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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내 생각 9월 1일 꽃씨를 뿌리다 보고 싶은 마음 여의도 거짓말 곡우 너의 집 주인 작은 꽃 검정 고무신 여보에게 함께 있고 싶은 사람 아들 봄이 오는 길목 보았니? 그 골목길 마음 한 조각 추억이 내리네 장손에게 제2부 초복 징검다리 비 진주 품은 조개 보름달 번개 팀 카톡도 비자 받아야 하나 지하철에 무슨 일이 꿈이었기에 장미 비 오는 날 망초 꽃의 눈물 바다가 보이는 베란다에서 전복 목걸이 바닷가에서 멋진 친구 앞길 9월 마지막 날에 제3부 하모니카에 실린 마음 감나무 한 그루 왜 이렇게 궁금할까? 장호원 사과밭 목마른 백담사 계곡 실버 요양병원 선인장 꽃 가을 고속도로 큰언니 새치가 곱다 배려 소머리국밥집 청국장 고맙다 천천히 가는 세월 게을러지고 싶은 날 바람 부는 들녘에서 커피 잔 내게 묻는다면 제4부 눈길 눈꽃 유리창 섣달그믐 나는 누구일까? 그림자 외출 중 여전한 당신 잠으로의 여행 친구야 괜찮아 집밥이 먹고 싶다 바가지 동행 작은 것 12월 31일 수술 직전 제5부 창이 열리면 또 하나의 이야기 부활의 아침에 출입카드 한 장 새 구두 동그란 그리움 놓친 물고기 들꽃 교회 고백 머리카락 연가 초인종 반달 작은 배 내 고향 그 곳에 봄이 오는 길목에서 물방울 이야기 어머니 눈을 감으면 낮달 집으로 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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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말
참으로 아름다운 시집이다. 읽는 이의 마음을 잠시도 놓지 않는 맑은 심성과 섬세한 언어 감각은 근래에 보기 드문 수확이다. 어떤 경향도 시류도 초월한 시인의 말대로 온 가족이 함께 읽고 이웃과 나누어 보는 시집으로 널리 사랑받기를 바란다. - 신달자 시인 |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김순희 시인의 시적 전개가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다. 책으로 나오기 전 원고를 읽는 내내 어쩜 이렇게 산뜻한 화법을 구사할 수 있을까 무척 부러웠다. 시인으로서는 후배지만 삶에 대한 성찰은 그가 훨씬 넓고 깊음에 진정 경의를 표한다. - 손해일 시인 |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장 시인의 말 시인의 말 망각의 나라에 들 때까지 시를 사랑하리, 주님의 손길에 나의 마지막 생을 맡길 때까지 당신과 함께 노래하고 웃으며 기뻐하리, 이 시집은 추억의 해변에 밀물져오는 나의 지난날과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 다정한 이웃과의 못 잊을 감동들을 담은 보석함이자 일상의 뜰에서 만난 아름다운 인연들에 대한 비망록이다. 언제나 언제까지나 함께 있고 싶은 당신, 감사합니다. - 2017년 봄 눈꽃 김순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