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Yoshie Ueno,うえの よしえ,上野 佳惠
|
정보조사의 기술을 습득하지 못한 사람들은 산더미처럼 모아놓은 정보를 어떻게 정리하면 좋을지 몰라 우왕좌왕하기 쉽다. 더욱이 기한이 주어진 경우에는 조급한 마음이 들어 더하다. 그러다 보면 정작 들어가야 할 정보가 누락되거나 엉뚱한 정보가 대신 들어가는 경우도 생긴다.
그것이 개인적인 일로 끝날 때에는 머리를 가볍게 쥐어박거나 웃어넘길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비즈니스와 관련된 일일 경우에는 작게는 자신의 무능력으로 이어질 수 있고, 크게는 거래나 회사에 큰 손해를 끼칠 수도 있음을 명심하자. ---pp. 29-30, '프롤로그_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는 비즈니스 조사' 중에서 상사의 지시를 받아 정보를 모으고 정리할 경우, 스케줄이 빡빡하다면 어쩔 수 없지만 되도록이면 하루 혹은 반나절이라도 빨리 보고하는 편이 좋다. 자신도 정보를 읽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듯이 지시를 내린 상사도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검토를 하다가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추가로 조사해야 할 사항이 나올지도 모른다.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지만 다른 사람이 볼 때 다소 허점이 보일 수도 있고, 또 프레젠테이션 자료로 만들려면 전체적인 흐름을 바꿀 필요가 있을지도 모른다. ---pp. 96-97, '3장_ 인물과 기업에 대한 조사방법' 중에서 기업에 관한 뉴스를 보고 싶을 때 나는 신문보다 먼저 잡지를 본다. 신문기사에는 속보성이 있지만 특집이 아닌 이상 깊은 내용을 다루진 않는다. 기본적으로 기업 측이 발표한 정보를 토대로 취재진의 견해만 약간 추가될 뿐이다. 한편 잡지는 주간지 또는 월간지가 많아, 신문기사와 비교해볼 때 최소한 4-5일 정도의 시간차가 나 속보성이 떨어진다. 그러나 ‘금주의 화제’와 같은 기사를 모은 섹션은 말할 것도 없고, 1-2쪽 이상에 달하는 기사는 그 나름대로 시간을 들여 각 방면을 취재하므로 매우 분석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p. 113, '4장_ 조사를 위한 실질적인 조언' 중에서 프레젠테이션 소프트웨어가 편리하다고 모든 보고서를 거기에 맞춰 작성할 필요는 없다. 표나 그래프를 이용해서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것도 좋지만, 사내용 보고서라면 핵심을 몇 군데 잡아서 텍스트 파일로 제출해도 충분하다. 화려한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이려고 쓸데없이 시간을 허비할 필요는 없다. 시간과 장소, 필요에 따라 어떤 형태로 정보를 제시할 것인가를 생각하여 일을 진행하는 게 바람직하다.---p. 163, '5장_ 업계에 대한 조사방법' 중에서 자료집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1차 정보와 2차 정보로 분류된다. 직접 조사하여 얻은 정보나 관계자와 직접 인터뷰하여 얻은 정보를 1차 정보라 하고, 통계나 조사보고서 등 사람의 손을 거쳐 정리된 정보를 2차 정보라 한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이중 1차 정보를 우선시한다. 신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목적이나 의도에 맞게 정리되지 않은 순도 높은 정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2차 정보도 그 목적이나 조사방법을 확실히 알면 1차 정보에 못지않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1차 정보라고 해서 인터뷰한 상대가 100% 진실만 말했다고 볼 수 없고, 소비자조사에서 나온 견해 또한 모두 진심에서 우러나온 것이라고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1차 정보든 2차 정보든 조사자가 그 정보를 어떻게 보고 판단하고 정리하느냐가 중요한 것이지, 정보 자체가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p. 187, '6장_ 조사를 위한 실질적인 조언 ' 중에서 의뢰가 동시에 들어왔을 때에는 어떻게 하는가. 기본적으로 ‘First come, first served’, 즉 먼저 들어온 의뢰를 우선 처리한다. 이는 맥킨지 조사팀의 방침 중 하나였다. ‘순서대로’를 철저하게 지키지 않으면 의뢰자의 압력, 배경, 교섭 등에 따라 차례가 바뀔 수 있다. 일의 중요도를 놓고 정해서도 안 된다. 측량방법은 사람마다 다르고, 의뢰자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일이 가장 중요한 법이므로 객관적이고 합리적이지 못하다. 또 고위직에 있는 사람이 의뢰했다고 해서 우선하지 않았다. 일본 기업 풍토에서는 ‘순서대로’ 일을 받는 것을 쉽게 받아들일 수 없겠지만, ‘순서대로’는 일의 순위를 매기는 데 가장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이다. ---pp. 246-247, '7장_ 정보 프로페셔널의 길' 중에서 |
|
