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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 소설가소설의 지형도 / 김현실> <구보형 글쓰기> 1. 구보형 소설의 구조미학 / 오경복 2. 주인석 '구보'의 세상 읽기와 소설쓰기 / 오경복 <공동체적 전망 상실과 길찾기> 3. 삶과 글의 회복을 위하여-양귀자의 숨은꽃 / 김현실 4. 싸움꾼에서 구도자로-김영현의 소설가소설 / 박혜주 5. 진정한 삶을 위한 소설적 탐색-공지영의 소설가 소설 / 한혜경 <전업 소설가의 고뇌와 현실> 6. 배꼽 위에 걸려 있는 우리 시대의 소설가-조성기의... / 김현실 7. 우리시대의 직업소설가-구효서의 소설가소설 / 박혜주 <흔들리는 자아, 탐색하는 소설> 8. 소설의 존재방식-현실과 대결하는 두 가지 방식 / 황도경 9. 말, 발, 삶-신경숙의 '모여있는 불빛'에 나타난... / 황도경 10. 감성주의 작가의 문학적 여정-박범신의 소설가 소설 / 한혜경 <메타 픽션형 글쓰기> 11. 이인성, '당신'의 글쓰기 / 한혜선 12. 최수철의 '화두, 기록, 화석' / 한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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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또는 화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있는 위에 세 작품은 김영현 문학의 출발점과 지향점 그리고 작품세계의 변모과정을 드러내준다. '벌레'가 역사적 자아로서의 치열한 체험을 바탕으로 자아와 세계의 충돌을 드러내면서 내면의 고통을 고백하는 글쓰기로 그 출발점의 모습으로 보여준다면, '해남 가는 길'과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는 달라진 상황 속에서의 작가의 모색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는 위의 작품들에 반복되어 나타나는 모티브들인 '애인', '벌레', '비'를 통해 그의 문학세계를 이루는 핵심적인 문제들을 종합해 보고, 변함없이 지속되는 부분과 달라지는 부분을 가려내어 그의 작가의식을 밝혀 보기로 한다. 그의 소설에 반복되어 등장하는 애인 또는 애인의 이미지는 그의 삶을 비추는 빛이다. --- p. 131-1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