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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인간과 사회를 이야기하는 또 하나의 방식 SF, 대중문화의 첨병인 광고에게 접수되다
1. 광고를 통해 본 미래, 행복할까? 불행할까? 2. 인간미 넘치는 로봇이 위스키의 향취를 돋운다? 3. 거대 로봇의 신화, 인터넷 동영상 광고와 뮤직비디오로 재창조되다! 4. UFO의 생김새도 개성시대? 5. 최초의 접촉-무서워요, 외계인 6. 최초의 접촉-반가워요, 외계인 7. 타임머신, 시간을 내 마음대로 주무른다? 8. 타임슬립, 시공의 틈바구니로 미끄러지다! 9. 예지안, 앞을 내다보는 자만의 권리-앞서가는 자들을 다룬 광고 10. 인간의 재생과 복제, 그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11. 에너지가 바닥난 미래 12. SF가 그려낸 교통수단의 미래 13. 인재와 천재, 어느 쪽이건 나는 오늘도 사과나무를 심는다! 14. 우주로 나가도 보험은 필요하다?-우주에서 겪을 수 있는 재난을 소재로 한 광고 15. 냉동인간이 된 기상천외한 이유 16. 인간의 초능력은 한이 없다!-초능력자를 모델로 삼은 광고들 17. 투명인간일수록 그 속내가 뻔히 들여다보인다?-투명인간이 등장하는 광고들 18. 괴물이 초라해진다?-괴물이 들러리 서는 광고 19. 인간은 완전범죄를 꿈꾼다! 에필로그-SF로 뜨는 광고를 만들어보자! 부록 1. 왜 사람들은 SF에 매료되는가?-SF보다 더 SF 같은 현실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 2. SF, 네 정체를 벗겨주마!-과학소설이라면 지켜야 할 규칙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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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광고는 처음에는 미국산 땅콩이 중요한 게 아니라 외계인이 UFO를 타고 나타났다는 데 초점을 맞춰 호들갑을 떤다. 큰 지렁이 모양의 외계인이 UFO를 타고 지구의 한 농가를 수시로 방문한다는 얘기를 마치 수십 년간 세계 각지에서 목격한 UFO 경험담 중에서 발굴한 다큐멘터리처럼 보여주는 것이다. 그래서 화질도 아날로그 비디오카메라로 찍어 거칠고 연출도 어설픈데다가 내레이션은 흥분한 뉴스릴 아나운서의 말투처럼 들린다. 그럼에도 이 광고가 주장하는 바는 분명하다. '버지니아 엑스트라 라지'는 외계인도 먼곳에서 찾아올 정도록 좋아하는 미국산 땅콩을 원료로 했으니 얼마나 맛있고 품질이 좋겠느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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