컴퓨터 키보드만 죽어라 두들겨서는 정보력을 높일 수 없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정보를 콕 집어낼 수 있는 특별한 비법은 없을까? 지식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이라면 적어도 하루에 한 번쯤은 필요한 정보를 찾기 위해 관련 책장을 넘기거나 인터넷을 뒤지는 등 조사를 할 것이다. 비즈니스 조사의 핵심은 “자신의 주장과 의견을 객관적?논리적?사실적으로 뒷받침해줄 자료를 찾는 데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매일매일 쏟아지는 수많은 정보들 사이에서 자신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찾기란 쉽지 않다. 하루에도 수천 건의 정보가 쌓이는 세상에서 어떤 게 유용하고, 어떤 게 버려야 할 정보인지 쉽게 알아내는 방법은 없을까? 쓸모없는 것들만 추려내도 한결 정보 활용이 쉬울 텐데…. 흔히들 직장인의 생존력과 경쟁력은 빠른 정보수집력과 정보활용력에 따라 좌우된다고 말한다. 이때 중요한 것이 또 있다. 바로 ‘정보조사력’이다. 이 책은 직장인들이 흔히 겪는 비즈니스 조사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맥킨지 등 유수의 컨설팅회사에서 쌓은 저자의 실제 경험을 책 속에 녹아내 ‘이론 따로, 현실 따로’라는 생각을 과감히 떨쳐냈다. 책은 어디까지나 책일 뿐이고, 실제 업무에서 쓰이는 노하우나 테크닉은 경험을 통해 얻을 수 있다고들 한다. 하지만 이 책은 저자의 실제 조사 경험을 담고 있어 현실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짤막한 사례를 여러 번 들기보다 3장(출판기념회 강연자 찾기)과 5장(애완동물 업계 조사하기)을 통째 사례로 들었다. 4장과 6장에서는 각각 3장과 5장의 사례에 대한 실질적인 분석과 조언을 들어 조사는 꾸준한 연습을 통해 익힐 수 있는 재미나는 과정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정보조사를 수월하게 하는 기술, 조사 사이클 정보조사도 기술이다. 반복적으로 훈련하면 당신도 남부럽지 않은 정보의 달인이 될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정보조사를 수월하게 돕는 기술로 ‘조사 사이클’을 소개하고 있다. 강물의 흐름이 막히면 역류가 일 듯, 이 조사 사이클의 흐름이 막히면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없다고 한다. 아무리 복잡한 정보조사도 알고 보면 조사 사이클에서 벗어나지 않으므로 이 기술을 익혀두면 조사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을 떨치고, 당신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첫째, 지식격차의 인식_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조사해야 할 과제의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으로, 5가지 사항인 조사의 목적, 구체적인 내용, 납기, 아웃푸트, 이미지를 확인해야 한다. 이 확인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조사가 엉뚱한 방향으로 흐를 수도 있다. 둘째, 자신의 정보소스 목록과의 대조_ 뭐부터, 어디부터 조사하면 좋을지 자신의 지식 속에서 정보소스를 찾아내는 과정으로, 이때 조사 계획을 세우게 된다. 이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눈에 띄는 모든 정보소스를 이용하게 되고, 이는 산만한 정보획득으로 이어진다. 셋째, 정보획득_ 실제로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으로, 자신만의 정보소스를 최대한 활용하여 정해진 시간 내에 목적에 맞는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이때 가능한 많이 수집해야겠다는 생각은 금물이다. 넷째, 검증 및 판단_ 수집한 정보 중에서 뭐가 알짜 정보고, 뭐가 허위 정보인지 구분하기 위해 검증하고 판단하는 과정으로, 이는 수집한 정보를 읽음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이 과정에 가장 필요한 것은 당신의 판단력과 분석력과 정리력이다. 다섯째, 정보 전달_ 조사 결과를 의뢰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이다. 전달은 조사만큼이나 매우 중요하므로 정보의 핵심만 간결하게, 그리고 객관적으로 쉽게 전달해야 한다. 전달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지금까지 노력했던 조사가 일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 이 과정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커뮤니케이션 기술이다. 여섯째, 자신의 정보소스 목록 정비_ 조사를 끝낸 뒤에 도움이 되었던 정보소스를 정리해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으로, 이것이 제대로 이뤄지면 다음 번 조사 때 어디서 어떻게 정보를 찾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다. 조사는 짜증나고 어렵고 힘든 일이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조사 업무를 짜증나고 어렵고 힘든 일이라고 여긴다. 왜 그럴까? 대부분 흥미 없는 조사를 하고 있거나, 필요에 의해 쫓기듯 하거나, 윗사람이 시켜서 억지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예를 들어 여름휴가지로 추천할 만한 여행지에 대해 조사하라고 한다면 당신은 기쁜 마음으로 조사에 응할 것이다. 지금 이 순간도 조사 때문에 골머리 앓고 있는가? 실제로 또는 마음속으로 이런 말을 해본 적이 있는가? - 왜 늘 내 기획서만 퇴짤까? - 도대체 어디서 저런 정보를 찾?? - 애완동물용품 시장조사를 왜 날 시켜! - 일주일이나 남은 줄 알았는데 벌써 내일이네. 어쩌지? 밤새? - 도대체 이 자료, 어디가 잘못됐다는 거야? - 이것도 저것도 다 중요해 보이는데… 뭘 빼지? - 뭐부터 시작해야 하나? 갑갑하네. - 조사만 벌써 이틀째…, 옆 친구는 벌써 제출했다는데. - 왜 내 주변엔 이걸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거야? - 이 내용과 관련된 정보 사이트는 어디 있지? - 뭘 걱정해. 인터넷에 다 있을 텐데! 만약 이중에서 한 항목이라도 해당된다면, 당신에게도 정보조사의 기술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