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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전통사회에서는 어린이가 서당에 입학하면 《천자문》을 배웠다. 그것은 《천자문》이 쉬워서가 아니라 중복된 글자가 없어서 배우는 데 지루하지 않고, 쓰임이 많은 글자들로 이루어졌다는 장점 때문이었다. 일종의 기초 다지기이며 글자 공부인 셈이다. 이제 《천자문》의 학습 방법도 확대될 때가 되었다. 《천자문》이 담고 있는 의미를 충실히 습득한다면, 동양학의 기반이 탄탄해질 것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을 위한 동양학 입문서로, 일반인을 위한 교양서로, 혹은 한문 지도 교사들의 참고서로 활용될 것을 염두에 두고 쓴 것이다.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동양학에 대한 이해와 논술 작성에 활용할 수 있는 보충 학습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하여 되도록 쉽고 간결하게 쓰려고 노력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