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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판 만드는 과정
경판에 쓸 나무는 미리 벌채하여 1년 이상 산에 그대로 둔다. 이는 나무에 걸려있는 응력(應力)을 제거하여 가공과정 중에 나무가 갈라지고 휘는 것을 막는 1차적인 조치이다. 통나무 그대로는 너무 무거워 운반이 어려우므로 산에 판자로 켜서 판자만 메고 새김장소로 내려온다. 그 다음 판자를 소금물에 삶는다. 두꺼운 판자는 나무를 말리는 과정에서 쉽게 갈라지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이다. 소금은 흡습성이 있으므로 표면이 마르는 것을 늦추어 주어 나무의 속과 표면의 수분차이를 줄여준다.다음은 햇빛이 들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자연 상태에 두고 2~3년을 건조시킨다. 경판이 휘는 것을 막기 위해 마구리를 양 옆에 끼워 넣는다. 마구리는 인쇄할 때 경판의 취급이 편하도록 만든 손잡이인 동시에 경판을 보관할 때 다른 경판의 글자 부분과 서로 맞닿지 않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 판자에 풀칠을 하고 판하본을 뒤집어 붙인다. 판하본은 경판 크기에 맞춰 자른 한지 위에 불경의 내용을 옮겨 쓴 것을 말한다. 글자가 아닌 부분을 파 내어 경판에 글자를 새긴다. 그리고 시험 인쇄를 해서 글씨들이 잘 새겨져 있는지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완전히 말린다.
장경판전 설계의 비밀
팔만대장경이 보관되어 있는 장경판전은 네 채의 건물로 이루어져있다. 마당 앞쪽에는 수다라장이 있고 뒤쪽으로는 법보전이 있다. 그리고 좌우에 각각 사간고가 있다. 이 건물들은 서남쪽을 바라보게 지어졌다. 뒤쪽은 지대가 높고 막혀 있으며, 앞쪽은 남쪽으로 열려 있는 구조이다. 이는 공기가 잘 통하도록 하여 건물 안의 습도를 적당히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건물 안 바닥은 흙으로 만들었고, 경판꽂이(판가)는 건물의 길이 방향과 같은 뱡향으로 설치하고 적당한 공간을 두어서 공기가 잘 흐르도록 했다. 건물 바깥벽에 만든 살창도 공기의 흐름을 고려한 설계이다. 위와 아래의 살창 크기를 달리했을 뿐만 아니라 건물의 앞쪽과 뒤쪽의 살창 크기까지 다르게 만들어 공기의 대류 현상이 일어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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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주제 해인사 장경판전의 구조를 파악합니다.
◆ 학습내용 1. 해인사 장경판전의 건물 파악 2. 건물들의 설계 원리에 대해 학습 3. 뜯어만드는세상 해인사대장경판 만들기 4. 팔만대장경이 만들어지게 된 사회적 배경에 대해서 알아보기
◆ 준비물 뜯어만드는세상 해인사대장경판
◆ 주의사항 1. 조립순서에 따라서 하나씩 뜯어서 만듭니다. 2. 우드락을 불 가까이에 두면 위험합니다. 3. 무리한 힘을 가하면 파손될 수 있습니다.
◆ 핵심 키워드 왜 팔 만개의 경판을 만든 것일까? 팔만대장경은 누가 만들었을까?
◆ 체험 학습 해인사 위치: 경남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10 문의: 055) 934-3000
◆ 관련 교과 단원 초등학교 5학년 사회 2.다양한 문화를 꽃피운 고려 ③ 불교의 영향과 고려 사람들, ④ 고려의 대외 관계와 무역 중학교 역사(상) Ⅴ. 고려 사회의 변천 – 무신 정권의 성립, 몽골의 침략과 대몽 항쟁, 고려 후기의 문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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