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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세계 경제학
개정판, 양장
조우현
법문사 20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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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Ⅰ편 일의 세계에 관한 경제학의 출발점
제1장 일의 세계에 관한 경제학

제Ⅱ편 개인에 의한 재능의 발견과 연마
제2장 비교우위에 의한 분업과 특화
제3장 교육투자

제Ⅲ편 노동시장론
제4장 노동시장의 개관
제5장 노동수요의 기본 이론과 응용
제6장 노동수요의 변동을 낳은 요인들과 그 파급효과
제7장 노동공급의 기본이론과 응용
제8장 저출산, 고령화 관련 장기의 노동공급
제9장 헤도닉 임금론

제Ⅳ편 근로자 재능의 발견, 연마 및 노사간 짝짓기
제10장 비대칭적 정보와 노사 간의 짝짓기
제11장 일의 세계에서의 인적자본 투자
제12장 내부 노동시장의 특징과 이론적 조명

제Ⅴ편 불평등과 실업
제13장 노동조합:보다 평등한 삶을 위한 토대
제14장 불평등, 차별, 그리고 사회정책
제15장 경제의 거시적 변동과 실업

제Ⅵ편 일의 세계 경제학의 종착점
제16장 일자리 창출의 정치경제학

저자 소개

저자 : 조우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한국 노동경제학회장, 노동부 최저 임금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숭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노사관계개혁론』, 『노동경제학』 등이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2월 26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726쪽 | 188*254*40mm
ISBN13
9788918103327

