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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의 꿈
수하(誰何) 머나 먼 이웃 대기발령 멍에 비닐 주우스 홍수(洪水)의 밤 덫 사해(死海) 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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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에 벼린 칼
198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작가 박상기의 첫 창작 소설집. 문학수업을 하던 시기까지 합치면 거의 삼십 년 이상을 담금질하며 칼을 벼리어 온 셈이다. 칼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흉기(凶器)가 되기도 하고 이기(利器)가 되기도 한다는 말이 있다. 그렇다면 세월에 벼린 문학의 칼은 어떨까? 문학이 각박한 세상을 밝히는 등불과 같은 이기라는 것은 두 말할 나위도 없으리라. 인간의 편에 선 소설 박상기 창작 소설집에는 신춘문예 당선작인 『새』를 비롯하여 『렌즈의 꿈』, 『수하(誰何)』, 『머나 먼 이웃』, 『대기발령』, 『멍에』, 『비닐 주우스』, 『홍수(洪水)의 밤』, 『덫』, 사해(死海) 등 열 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작가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인물들의 일상적인 삶 속에서 인간의 소외를 어루만지고, 따뜻한 인간성의 회복에 대한 희망을 보여준다. 한 마디로 인간의 편에 선 소설이라고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