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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장소만들기, 기계적 절차에서 소통으로
1. 합리화된 장소만들기의 한계 2. 소통으로 장소만들기 3. 소통적 장소만들기가 열어 주는 가능성 Ⅱ 소통적 장소만들기를 위한 전환 1. 제도적 전환: ‘파트너십’ - 영국의 사례 2. 전문가: 소통하는 ‘전문가’, 촉진자로서의 ‘전문가’ - 마기로와의 인터뷰 - 영국 뉴캐슬 킹스턴 파크의 사례 3. 시민: 함께 참여하는 시민 - 영국의 프렌즈그룹 Ⅲ 소통적 장소만들기의 실천 1. 비평의 틀로서 - 사례: 시청 앞 광장 조성과정의 비평 2. 실천의 도구로서 3. 연성적 기반으로서, 소통적 장소만들기의 방법 Ⅳ 한평공원 만들기, 소통적 장소만들기의 실험 1. 한평공원, 실험의 대상 2. 원서동 한평공원 만들기 3. 옥수동 한평공원 만들기 4. 금호동 한평공원 만들기 미 주 인용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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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적 장소만들기의 이론적 토대를 구축하고, 실천을 위한 조건과 방법을 제시한 책이다.
장별 구성을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제1장은 합리화 과정 속에서의 장소만들기가 봉착하게 된 문제 지적에서 시작한다. 사회적 합리화와 문화적 합리화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문제를 도출했다. 그리고 해결방안으로 ‘소통적 조경계획 및 설계’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이론적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 제2장에서는 실천을 위해 어떠한 전환이 필요한지 제시하고 있다. 거시적 차원에서는 사회제도의 변화가, 미시적 차원에서는 개별행위자들의 태도와 역할 변화가 필요할 것이며 이 둘이 맞물릴 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전환에 대한 하나의 모델로서 영국의 사례를 들었다. 제3장에서는 소통적 장소만들기 실천에 대한 개념을 정리했고 실천방법과 전략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제4장에서는, ‘한평공원’이라는 이름으로 도시의 자투리 공간을 소공원화한 사례를 다루었다. 한평공원 사례는 저자가 2002년 도시연대라는 시민단체와 함께 시작해 2009년 현재까지 이십여 개소가 만들어졌다. ‘한평공원’이라는 이름은 ‘한 평’이라는 작은 땅이라도 공원으로 만들자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며, 전문가 영역에서는 주민 참여를 통한 계획과 설계라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으며, ‘마을만들기’라는 시민운동적 차원에서도 의의가 있다. 신문, TV 등 다양한 언론 매체를 통해 소개되는 등, 사회적 관심을 많이 받았고 여러 시민사회의 활동에 영향을 끼쳤다. 본서에 수록된 세 가지 사례는 2002년부터 2003년까지 이루어졌고 저자가 주도한 사례이다. 이를 통해서 앞서 제시한 접근방법의 적용 가능성과 추상적인 접근방법이 실제 사례에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진행 과정에 대한 검토와 주민들과의 집중 면담 내용을 근거로 각각의 사례 연구를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