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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전계·전기계 소설의 구조론적 이해
제1장 ‘신선되기’와 ‘신선찾기’의 현실 담론적 성격 제2장 「전우치전」의 설화 수용과 지평전환 제2부 판소리 문학의 구조론적 이해 제1장 「토끼전」 이본 계열화의 구조론적 접근 제2장 신재효 판소리 사설의 서술자 개입 양상과 지평전환 제3장 신재효본 「적벽가」와 「토별가」의 서사적 특성과 의미 지향 제3부 야담계 소설의 구조론적 이해 제1장 「허생전」의 형상화 방향과 현실인식의 층위 ― 구전설화 및 한문단편과의 대비적 관점에서 제2장 「채생기우(蔡生奇遇)」의 구조와 시대적 의미 제3장 「허생전」의 현대적 변용 참고문헌 / 281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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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소설의 구조론적 이해
필자는 고전문학을 가르치면서 ‘텍스트 그 자체’를 강조해 왔다. 텍스트를 텍스트 그 자체로 이해하는 것이 작품 이해의 첫걸음이라 믿고, 텍스트를 맥락과 분리하여 텍스트 그 자체에 구조론적으로 접근하려 하였다. 그러나 필자는 이것이 전부라고 하지는 않았다. 빠뜨릴 수 없는 과정이 더 남아 있다. 그것은 텍스트와 관련된 특정 맥락 위에서 재이해하는 일이다. 이 과정에서 구조론적 이해가 더욱 구체화·심화되기도 하고, 때에 따라서는 수정·폐기될 수도 있다. 나아가 고전문학 텍스트를 ‘지금 여기’ ‘나’의 맥락에서 이해하고, ‘나’의 텍스트를 생산하는 데까지 나아가야 고전문학이 오늘날에도 살아 있는 고전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책에 실린 글들은 의식하지 않은 가운데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구조주의라 할 수는 없더라도 텍스트를 구조적으로 이해하려는 일관된 흐름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고전소설의 구조론적 이해’라고 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