서
유럽이나 그대 어디든지
약속 209
내가 멀리 있는 건
기억이란 사랑보다
원치 않는 기억
아름다운 사랑
My Wife
오늘 하루

아시아의 꿈
보리울의 추억
보리울의 여름 합창
헤어질 때면 언제나
공원길
학교길
옛 추억
나 꿈속에 꼬마 비둘기 타고
구름 위로
그녀의 눈
당신의 노래

작품 연보

저자 소개 1

공저이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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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504쪽 | 592g | 229*225*22mm
ISBN13
9788937426544

출판사 리뷰

이문세의 「난 아직 모르잖아요」부터 빅뱅의 「붉은 노을」까지
우리 시대 최고의 연가(戀歌)를 써 왔던 작곡가 이영훈
“그의 음악 인생과 북아트의 행복한 만남”


Art Book으로 만나는 이영훈의 음악 인생
우리 시대 최고의 연가(戀歌)를 써 왔던 작곡가 고(故) 이영훈의 삶과 음악을 북아트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Art Book 광화문 연가』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이영훈은 「난 아직 모르잖아요」, 「사랑이 지나가면」, 「광화문 연가」, 「옛사랑」 등 가수 이문세의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 작사한 음악가로, 1000만 장이 넘는 앨범을 판매한 한국 대중음악의 독보적인 존재였지만 작년 이맘때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나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바 있다.

고(故) 이영훈 1주기에 맞춰 출간된 이 책은 2008년 4월 성남 국제북아트페어에 전시된 한 북아트 작품에서 시작되었다. 모두 두 권으로 이루어진 놀라운 책이었는데, 한 권은 이영훈의 가사들을, 한 권은 그가 홈페이지에 남긴 글과 덧글들을 함께 엮은 작품으로, 본문 한 장 한 장 원형 커터로 잘라 접지하여 LP 판 디자인으로 만든 책이었다. 이번에 민음사에서 나온 『Art Book 광화문 연가』는 본래 수제본으로 이루어진 북아트 작품을 대중출판의 영역에 실험적으로 적용하여 만든 책이다.

그간 출판계는 케이스나 용지, 가름끈, 띠지 등 책의 장정에 변화를 주면서 특별한 책을 제작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이는 아무리 시대가 바뀌어 디지털이 우리 생활을 지배하더라도, 책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도구가 아니라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작품의 역할을 해 왔음을 보여 준다. 책이란, 독자의 오감을 자극하는 아날로그적인 물성으로 이루어졌을 때 가장 매혹적이라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 주는 것이다.
특히 이 책 『Art Book 광화문 연가』는 까다로운 제작 공정을 거쳐 완성된 새로운 출판물로, 분명 출판의 역사를 한 단계 진전시킨 선례로 남을 것이다.

1960년대 유럽 작가들이 오프셋 인쇄를 이용해 실험적인 한정판 아티스트 북을 만든 이래, 오늘날 북아트는 대중출판의 영역으로까지 확장되었다. 그러나 ‘대중출판물로서의 아트북’이라는 관점에서 보더라도 LP 판 형태의 디자인과 아날로그 책의 결합은 상당히 새로운 시도이다.
― 김나래(북아티스트)

대중음악의 격을 한 차원 높인 음악가의 내밀한 ‘삶’
이 책은 이영훈의 글과 아내 김은옥의 글을 함께 엮은 『삶』 그리고 작곡 노트와 함께 편집한 가사집 『음악』, 이렇게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 권 중 한 권인 『삶』은 1989년부터 2008년 초까지 작곡가 이영훈이 남긴 기록들을 모았다. 음악 노트뿐 아니라 일기, 메모 등에서 발췌한 글에는 그의 삶의 구체적인 흔적들이 남아 있다.
“음악은 인생과 같다. 그래서 음악은 인생과 동반해 갈 수밖에 없나 보다.”(p. 86) 또는 “음악의 존엄성이란 음악을 만든 이와 듣는 이가 같이한 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만든 이 따로, 듣는 이 따로인 음악은 내팽개쳐진 음악일 뿐. 그런 것은 없다!”(p. 98)라는 글이나 “참 많이 아팠다. 하지만 주님의 은혜 가운데 퇴원을 했다.”(p. 217) 등의 글에는 이영훈의 음악관과 종교관이 잘 드러나 있다.

