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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목욕탕의 추억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최근엔 가보셨는지요? 어렸을 적 뜨거움이란 게 이젠 개운함으로 차가움 또한 시원하게나마 느껴지지요?
물론 지금도 뜨겁고 차갑기는 마찬가지겠지만 처음 물에 들어가고 적응하는 그 잠깐을 버티는 힘이 지금의 나에게는 생기지 않았나요? 혹은 못 버틸 것 같을 때 물을 맞추거나 이도 저도 안 될 때 잽싸게 나올 줄 아는 영리함마저 어렸을 땐 없었던 지금의 담대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비단 주말에 가는 목욕탕뿐만 아니라 매일 겪는 일상 속에서도 이러한 담대함이 필요한데요. 이를 위해선 감정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바라보아야만이 이성(理性)에 보다 힘을 실어주게 되어 감정적인 담대함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감정에 객관적인 것이 사실 쉬운 일이 아닌지라 저는 적는 연습을 통해 이러한 객관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적는다는 행위 자체가 정적이면서도 사소하게나마 동적이어서 명상보다는 쉽고 효과적일 거라는 생각도 들고요. 애초에 적는 행위에 대한 반감이 있으신 분들도 적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때문에 본 다이어리는 자율적인 구성을 통해 최대한 번거로움을 덜었으며 날짜 이외의 모든 숫자칸을 제외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다른 다이어리들처럼 갖가지 필기도구들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삼색 펜만 한 자루 준비해주세요. 빨간색, 파란색, 검은색이 들어있는 펜으로 말이죠. 저는 당신의 빨간색 잉크가 먼저 닳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정문제에 있어서는 다소 저항적일 필요가 있기 때문이죠. 섣불리 감정에 종속되지 않고 가끔은 저항해나가야만이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고 나아가 열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이랍니다. 모두 준비되었다면 이제 차차 물을 받아보도록 하죠! [마음도 목욕이 필요해] 사용설명서 마음 다이어리는 각각 감정의 상쇄, 감정의 인내, 감정의 무시, 감정의 해소의 네 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자 송태준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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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적는 것만으로도 효과적으로
마음을 위로할 수 있습니다. 감정에 이성적, 객관적이기는 누구라도 어려울 따름이지만 이는 적는 연습을 통해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명상보다도 쉽고 효과적일 거예요. 그저 한 자루의 펜만 준비해주세요. 펜이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내 마음의 지도’를 그려볼 수 있을 겁니다. 당신만의 마음의 물을 받을 준비가 되셨나요? 참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네 인생에서 너무나 중대하지만, 너무나 자주 잊고 사는 진리 중의 진리! ‘마음도 목욕이 필요하다’는 사실! 그러나 자신만의 ‘마음목욕법’을 찾기란 결코 쉽지 않죠. 마찬가지 문제로 고심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저자가 장고 끝에 고안한 ‘마음목욕 다이어리’ 《마음도 목욕이 필요해》. 매일 몸을 씻기 위해 찬 물과 더운 물에 몸을 맡기듯, 때로는 냉담하고 때로는 열정적인 나의 마음을 각각 냉탕란과 온탕란에 차분하게 기록하면서 나의 일상을 되돌아보며 삶을 정리하고 마음을 다잡기! 또한 저자는 마음속을 돋보기로 들여다보게 해주는 기발한 장치들로 나의 마음과 행위를 체크하도록 돕죠. 바로 모래시계/슬리퍼/마개. ‘모래시계’는 감정의 인내/‘슬리퍼’는 감정의 무시와 회피/ ‘마개’는 감정의 영구적인 분출과 해소에 대해 기록하는 공간이에요. 이렇게 나를 발견하고 계발하는 200회의 ‘마음목욕’을 하면서 독자들은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을 before와 after로, ‘내가 만들어가는 나의 꿈 이야기’는 자유롭게 각각 10회에 걸쳐 작성하게 됩니다. 드디어 모든 마음목욕의 여정을 마치고 자랑스러운 ‘마음목욕 수료증’을 스스로 작성하며 나 자신을 한껏 응원해주며 힘차게 나아가기! 중간중간 수록된 연애/진로/건강 등 8가지 중요 사안에 관한 심도 있는 ‘송작가의 욕중진담’과 매 페이지에 수록된, 저자가 신중히 고른 귀중한 명언들은 우리가 삶에서 마주칠 ‘큰일’들에 대해 보석과도 같은 지혜를 제공해줄 것입니다. 지금, ‘마음목욕’을 간절히 원하는, 지치고 힘든 당신! 더 자세한 책 정보를 원한다면, 아래 책 내용을 찬찬히 살펴보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