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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와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캐릭터 스티커] 스누피/찰리 브라운/라이너스/루시/샐리/리런/패티/마시/슈뢰더/우드스탁/픽펜 [코믹스 스티커] 사랑이 시작될 때: 시작하는 연인들을 위하여 사랑은 어떻게 하나요 우리는 사랑일까?: 설렘 사랑에 빠졌어요: 사랑은 반짝이는 착각 이별이 느껴질 때: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이별을 극복하는 방법이 궁금해 편역자 후기 |
Charles Schulz
찰스 M. 슐츠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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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세이건이 그러는데, 우리 은하계에는 천 억 개의 별이 있고, 그 숫자만큼의 은하계가 존재한대. 즉 천 억 개의 은하는 각각 또 다른 천 억 개의 별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이지! 그러니까 세상은 얼마나 넓은지, 크게 보자는 거야. 안 그래, 찰리 브라운?”
“나는 우리 집 개가 보고 싶어...” --- p.74~75 “내 생각에는 우리가 서로 좋아해서뿐만 아니라 서로를 존중해서 가능했던 거 같아...(중얼중얼)” “(내 저녁 밥이나 잊지 말라구...)” --- p.140~141 “이번 생은 망했어.” “그런 생각이 들면 그냥 오후 내내 나무 아래 누워 있어봐...” --- p.184~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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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랑과 우정
『아직 내 생각해?』는 다종다양한 캐릭터/만화 스티커로 스누피 키즈들의 추억을 소환하는 ‘재미’있는 책이기도 하지만, 본편 만화로 「피너츠」 특유의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크다. 찰리 브라운, 스누피, 샐리, 루시, 슈뢰더, 패티, 마시 등 슐츠의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나누는 대화 속에서 ‘사랑’에 대한 사유를 발견할 수 있다. 슐츠가 전하는 메시지는 소박하고 보편적이다. 사랑이 찾아왔을 때 그 감정이 한 사람을 변화시키는 기묘한 작용을 받아들이고(“사랑은 이상한 짓도 하게 만들지”), 사랑하는 이를 자신의 기준에만 맞추어 바꿀 수 없음을 이해하며(“내가 그를 바뀌게 할 수 있을까?”), 이별 후 사랑의 이면을 발견했을 때 느낀 공허함을 따뜻하게 채워준다(“이번 생은 망했어.” “그런 생각이 들면 그냥 오후 내내 나무 아래 누워 있어봐”). 무심한 듯 툭 던지는 이들의 짧은 대화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가득하다. 그러나 사랑이라는 화두를 무조건 아름답게 포장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인해 우리가 어떤 식으로 찌질해질 수 있는지 밑바닥까지 보여주고, 씩씩하게 툭툭 털고 일어나 극복하는 방법까지 이야기해준다. 독자는 무심코 지나쳐버린 사랑에 대한 단상을 되돌아보고 곱씹게 된다. “아이들은 스누피를 단지 동물로 여겼지만, 스누피는 자신은 강아지, 그 이상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_사라 박서(미국의 저술가, 일러스트레이터, 만화가) 만화 그 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67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팬들에게 사랑 받아온 ‘스누피와 친구들’. 어린 시절 작고 귀여운 동물로만 여겼던 스누피가, 독자 스스로도 모르는 새에 사랑과 우정에 대한 무수한 가치들을 일깨워왔는지도 모른다. 이제, 「피너츠」의 사랑 이야기가 어느새 어른이 되어버린 그들을 다시금 깊은 공감과 따뜻한 위로로 감싸 안아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