또한 아내에게 보내는 연서들과 메모들을 통해, 아름다운 말과 선율로 우리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 작곡가의 영원한 연인인 아내에 대한 사랑이 그만의 유머와 애틋함으로 뒤섞여 독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여기에 마지막까지 그의 곁을 지켰던 아내 김은옥의 기억들을 함께 담아내어 이 책은 그들의 사랑의 기록이자 이영훈의 병상 기록이기도 하다. 또한 친필 악보의 몇 소절, 특히 미발표된 악보의 몇 소절과 병상에서 떠올린 마지막 악상의 기록까지 함께 편집해, 한층 더 소장 가치를 높였다.

우리말을 빛나게 한 작사가이자, 가슴으로 곡을 쓴 작곡가 이영훈의 ‘음악’
나머지 한 권인 『음악』은 1985년부터 그가 쓴 가사들을 모아 발표순으로 정리했고, 그가 쓴 ‘작곡 노트’를 함께 편집하여 그의 노래들을 한층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이 곡은 「옛사랑」과 더불어 내 음악 세계의 두 기둥이 되는 곡 중 하나다.”(「광화문 연가」의 작곡 노트, p. 58)라는 글이나 “이 곡 이후에 쓴 내 노래의 가사들은 모두가 별첨 정도일 뿐이다.”(「옛사랑」의 작곡 노트, p. 100) 등의 작곡 노트에는 곡을 쓸 당시의 심경이 잘 드러나 있다. 그런가 하면 “이때는 정말 힘든 시기였다. ……오래 사귀었던 그녀는 나를 떠나 버렸다.”(「난 아직 모르잖아요」의 작곡 노트, p. 20) 또는 “나는 가끔 곡을 쓸 때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곤 한다. 나의 마지막 꿈은 영화감독이다.”(「이별 이야기」의 작곡 노트, p. 34)라는 글에는 노래가사로 다 표현해 내지 못한 사연들이 숨어 있다.

복고 트렌드의 부활, 그 가운데서 바라본 이영훈의 음악
최근 대중문화 산업를 주도하는 아이콘은 ‘복고’다. 지난 1997년 IMF 때도 그랬지만, 복고 트렌드가 다시 문화계를 강타하고 있다. 이는 시대의 분위기를 다분히 반영하는 것으로, 옛날에 대한 향수뿐 아니라 이제 과거를 제대로 평가하고 현실 속에서 어떤 희망과 안정적인 것을 발견하고자 하는 대중들의 의지의 발현이기도 하다.

대중음악은 영화와 더불어 대중문화의 여러 장르 중에서도 가장 보편적인 장르여서, 이러한 복고 트렌드 속에서는 특히 리메이크가 끊이지 않는 영역이다. 이영훈 노래 또한 마찬가지이다. 요즘 대중음악 시장에는 빅뱅의 「붉은 노을」이 크게 히트 치고 있다.

하지만 그의 노래의 리메이크 현상은 단지 복고 트렌드의 영향만은 아니다.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세대를 막론하고 대중의 사랑을 받으면서 변진섭, 신승훈, 조성모 등 여러 뮤지션들에 의해 새롭게 해석되어 불려 왔다. “두고 온 사랑에 대한 달랠 길 없는 향수”와도 같은 서정성 짙은 그의 노래들이 한국인의 정서와 잘 맞고, 이들의 심성을 울리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음악평론가 임진모는 이를 이렇게 분석한다.

이영훈의 주요 업적은 가요가 당당하게 대중음악의 주체로 상승하게 된 밑거름을 제공했다는 데 있다. 만약 새로운 패턴의 발라드 곡 쓰기가 그의 개인적 성공이라면 팝과 가요의 우선순위 교체는 그가 쾌척해 낸 사회적 성공일 것이다. 새 노래뿐 아니라 우리 대중음악의 ‘새날’을 맞게 해 준 것이다. 이랬으니 1980년대를 어린 시절로 보내며 이전 세대보다 가요의 감수성을 더 진하게 체득한 지금의 20-30대 가수들이 어찌 이문세 노래와 이영훈 곡을 불러 보고 싶지 않겠는가.

