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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라는 행성
최진범 등저
이지북 200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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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top100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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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머리에

1. 행성으로서의 지구
2. 살아 있는 지구
3. 에메랄드 빛의 바다
4. 수수께끼의 기후
5. 외계에서 온 이야기
6. 지구의 선물
7. 태양의 바다
8. 생명의 땅, 지구

저자 소개

저자 : 최진범 외
최진범
서울대학교 지질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이학박사
경상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조현구
서울대학교 지질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이학박사
경상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좌용주
서울대학교 지학교육과 졸업
동경대학교 이학박사
경상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손영관
서울대학교 해양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이학박사
경상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김우한
서울대학교 지질학과 졸업
코넷티컷주립대학교 이학박사
경상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김순오
고려대학교 지질학과 졸업
광주과학기술원 이학박사
경상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8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520쪽 | 1002g | 170*225*35mm
ISBN13
9788956243177

책 속으로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지구가 살아 있다고 생각하며,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는 그 사실을 다른 어떤 현상과 관련지어 인식하는가? 아니면 우리들이 지구가 살아 있다는 증거를 현재 확실하게 관찰하고 있는가? --- p.61, 2장 중에서

300℃에 가까운 고온의 비다. 비가 폭포처럼 쏟아지면서 지표의 온도는 급속히 낮아지고 다시 대기의 온도 또한 더욱 낮아지면서 더 많은 새로운 비가 계속 내리게 된다. 비가 비를 부르고, 매일 끊임없이 호우가 계속된다. 약 Kg이라는 방대한 양의 비가 퍼붓는 광경을 상상해 보라. 지상에서는 대홍수가 일어나고, 지표 위로 격류가 흐른다. 암석을 부수고, 지표를 찢고, 폭포가 되어 떨어지고 오로지 낮은 곳을 향하여 폭주하였을 것이며 그로부터 순식간에 바다가 생성된 것이다. --- pp.48-49, 1장 중에서

소행성대의 무수히 많은 소천체와 소행성들의 궤도를 생각할 때 지구 가까이를 통과하여 지구에 충돌할 소천체들이 없다고는 단언할 수 없다. 오늘도 밤하늘을 바라보면서 이들 소행성들의 움직임을 감시하고 있는 과학자들이 밤잠을 설치면서 뜬눈으로 지새우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p.376, 5장 중에서

지구 대기 중 산소의 3/4 이상이 식물플랑크톤이라 불리는 조그만 해양식물의 광합성의 결과 배출된 것이며 우리 눈에 잘 띄는 육상식물은 지구 산소의 일부분만을 만들어낼 뿐이다. --- p.182, 3장 중에서

우리의 지식과 지혜를 총동원하여 미래에 이 지구의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이 지구와 조화를 이루면서 생명을 유지하도록, 지구가 우주 공간에서 영원히 생명으로 충만한 행성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 pp.513, 8장 중에서

줄거리

1장 행성으로서의 지구
과학자들은 지구의 나이를 46억 년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지구 상 가장 오래된 암석의 나이는 43억 년이다. 비어 있는 시간의 수수께끼를 풀어주는 것이 외계로부터 온 운석이다. 운석의 구성성분과 연대를 통해 우주와 지구 생성의 비밀을 밝힌다. 이렇게 생겨난 지구가 다른 행성과 달리 생명이 깃든 초록별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기적처럼 내리게 된 비가 바다를 형성하면서부터였다. 원시지구에 비가 내려 모든 생명의 시원이 된 바다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준다.

2장 살아 있는 지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현재 그대로의 상태에 머물고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가장 확고한 것 같은 대륙조차도 움직이고 있다. 베게너의 대륙이동설에서 증명할 수 없었던 판구조운동으로 인해 맨틀 위에 뜬 대륙이 서서히 움직여가는 원리를 설명해준다.

3장 에메랄드 빛의 바다
지구의 대부분의 면적을 차지하면서 인류에게는 그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은 바다에서도 땅에서처럼 지진과 화산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다양한 해양의 구조와 해류의 역할, 바다가 기후에 미치는 영향 등을 기술하고 있다.

