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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유물론과 자본주의
정이근
한울아카데미 200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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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부 사회와 역사 이해의 기초

제1장 사회과학의 특수성과 문제의식
제1절 사회과학의 특수성
제2절 사회과학의 문제의식
제2장 역사유물론의 기초 개념
제1절 생산양식
제2절 사회구성체
제3절 생산양식의 역사적 전개

제2부 자본주의 사회의 기본 성격

제3장 계급사회로서의 자본주의
제1절 노동력의 상품화
제2절 자본주의는 착취 사회이다
제3절 자본주의는 노동운동과 병행한다
제4절 자본주의 국가
제4장 시장경제체제로서의 자본주의
제1절 시장경제체제의 의미
제2절 경쟁의 강제법칙과 자본주의 시장의 역동성
제3절 시장체제의 성장 지향성
제4절 실업생산체제
제5절 경제위기의 발생과 역할
제6절 자본주의의 팽창성

저자 소개

저자 : 정이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동아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동아대학교와 부경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갑오농민전쟁의 사회경제적 배경」으로 경제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역서로는 '자본주의의 기원', 경성대학교출판부, 2002(Ellen Meiksins Wood, The Origin of Capitalism-a longer view, Verso, 2002)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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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4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14쪽 | 410g | 153*224*20mm
ISBN13
9788946040649

출판사 리뷰

자본주의 사회와 그 모순을 총체적으로 파악한 개설서
-알기 쉽게 정리한 마르크스 역사유물론 관점에서의 자본주의-

이 책은 사회를 총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하는 마르크스의 역사유물론적 관점에서 자본주의 사회를 파악한다. 이 관점에 따르면, 자본주의 사회는 자본­임노동관계라는 계급적 측면과 시장경제체제라는 시장적 측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두 측면은 동전의 양면과 같이 상호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따라서 어느 한 쪽을 지나치게 강조하거나 분리되어 있는 것으로 여기면 자본주의 사회를 올바로 이해할 수 없다. 이 책에서는 이 두 측면을 동시에 그리고 상호 관련지어 파악한다.

그래서 이 책은 주류 견해들이 외면하는 자본주의의 계급관계와 관련된 여러 측면들 이를테면 착취관계, 노동운동,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국가의 성격을 다룬다. 또한 주류의 견해들이 왜곡하는 자본주의 시장의 작동 원리를 비판적으로 해명한다. 특히 이 책에서는 자본주의 시장은 우리에게 기회와 은혜를 베푸는 것이 아니라 ‘악마의 맷돌’이 되어 실업과 빈곤, 경제위기, 그리고 중심지역의 주변지역에 대한 약탈인 제국주의를 낳는다는 사실을 밝힌다.

대학에서 20여 년간 '경제사'와 '현대자본주의' 등의 강의를 해온 저자가 그 간의 강의 노트 중 일부를 정리하여, 자본주의 시장을 ‘신’처럼 모시는 오늘날의 신자유주의 시대에 자본주의 시장의 역사적 특수성과 나아가 자본주의 사회 그 자체를 일반인들도 이해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집필했다.

이 책이 기존 유사도서와 대별될 수 있는 점은 다음 세 가지이다. ①자본주의 사회란 무엇인가에 대한 개설서들은 많이 있으나 대부분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간략히 정리하는 데 그치고 있다. 이 책은 역사유물론의 관점에서 좀 더 총체적으로 자본주의 사회를 이해하고자 하였다. ②또한 기존 책들에서는 자본주의 사회를 계급적 측면과 시장적 측면 중 한쪽에 치우친 경향이 있다고 판단하여, 이 책에서는 두 측면을 나누어 모두 비중 있게 살펴보았다. ③자본주의 시장의 역사적 특수성을 체계적으로 파악하려 시도하였다. 즉, 자본주의 시장에 내재된 자본주의 시장체제를 유지시키는 역동성은 긍정적인 측면과 동시에 부정적·파괴적 측면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한다.

이 책의 궁극적 목적은 자본주의란 무엇인가를 총체적으로 서술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먼저 사회와 역사 이해를 위한 분석틀이 필요한데, 그것은 마르크스의 역사유물론이다. 그래서 이 책은 크게 제1부 역사유물론과 제2부 자본주의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에서는 제1장에서 사회과학의 특수성과 사회과학 공부의 문제의식에 대해 살펴보고, 제2장에서는 역사유물론의 중심 개념인 생산양식과 사회구성체를 소개하면서 자본주의 사회를 총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이론틀을 제시한다.

제2부의 경우 자본주의의 계급적 측면과 시장적 측면으로 나누어 장을 구성하였다. 자본주의의 계급적 측면을 다루는 제3장에서는 다음의 몇 가지 사실을 중점적으로 분석했다. 먼저,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력의 상품화와 이와 관련된 시초축적에 대해 살펴보았다. 둘째, 계급사회란 착취사회라는 것인데,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어떻게 착취가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이론적으로 접근했다. 셋째, 자본주의라는 착취사회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노동운동의 특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넷째,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국가는 본질적으로 다른 계급사회에서의 국가와 마찬가지로 지배계급인 자본가계급을 위한 국가라는 사실을 밝혔다.

제4장에서는 시장경제체제로서의 자본주의에 대해 분석했다. 여기서는 먼저 시장경제체제의 의미를 살펴보고, 나아가 자본주의 사회가 왜 시장경제체제인가를 밝혔다. 다음으로 자본주의 시장의 역동성 즉, 자본-임노동 관계에 기반을 둔 시장경제체제는 자신을 유지시키는 강력한 내적 동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자본주의 시장의 체제 유지적 역동성은 생산력의 발달, 경제성장, 실업 생산, 경제위기의 발생, 및 제국주의의 형성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와 같이 시장체제의 역동성은 자본주의 사회의 구성원에 대한 파괴를 낳으면서 작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은 폭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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