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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바람둥이와 바람둥이
EPUB
이채영 저
더로맨틱 201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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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完>
<에필로그 1>
<에필로그 2>

저자 소개 1

어제보다 오늘 더 발전하길 소망하는 사람. 아직은 쓰고 싶은 글이 많은 사람. 출간작: <물들다>, <통제 불능>, <유일한 적수>, <오래된 비밀>, <그들의 전쟁>, <스타일 리스트>, <유일한 적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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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3월 27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9.10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1.8만자, 약 7.3만 단어, A4 약 137쪽 ?
ISBN13
9791160771169

출판사 리뷰


“선배.”
조인석의 시선이 날 향하는 게 느껴졌다. 그러나 내 눈은 앞을 향하고 있었다.
“나랑 왜 사귀기로 했어요?”
“사귀자고 한 쪽은 너야.”
아, 깜빡했다. 헛기침을 두 번 뱉은 후 다시 물었다.
“음, 그럼 왜 승낙했어요?”
“…….”
“사실 선배가 사귀자고 할 줄 몰랐어요. 전혀 생각지도 않은 일이었거든요. 사실 놀랐어요.”
입 밖으로 입김이 뭉쳐져 흘러나갔다. 내쉰 숨이 다 흘러나가자 차가운 바람이 입술 끝을 스쳤다. 내가 몇 번의 카푸치노 거품 같은 입김을 뱉어낼 동안 조인석은 답하지 않았다. 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날 향하고 있던 시선이 앞을 향했다. 어느새 내 손을 데워 주던 커피가 모두 식었다.
“믿어 줄 거 같아서.”
조용히 옆을 돌아봤다. 석양빛에 붉게 물든 얼굴을 보았다. 이 사람 역시 석양빛에 젖은 내 얼굴을 보았던 걸까. 그럼 이 사람도 느꼈을까. 석양에 흠뻑 젖은 얼굴을 보다 숨을 내쉬는 걸 까먹어 버리는 이 기분을.
붉은 빛에 젖은 입술이 다시 한 번 열렸다.
“넌 내 편일 거 같아서.”

- 본문 내용 중에서 -
리뷰 총점 8.0
한줄평 총점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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