4장 수수께끼의 기후
인간 생활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후와 그것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기층의 각 권들의 역할과 고기압과 저기압과 같은 전선에 대해 설명하고, 빙하기의 원인과 그 흔적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5장 외계에서 온 이야기
인류는 오랫동안 육안으로 별을 관찰해오다 망원경을 발명하여 우주의 비밀을 밝히는 데 혁신적인 성과를 이루었는데, 다시 인공위성과 우주선을 개발하면서 새로운 우주시대에 들어서게 되었다. 인공위성은 이미 일상생활의 광범한 영역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인공위성과 우주선으로 밝혀진 행성의 새로운 신비가 그 베일을 벗고 있다.

6장 지구의 선물
구석기-신석기-청동기-철기시대와 같은 인류의 문명 발달사는 지구의 자원을 어떻게 활용하였는가의 역사이기도 하다. 지구는 인류의 발달 단계에 맞춰 마치 준비해둔 선물처럼 그 자원을 인류에게 내주었다. 각종 자원과 석탄, 석유의 성인 과정을 보여주고, 석유 20년 설에 대한 재미나는 접근으로 자원 개발에 대한 입장을 비교한다.

7장 태양의 바다
모든 생명체의 근원이 되는 태양의 진화, 구조와 영향에 대해 서술한다. 태양의 흑점 주기에 따라 지구에서는 심한 가뭄이 발생한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도 소개한다.

8장 생명의 땅, 지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이제껏 균형 잡힌 상태를 유지해왔으나 최근 들어 인구폭발, 핵겨울의 위기, 온난화, 오존층 파괴, 산성비, 사막화, 열대림과 야생생물종 감소 등의 위기를 맞고 있다. 인류가 개발과 환경 보존을 조화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하기 위해 벌이는 전 지구 차원의 노력에 대해 설명한다. 지구가 생명을 지닌 하나의 유기체로서 스스로 균형을 이루고 조화를 이루어나간다는 가이아이론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지구의 잃어버린 과거를 찾아 떠나는 여행,
결코 도달할 수 없는 지구 내부를 향한 멈출 수 없는 여행!!


긴 침묵을 깼다. 1999년 증보판 이후 10년 만에 이지북에서 전격 출간했다.
지구과학이라는 순수과학의 아름다움을 들라크루아처럼 풍만하면서도 장엄하게, 쿠르베처럼 극도로 사실적이게, 고흐처럼 강렬하게, 모네처럼 눈부시게, 몬드리안처럼 차갑게 우리의 이성이라는 화폭에 장중히 담게 해 준다.
경상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최진범 교수 외 다섯 명의 현직 교수들이 역량을 모았다. 기존의 내용에 최신 내용 등을 담아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했다.
잃어버린 지구의 과거와 결코 도달할 수 없는 지구 내부를 향한 여행에서, 지구의 현재 모습을 보며 미래에 대한 전망을 제시한다. 그러면서 인류가 담당해야 할 역할과 의무를 깨닫게 해 준다. 또한 지구라는 행성을 중심으로 태양계의 태동과 탄생, 진화 과정의 경이로움을 소개한다.
알찬 자료 사진과 물음의 근원을 향한 명징한 과학적 접근은 지구에 대한 깊이 있는 공부를 가능하게 하며 일반 독자가 읽기에도 훌륭한 교양서다. 벅차오르다가 숨이 가빠지다가 기어이 숨이 멎고야 마는 경험을 반드시 하게 된다.

좌심방 우심실의 대 서사시!!
우주의 자간과 행간에 맥박 뛴다.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지구가 살아 있다고 생각하며,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는 그 사실을 다른 어떤 현상과 관련지어 인식하는가? 아니면 우리들이 지구가 살아 있다는 증거를 현재 확실하게 관찰하고 있는가?〔본문 2장 61쪽〕

아무런 관심도 없이 무감각하게 살아간다는 것은 상대에 대한 얼마나 큰 결례이며 횡포인가. 지구라는 행성에 살고 있으면서, 이 대책 없는 무관심은 무엇인가. 그러면서도 개발을 앞세워 핵분열 하듯 경쟁적으로 지구를 수탈하거나 이용하기만 하는 우리는 얼마나 날강도 같은 존재인가. 더 큰소리로 오히려 지구에게 떵떵거리는 우리는 얼마나 오만불손한가. 적반하장인가. 아직도 모르겠다면 이 책을 읽어봐야 하리라.

