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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사실주의적 연출로 유명한 프랑코 제피렐리는 1963년부터 <라보엠>을 연출했는데 이 영상물에 수록된 2003년 2월의 라 스칼라 실황은 1981/82시즌의 메트로폴리탄 프로덕션에 기초하고 있다. 작은 소품까지 세심하게 배려한 무대는 훈훈한 정감이 넘치는 이 오페라와 잘 어울리며 특히 눈 쌓인 3막의 정경은 가슴이 아리도록 감동적인 노래와 어우러져 엄청난 상승작용을 일으킨다. 제피렐리의 <라보엠>은 뮤제타 역에 큰 비중을 두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뉴욕의 대표적 미미로 통하는 홍혜경이 굳이 뮤제타를 맡은 것은 그런 연유이다. 로돌포역의 마르셀로 알바레즈와 미미 역의 크리스티나 갈라르도-도마는 남미 출신의 세계적 오페라 가수들이며 너무나도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전통적인 명반에 결코 못지않은 최고의 연주를 이끌어냈다. 라 스칼라 가극장이 보수 중인 시점이어서 첨단 시설의 아르침볼디 극장에서 공연된 것이며 스페셜 피쳐로 <라보엠>에 대한 제피렐리의 회상이 수록되었다.
Bonus-Franco Zeffirelli on La Boheme
화면 : Anamorphic Widescreen 16:9음향 : Dts Dolby Digital 5.1 PCM Stereo 지역코드 : 0 상영시간 : 1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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