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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언. 왜 '이 교육'인가?
1. 이 교육의 이해 이 교육의 틀거리 이 교육이 사는 법 ◇ 교육 문제는 교육학자 탓인가? 2. 이 교육의 현장 옴살스런 학교교육 대학교육의 손익계산 ◇ 스무살의 책 : 심훈의『상록수』 3. 이 교육의 주체 지식인 행정가와 지성인 교수 파격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열 ◇ 빚지는 법을 배우라 4. 이 교육의 미래 평화공존의 교육 학습인간으로의 회귀 ◇ 평생학습과 여성의 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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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화는 성인문화의 희생양이 아니다. 이것부터 고쳐야 한다. 우리 청소년의 경우, 일탈행위는 청소년 갱 문화나 약물중독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입시중독으로부터 시작되고 있기에 더욱더 그렇다. 성인문화의 희생양이라는 논리에 따라 청소년을 동숭동이나 신촌 뒷골목에 처박아둔다면 청소년문화는 정말로 성인문화의 복사물이 되고 만다. 아니면 사회문화의 보조물로서 그 어떤 가능성도 박탈당하게 된다.
청소년문화를 쓰레기문화라 한다 해도, 쓰레기도 얼마든지 재활용하면 자원이 되는 것처럼, 이들 문화도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굉장한 에너지가 된다. 우리의 청소년들에게는 쉼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 쉼터는 청소년들의 상처난 인격을 보듬어주고 손상된 자존심을 회복시켜줌으로써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 p.227~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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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따돌림은 단순히 학생들의 개인주의 성향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다른 아이를 부정하고 약자로 만들어 우월해지고 싶은 욕심 때문에 생기는 것만은 아니다. 학교교육에 대한 분노 때문에 생긴 것이다. 약자나 이단자에 대한 배려가 집단압력을 이겨내지 못할 때 왕따 현상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 왕따문제를 포함해서 학생인권이 존중받는 학교교육이 우리에게 필요하다면, 두말할 것 없이 우리의 닫힌 교육부터 열어젖혀야 한다. 지금과 같이 학교 스스로 앞장서서 아이들을 시험으로 가두고 성적으로 왕따하는 한, 학교에서 왕따 현상이 사라지기는 매우 어렵다.
--- p.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