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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에요. 강물은 자지 않아요.
언제나 졸졸졸 흘러가잖아요." 아이의 눈빛이 초롱초롱해요. 나무가 사각사각 웃었어요. "강물이야말로 잠꾸러기란다. 늘 뒤척뒤척 잠을 자지. 졸졸졸 잠꼬대도 하면서 말이야. 그러헥 잘 자는 강물만 바다로 갈 수 있단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