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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의 무덤인 줄 어떻게 알았나?
무령왕릉을 발굴했을 때 내부에서 묘지석이 발견되었다. 묘지석에는 죽은 사람의 고향, 생일, 가족 관계, 업적 등을 새겨져 있었다. 무령왕은 525년에 묻혔다고 한다. 기록에 따르면 무령왕이 523년에 돌아가셨다고 나온다. 이상하게 3년의 차이가 있다. 옛날에는 누가 죽으면 삼년상을 치렀다고 한다. 무령왕이 죽었을 때에도 그의 아들인 성왕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왕의 죽음을 슬퍼하며 3년간 의식을 치렀다. 이 사이에 왕의 무덤이 만들어졌다. 왕의 무덤은 규모가 커서 오래 걸릴 수 밖에 없었다.
무령왕릉의 모습은?
바깥은 흙으로 덮여있고 안쪽은 벽돌로 쌓아 만든 벽돌무덤이다. 이 무덤 양식은 우리나라보다는 양나라 등 중국의 남쪽 지역에서 유행했었다. 무덤의 크기는 남북길이 4.2m, 동서너비 2.72m, 높이가 2.93m이다. 사다리꼴 모양 전을 사용하여 터널형으로 만들었다. 널방에는 왕의 관이 동쪽에, 왕비의 관이 서쪽에 놓여있다. 목관은 금,은의 장식못으로 박은 화려한 흑칠(黑漆)관이며, 나무는 일본에서 수입한 금송(金松)을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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