이영훈. 이제 그는 떠난 지 1년이 되어 가지만, 그의 노래는 연인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고, 대중에게도 뮤지션에게도 한국 대중음악의 한 획을 그은 이영훈을 “잊는 것은 이 세상의 사랑 노래가 모두 사라진 후에나 가능할 것이다.”

추천평

그의 가치는, 격이 있는 사랑 노래가 얼마나 예술적이고 보편적일 수 있는지를 증명한 것에 있다. 그의 노래는 복제된 사본이 늘어나더라도 박제되지 않을 클래식, 다들 칭송하면서도 대부분은 들어 보지 않는 고전이 아니라 함께 부르는 클래식이 되었다. 그를 잊는 것은 이 세상의 사랑 노래가 모두 사라진 후에나 가능할 것이다. - 나도원(음악평론가)

이영훈의 주요 업적은 가요가 당당하게 대중음악의 주체로 상승하게 된 밑거름을 제공했다는 데 있다. 만약 새로운 패턴의 발라드 곡 쓰기가 그의 개인적 성공이라면 팝과 가요의 우선순위 교체는 그가 쾌척해 낸 사회적 성공일 것이다. 새 노래뿐 아니라 우리 대중음악의 ‘새날’을 맞게 해 준 것이다. - 임진모(음악평론가)

음악은 잔인한 예술이다. 그의 노래가 들리면 하릴없이 그가 생각난다. 노래가사를 읊조리면 그가 곁에 있는 듯하다. 책으로 엮인 노래가사에서는 그의 숨결이 피어오른다. 책장을 넘기자 활자들이 까맣게 일어나 회오리로 뭉쳐 그가 되었다. 병원 침대에서 마지막 인터뷰를 했던 그가 “그때 약속한 한잔 해야지.” 하며 빙긋 웃는다. 그는 가고 없는데 그를 잊을 방법이 없으니, 참으로 잔인하다. 그러나 이제 우린 조금 덜 외로워해도 좋다. 「옛사랑」을 들으며 읽을 책을 비로소 얻었으니. - 한현우(조선일보 문화부 기자)

1960년대 유럽 작가들이 오프셋 인쇄를 이용해 실험적인 한정판 아티스트 북을 만든 이래, 오늘날 북아트는 대중출판의 영역으로까지 확장되었다. 그러나 ‘대중출판물로서의 아트북’이라는 관점에서 보더라도 LP 판 형태의 디자인과 아날로그 책의 결합은 상당히 새로운 시도이다. 무엇보다 1980, 90년대 시대적 아이콘인 LP 판의 이미지를 통해, 책의 내용을 좀 더 진솔하게 전달하고 있다. - 김나래(북아티스트)

이영훈의 노래들은 두고 온 사람, 두고 온 사랑에 대한 두고두고 그리운 마음의 탄식이다. 달랠 길 없는 향수다. 시간은, 돌아갈 길이 없기 때문이다.
그와 함께 우리는 한 시절을 보냈다. 교정에서 군대에서 직장에서 술집에서 길거리에서. 어떤 체제, 어떤 세상에서도 사랑의 소외자, 사랑의 서민이 있게 마련이다. 이영훈의 노래들은 그-우리들 마음의 생채기를 언제까지고 어루만져 주리라. - 황인숙(시인)

책이 주는 또 하나의 발견은 이영훈과 아내 김은옥 이야기다. 화이트로 지워 가며 쓴 연서를 보내는 작곡가 남편. 밤을 새는 예술가 남편을 위해 낮 12시가 되어야 집안일을 시작하는 사려 깊은 아내의 이야기가 훈훈하다. 50도 채 되지 않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등진 이영훈은 평생 자신의 음악처럼 내내 소년 같았고, 그를 닮아 이 책은 참 담백 소소하고 애틋 애잔한 유고집이다. - 우승현(네이버 대중문화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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