출판사 리뷰

이 책은 ‘21세기의 새로운 노동경제학’이다. 12년 전 1998년에 나는 「노동경제학」을 발간한 바가 있다. 그동안 많은 교수들이 그 책을 대학 강의 교재로 채택하였고, 수많은 학생들이 나의 책을 읽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다. 나 또한 12년 동안 그 책을 교과서로 사용해 왔는데, 몇 가지의 부족한 점들이 부각되어, 이를 교정한 후, 책 이름을 「일의 세계 경제학」으로 하였다. 무엇보다도 1998년의 「노동경제학」은 두 가지 측면에서 중대한 결함을 갖고 있다고 판단된다. 첫째는 「노동경제학」은 각 개인이 노동시장에 진입한 후, 노동시장에 대한 수요, 공급에 의한 임금과 고용의 결정을 다루고, 시장의 수많은 근로자가 수많은 기업의 일자리에 어떻게 배분되고 노사가 짝짓기를 하는가에 관한 연구인데, 노동시장 진입 전의 개인의 선택은 전혀 다루지 않거나, 부수적으로 다루었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일의 세계는 분업과 특화의 세계이며, 각 개인이 자신의 비교우위에 따라 분업과 특화를 행하는 것을 과거 「노동경제학」은 다루지 않았으며, 15세에서 25세까지 약 10년이라는 긴 기간에 걸쳐 일어나는 교육투자를 과거 「노동경제학」은 하나의 장(章)의 한두 개의 절(節) 정도로만, 즉 부수적으로 취급하였다. 18세기나 19세기에는 15세~16세의 어린 나이에 도시 노동시장에서 노동을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노동경제학은 바로 노동시장에서의 노동서비스교환을 분석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였다. 숙련을 요하는 다양한 직업도 노동시장에서 도제(徒弟)라는 훈련기간을 거친 젊은이들이 갖게 되었다. 그러나 20세기 후반, 오늘 그리고 앞으로는 평균적으로 25세에 노동시장에 진입하고, 15세에서 25세에 이르기까지 10년간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자신의 장래 직업을 염두에 두고 자신의 재능을 연마하게 된다. 따라서 현대의 노동경제학은 노동시장 진입 이전 일의 세계와 관련된 개인의 선택을 다루어야 하는 것이다. 노동시장 진입 이전에 개인이 행하는 장래 일자리 관련 선택은 나무에 비유하면 ‘깊은 뿌리’에 해당하는 것으로, 깊은 뿌리가 있어야 무성한 잎을 가져 왕성한 신진대사를 할 수 있듯이, 노동시장 진입 전의 개인의 일자리 관련 선택은 노동시장에서의 분업, 교환 그리고 윤택한, 성공적인 삶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둘째는 과거 「노동경제학」은 일자리 창출(job creation)을 전혀 다루지 않았다. 일자리는 기업에 의해 창출되기도 하고 소멸되기도 하는데, 과거 「노동경제학」에서는 일자리 창출과 소멸을 주어지는 것 또는 외생적인 것으로 간주하고, 노동시장에 의해 이루어지는 노사간의 일자리 짝짓기(job matching)에 초점을 맞추었던 것이다. 대부분의 개인들이 25세에 노동시장에 진입하여, 65세에 퇴장할 때까지 40년간의 긴 노동생활에서 가장 관심을 갖는 주제가 일자리임에도 불구하고 노동경제학 일자리 창출은 시장경제에서 기업에 의해 외생적(外生的)으로 주어지는 것으로 분석 대상에서 아예 배제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기업이윤이 마이너스로 되어, 근로자를 쉽게 해고할 수 있을 때, 기업이윤이 플러스(+)가 예상되는 업종으로 신속히 이동할 때, 동시에 새로운 업종에 필요한 인력을 훈련 없이 값싸게 충원할 수 있을 때, 또한 해고 대상 근로자가 자신의 실업 중 재취업할 때까지 2~3년의 생계가 보장되고 재취업할 가능성을 높이는 향상훈련의 제공이 있어, 근로자가 해고에 순응할 때, 글로벌 경제에서 일자리 창출은 역동적으로 일어날 수 있음이 OECD 주요국간의 국제비교에서 분명해지고 있다. 반대로 법제도에 의해 해고가 어렵고, 우수한 근로자를 구하기 힘들며, 근로자들이 해고에 대해 격렬히 저항하면, 일자리 소멸이 더 압도적으로 된다. 일자리 창출 수준은 해고 용이성, 훈련받은 우수한 질의 근로자의 채용 가능성, 해고를 수용하는 근로자의 자세에 의해 결정되는 내생변수(內生變數)인 것이다. 나는 노동시장 진입 이전 개인의 재능의 발견, 연마 그리고 비교우위에 의한 분업과 특화를 이 책의 출발점(2장과 3장)으로 삼고, 25세에서 65세까지의 주된 관심사인 일자리 창출을 이 책의 종착점(16장)으로 삼았다. 출발점과 종착점이 과거의 「노동경제학」과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나는 이번 책의 이름을 「일의 세계 경제학」으로 새롭게 명명한 것이다. 앞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발간되는 노동경제학 편제의 표준을 「일의 세계 경제학」이 제공할 것으로 나는 확신한다.「일의 세계 경제학」의 목차들은 개인의 생애 사이클과 부합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15세~25세까지 개인 재능을 발견하고 연마하는 것으로 이 책은 시작(2장, 3장)하여, 노동시장에서의 임금과 고용의 결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이해(4장~9장)한 후, 25세~35세 기간 동안 입사하여 이?어지는 기업에 의한 근로자 재능의 발견, 연마 그리고 짝짓기(10장~12장)를 다룬다. 일의 세계에서 보다 평등한 삶의 토대로서의 노동조합 역할을 13장에서 논의한 후, 다양한 노동시장인 비정규직노동시장, 여성노동시장을 살펴보고(14장), 불의(不意)에 닥치는 경기적 실업(15장)을 다룬다. 그리고 16장에서 각 개인이 한 기업에서 평생 일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을 바꾸어가며 65세까지 고용상태를 유지하며,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 시스템을 다룸으로써 이 책은 끝이 난다. 이 책의 표지 그림은 이 책이 다루는 일자리 창출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또한 이 책은 경제학의 전통인 고전파경제학, 신고전학파경제학 그리고 정치경제학의 다양한 장르를 활용한다. 2장과 3장은 고전파경제학에 크게 의존하며, 제4장~12장, 15장은 신고전학파경제학에 의존하며, 13~14장, 16장은 정치경제학의 기법에 크게 의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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