극적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극적인, 너무나도 웅장한, 지구. 지구라는 행성의 시원을 알아가고, 지구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그 과정에서 몰랐던 지구의 존재와 그 가치를 깨닫게 한다. 더 나아가 불가사의한 태양계의 생성과 진화의 비밀 또한 우주와 더불어 알게 한다. 이러한 전방위적 접근 과정은 우리로 하여금 그 자체로서 경이롭고 아름다우며 생생한 감동으로 벅차오르게 한다. 결국 그 감동은 이 땅의 모든 존재를, 풀벌레며 모래 알갱이나 돌 하나라도 더 이상 가볍게 볼 수 없음을 깨닫게 한다.

운석에서 밝혀지는 지구라는 행성의 시원, 달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지구의 원시 대기는 어떠했는지, 특히 바다가 형성될 때 ㎏라는 방대한 양의 비가 매일 끊임없이 퍼붓는 광경은 상상만으로도 우리를 전율케 한다. 거대한 대륙의 판구조 운동으로 지구의 살아있음을 증명하거나, 에메랄드 빛 바다가 어떻게 연구됐고, 그 연구 결과가 무엇인지를 들려준다. 예를 들어 300℃ 이상의 온원에서 견딜 수 있는 박테리아 존재의 발견은, 지구에서의 생명체 출현 배경을 다른 각도로도 추론케 한다. 더 나아가 생명체가 살 수 없을 거라고 단정했던 너무나 악조건의 금성에도 생명체가 있지 않을까 하는 추론도 가능케 한다. 지구의 맨틀 속에서의 생명체 유무마저 상상케 한다. 모든 생명의 근원인 물, 그 물의 근원인 바다를 왜 확실하게 이해해야 하는지를 객관적인 설명으로 공감케 한다. 이로써 잘 알지 못했던 바다를 다시 보게 하며, 바다와 지구의 상호관계를 생각하게 한다.

이 밖에도 기후의 수수께끼를 밝히고,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태양계 행성의 신비함을 조목조목 소개한다. 공룡이 왜 갑자기 사라졌는지, 왜 과학자들이 잠을 설치며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는지를 알게 한다. 지구의 선물은 무엇이며, 왜 자원을 절약하고 확보해야 하는지, 왜 미이용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대체에너지 개발에 힘을 쏟아야 하는지 등을 면밀하게 돌아보게 한다. 여행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태양의 바다까지 닿는데, 태양의 구조를 들여다보고 지구와의 관계로까지 확장된다. 끝으로 생명의 땅, 지구를 돌아보며 지구촌의 위기와 생태환경을 돌아보며 지구의 미래를 점검한다.

게다가 장마다 용어와 개념을 정리함으로 이해를 돕고, 관련 사이트를 소개함으로 전문 지식을 쌓거나 더욱더 깊이 알고자 하는 독자의 지적 욕구를 충족게 해 준다. 또한 장마다 있는 '생각해봅시다.'와 '인터넷 항해 문제'는 해당하는 장의 내용을 다시 한 번 꼼꼼히 정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애당초 지구라는 행성으로의 여행은 과거, 현재, 미래 그 어디에도 끝닿을 수 없는 여행이다. 자칫 지구를 알아?려는 인류의 노력은 무모할 수 있다. 그러나 지구를 알아가는 것은 필요하며 우리 모두의 의무다. 지구라는 행성을 알아갈수록 우리는 우리의 무지를 절실히 통감하며 오만불손을 버리고 겸손해 질 수 있다. 인류만의 것이 절대 아닌 지구. 그 소중함과 숭엄한 가치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한다.

내가 세상의 기초를 닦을 때 너는 어디에 있었느냐? 주춧돌을 놓은 이가 누군지 알았다면 외쳐보아라. 그때, 새벽별은 노래하고 모든 신의 아들들은 기뻐 소리치리라
-욥기(The Book of 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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