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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팔만대장경
개정판
신현득 문조현 그림
현암사 201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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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지은이의 말
구덩이에 빠진 대왕님
- 구덩이에 빠진 대왕님
- 동물 세 친구
- 동물의 나이 자랑
- 임금님은 알아들어요
- 원숭이 왕의 죽음
- 버림받은 코끼리
- 코끼리 왕과 사나이
- 두 마부의 임금 자랑
- 겻가루 두 되

쇠 호미를 먹는 쥐
- 염라대왕 머리를 때리면
- 쇠 호미를 먹는 쥐
- 나쁜 이름 좋은 사람
- 다리를 부러뜨린 수행자
- 게으름쟁이 하나 때문에
- 고집쟁이 미가로파
- 황금 거위와 감청이

신기한 주문
- 야차와 재채기
- 수정통 속 생쥐
- 왕자와 독 나무
- 용감한 꿀꿀이 대장
- 신기한 주문
- 개구리도 할 말 있다
- 지옥으로 간 밋다빈다카
- 구두쇠 일리사

조각코 점쟁이
- 거위 왕과 거위 장군
- 명사수 무쌍
- 조각코 점쟁이
- 농부의 발을 씻어 준 임금님
- 주문과 몽둥이
- 세 친구와 새 고기
- 채워지지 않는 바리때
- 귀신이 된 사제관
- 가짜 수행자의 최후

불교에서 쓰는 낱말 풀이

저자 소개

글 : 신현득
1933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났습니다. 안동사범학교를 졸업한 뒤 20여 년간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쳤고, 소년한국일보 취재부장으로 일했습니다. 195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 입선했고, 1971년 세종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평생 동안 동시·동화 작가로 활동했고, 그동안 여러 권의 동시집과 불교설화를 고쳐 쓴 동화집을 펴냈습니다. 펴낸 책으로는 동시집 『고구려의 아이』, 동화집 『나무의 열두 달』, 고쳐 쓴 불교설화집 『슬기의 왕자』등이 있습니다.
그림 : 문조현
대학에서 일러스트를 전공했고,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작업을 비롯해 방송미술제작과 캐릭터 개발을 통해 새로운 생명체를 창작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숲 속의 작은 요정 토리아드』, 『무지개 공룡 재미노』등의 작품을 통해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캐릭터를 개발했고, 이밖에도『아비까비 꼬비까비』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326g | 150*216*20mm
ISBN13
9788932373058

책 속으로

구덩이에 빠진 대왕님
그러나 왕은 사슴을 따라오다가 미처 피하지 못하고 구덩이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중략…) “임금님, 두려워하지 마세요. 내가 당신의 생명을 구해주겠어요.” 사슴은 그를 물속에서 끌어내었습니다. (…중략…) “나는 짐승입니다. 나라를 가질 필요가 없으니 그건 사양하겠습니다. 그 대신 한 가지 부탁을 드리죠. 산목숨을 죽이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 주십시오.”

원숭이 왕의 죽음
왕이 군사에게 소리쳤습니다. “원숭이를 포위하여라. 한 마리도 놓치지 말고 모조리 잡아라!” (…중략…) 원숭이들은 줄사다리를 건너 한 마리도 빠짐없이 생명을 건졌습니다. 하지만 원숭이 왕은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된 채 혼자 남게 되었습니다. (…중략…) 부하가 위험에 닥쳤을 때 그들을 구하기 위해 목숨까지 버릴 수 있는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버림받은 코끼리
바라나시 왕을 도와주는 충성스런 코끼리가 있었습니다. (…중략…) 코끼리는 점점 나이를 먹고 힘이 약해졌습니다. 그러자 왕은 극진한 대우를 그만두고 젊은 코끼리를 들여왔습니다. (…중략…) 눈을 껌벅이며 힘겹게 수레를 끌고 있는 코끼리는 신하한테 자기 신세를 하소연하는 것 같았습니다. (…중략…) 세상에 끼친 공로가 있을 때는 그 후에도 마땅히 대우를 받아야 해요.

쇠 호미를 먹는 쥐
“쇠를 먹는 쥐도 있군요. 쥐가 먹은 거라면 할 수 없지요.” (…중략…) “그것은 사기다. 관가에 가서 판결을 내자. 재판소로 가자.” (…중략…) 재판관은 판결을 내렸습니다. “먼저 창고 주인은 오백 개 호미 값을 물어 주어라. 호미 값을 주면 아이는 찾게 될 것이다.”

신기한 주문
현자는 숲 속에 있는 암라나무를 찾아가 일곱 발자국 떨어진 곳에 서서 주문을 외웠습니다. “암라야 암라야 암라야, 열먀애 열매야 열매야, 열려라 열려라 열려랏!” (…중략…) 자기를 돋보이게 하게 위해서 부족한 점을 숨기는 사람이 많아요. 지나치면 거짓말쟁이가 되지요. 큰 죄를 짓고 화를 만나기도 해요.

조각코 점쟁이
조각코 점쟁이는 두 조각이 나 버린 코를 보이지 않으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중략…) “나는 재채기 세 번으로 왕위를 얻었으니 좋은 재채기였소. 그대는 재채기 세 번으로 코를 베었으니 그것은 나쁜 재채기였소. 좋은 재채기, 나쁜 재채기도 인연을 짓기에 달렸소. 정당하게 바른 일을 하시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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