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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따라 친구 따라 지구 한 바퀴
책과 함께하는 신나는 놀이, 책으로 만나는 세계 친구들
초록개구리 2010.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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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바람책과 인사 나눠요!
- 바람 타고 훨훨 날아다니며 세계 친구들과 한바탕 놀아 볼까?
책 여행을 떠나며
- 그래, 우린 서로 조금 다를 뿐이야
대한민국
- 있는 그대로 우리 모습이 꽃이야
몽골
- 바람을 가르며 초원을 달려 봐
아프가니스탄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을 찾아서
인도
- 욕심을 부리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더 많아
캄보디아
- 꾸준한 노력은 하늘도 감동시킨다
말레이시아
- 잘 놀아야 잘 큰다
이스라엘
- 아이들은 누구나 머리 감기 싫어한다고
프랑스
- 몸으로 먼저 표현하면 마음이 따라와
영국
- 마법 침대를 타고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출발!
폴란드
- 파란 막대와 파란 상자가 내어 놓는 끝없는 이야기
북극
- 하얀 늑대는 하얀 늑대답게, 나는 나답게
이집트
- 이집트 벽화 속에 숨은 비밀 이름을 찾아서
콩고민주공화국
- 지점토에 아프리카에 대한 상상을 불어 넣어 봐
브라질
- 마니야, 이제 우리가 아마존 숲을 지킬게
미국
- 인디언 이름으로 친구들에게 편지를 써 봐
오스트레일리아
- 원주민도 이주민도 다 함께 잘 사는 게 좋아
일본
- 구덩이에 빠진 강아지 구출 대작전
책 여행을 마치며
- 세계 친구들아, 내가 보낸 편지 받았니?

저자 소개

글 : 최지혜
이화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졸업한 뒤에 인표어린이도서관 본부 선임 사서와 부평기적의도서관 관장을 지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 아이들과 책 놀이를 즐겨 하는 책 아줌마입니다. 지금은 프랑스 파리한글학교에서 아이들과 책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림 : 손령숙
대학에서 회화와 미술교육을 공부했습니다. 그림책과 아이들을 좋아하고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뒤늦게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어요. 언제나 사람들 마음에 와 닿는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선영이, 그리고 인철이의 경우』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 : 유재이
이화여자대학교 섬유예술학과를 졸업한 뒤에 애니메이션과 웹 일러스트 작업을 했습니다. 책과 그림과 바느질을 좋아해서 요즘은 염색과 바느질을 응용하여 그림 그리는 일에 열심이에요. 『우리 단소 쉽게 배우기』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4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80쪽 | 414g | 173*235*20mm
ISBN13
9788992161244

출판사 리뷰

‘즐거운 책 읽기’에서 얻는 소통의 힘
이 책은 부평기적의도서관 관장을 지낸 최지혜 씨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하여 진행한 도서관 책 놀이 프로그램을 엮어 펴낸 것이다. 어린이 책에 관심을 갖고 오랫동안 도서관에 몸담아 온 필자는, 하루하루를 경쟁적으로 살아가는 요즘의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남을 배려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모색해 왔다. 또 국제적인 교류가 더욱 활발한 오늘날, 책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만나고 다른 나라 어린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책은 그런 노력의 하나로 만들어진 것이다.

책의 요모조모를 두루 맛보게 하는 다채로운 구성
이 책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모두 열일곱 나라의 책을 소개하고 있다. 몇 권의 책으로 그 나라를 다 이해하기는 어려우므로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끌 만한 책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아직은 그림이 더 친근한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그림책을 골랐다.
책을 읽고 나서는 책의 내용이나 각 나라의 특징에 맞는 놀이를 정해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게 꾸몄다. 필자는 이를 ‘책 놀이’라 하고, 이 과정을 소가 여물을 먹고 나서 되새김질하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책을 읽으며 떠오른 자기만의 생각과 느낌을 몸짓이나 그림 따위로 드러내는 과정을 거치면서 다시 한 번 꼭꼭 씹어 확실히 자기 것으로 소화시킨다는 것이다.
또 나라마다 그 나라 친구가 들려주는 이야기에서는 낯선 나라의 환경과 문화를 알려 줌으로써 책을 좀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돕는다. 《정윤이랑 세찬이랑 이어쓰기》에서는 이미 도서관에서 진행한 책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같은 책을 보고 놀이를 했던 또래 친구들이 쓴 글을 함께 실어 다른 아이들의 생각과 느낌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해 나가는 독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책
최지혜 씨는 아이들과 더불어 책과 함께 지내면서 늘 고민하는 것이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서슴거리지 않고 책에 다가가게 할 수 있을까’이다. 그래서 책 놀이 프로그램을 운용할 때에도, 어린이와 책을 이어 주는 일은 어른의 몫으로 치지만 책을 즐기는 방식은 어린이 스스로 찾도록 하였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책을 골라서 함께 읽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되, 놀이에서는 어른은 거리를 두고 서서 아이들끼리 마음껏 소통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책 역시 필자의 그런 생각이 잘 반영되어 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독서 프로그램을 엮은 책들이 많지만 대부분 어른들이 어린이를 이끄는 형식인 데 비해, 이 책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해 나가도록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 눈높이에서 책을 소개하고 책 놀이를 진행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친구들이나 다른 나라 또래 친구의 글을 실어서 어린이가 이 책의 주축이 되도록 하였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책의 요모조모를 두루 맛보는 재미와 경험을 안겨 줄 것이다. 더불어 도서관 담당 사서, 교사, 부모에게는 어린이가 책과 소통할 수 있게 하는 쉽고도 즐거운 프로그램을 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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