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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생각 | 인간에게 가장 낯설고 놀라운 것 생각 비슷한 것 생각을 하느니 차라리 죽겠다 때로 생각하므로 때로 존재한다 생각해 볼 만한 일은? 생각하는 사람 세 가지만 생각하라 생각을 피하기 위해서라면 일주일에 몇 번만 생각해도 가장 낯설고 놀라운 것 말과 생각 모두 같은 생각이라면 뭔가 잘못된 것이다 행동으로 당신의 생각을 보여주세요 인간은 편견의 힘으로 산다 역사적 사실을 찾는다? 속 좁은 놈일수록 자만은 크다 바보나 미친놈이 아니라면 나처럼 할 것이다! 확신하는 인간이 문제다 광신도들은 세상 살기 참 편하겠다 의사가 위험한 이유는? 생각하기에 지친 인간만이 결론에 이른다 내 편이 아닌 이성보다 더 추한 것은 없다 정신병자인가, 영웅인가 미쳤다는 것은 적응을 잘하고 있다는 것이다 뭐가 그렇게 확실한가 담을 왜 세웠는지 모르면 허물지 마라 현실적인 판단은 가장 비현실적인 것이다 당동벌이 혹은 ‘영혼의 강간’ 감성을 믿으라 확신은 어떻게 치료되는가 상상력의 한계가 세상의 한계는 아니다 당신은 무용지물이거나 위험한 인물이다 정신병원에도 신념 있는 사람은 많다 착각은 행복의 근원이다 당나귀의 여행 돌아다닌다고 보는 건 아니랍니다 2. 말 | 인간이 말을 하는 이유는? 자신에 대해 말하기 분명하게 말하기 돌려 말하지 말라 인간이 말을 하는 이유 침묵과 수다 암탉만 소란스러운가요 토론과 말싸움 남의 말에 흔들리지 말라 당신에게 주어진 마지막 문장처럼 말하라 아니라고 말하는 법을 배우라 할 말 없는 놈이 목소리를 높인다 모든 논쟁에는 양면이 있다? 입을 열면 남들도 알게 된다 말 많은 놈은 악당인가 환자인가 당신의 말에 반대하지만… 질문이 가능하다면 답도 가능하다 누가 농담을 하는가 꼬리와 혀 짖는 개는 잘 물지 못한다 3. 지식 | 바보들에게는 희한한 공통점이 있다 지식인은 자신을 둘로 나눈 사람이다 제너럴리스트에게는 적이 없다 통계는 숫자로 표현된 거짓말이다 점성술사도 경제 전문가들에 비하면 정확하다 얄팍한 지식이 위험하다고? 다리 없이 날개만 있으면 어떻게 되나 지식 없는 고결함은 무능하다 독창성이란 들키지 않은 표절이다 없는 열매를 있다고 하지 말라 정보의 법칙 바보들에게는 희한한 공통점이 있다 인간은 왜 울면서 태어나는가 바보만이 자신을 지혜롭다고 생각한다 혹시 머리가 있다면 그 머리를 감춰라 주제가 분명치 않은 사람들이 있다 현명한 자는 다 들추지 않는다 멍청함에 감사하자 바보에게 감사하라 바보도 우연히 맞을 때가 있다 아픈 줄 모르는 환자는 치료할 수 없다 바보와 죽은 자만이 한결같다 악당과 바보는 무엇이 다른가 자발적인 무지는 범죄다!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 늘 문제다 바보는 광장에 세워라? 당신의 머리는 어떤 종류인가 무식한 자가 부지런할 때 천국은 여기에 있다? 4. 책 | 위대한 인간과의 대화 물고 쏘는 책 이상적인 독서 양식 있는 인간과 책의 관계 위대한 사람과의 대화 거울과 같은 것 5년 후에 잊히지 않으려면 분서焚書보다 더한 범죄 얼음을 깨는 도끼 고전이란? 사람들은 긴 책을 칭찬한다 당신 자신의 성서를 만들라 당신의 서재는 당신의 초상이다 5. 교육 | 배운 만큼만 궁금해진다 교육이란? 사실만을! 여자를 교육하면 무식한 자들의 비율 진짜 교육 금방 효과 보는 것 아닙니다 교육의 목적 무엇을 배울 것인가 배운 만큼만 궁금합니다 읽을 줄 아는 사람? 모범이 최고의 학교입니다 교육이 비싸다고요? 누가 가르치는가 영혼이 없는 사회가 무엇을 가르치겠는가 돼지에게 노래를 가르치려고 하지 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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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 줄거리
- 자신의 진심을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늘 불만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만나서 얘기하자고 하고 진심을 왜곡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런데 무슨 진심인가요? 행동으로는 보여줄 수 없고 행동으로 보이는 것과는 전혀 다른 그런 진심인가요? 그렇지만 말로는 정확하게 잘 설명해 줄 수 없다고요? 말장난하지 마세요. - 멍청한 인간일수록 모든 일에 확신이 있습니다. 미개한 인간일수록 분명히 믿는 것도 많고요. 문제는, 똑똑한 문명인들은 그런 인간들의 확신과 믿음에 대처할 마땅한 무기가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확신을 가진 멍청이 하나가 의심하는 다수의 똑똑한 인간들을 휘어잡지요. 참 답답한 일입니다. 정말 그러냐고요? 확실하다니까요. - Maximus가 부러워하는 인간의 종류 중 하나가 광신도입니다. 얼마나 좋겠어요? 하는 일마다 신의 특명을 받은 것이라 믿는 구석 든든하고, 자기 생각과 다른 건 다 잘못된 것이라 골치 아프게 따져보거나 검증해 볼 일도 없으니까요. 참 거칠 것 없고 신나는 인생이겠습니다. 그런데 왜 거기다가 광(狂)자를 붙여서 정신병원에 가야 할 사람처럼 취급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믿음이 부족하고 따지기 좋아하는 어리석은 인간들이 질투 나서 그러는 모양입니다. - 남이 믿는 것은 근거 없는 우상이고 남이 좋아하는 것은 악이며 어떤 특정한 질문은 이단이라고 처음부터 입을 막는 인간들이 있습니다. 사이비 종교 신자들이라고요? 대개는 그렇습니다. 그런데 말하고 노는 것을 보면 사이비 종교 신도임이 분명한데 스스로는 정치인이거나 학자이거나 글쟁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대화란 기도문 낭송 대회에 불과하고 판단의 근거는 신앙심밖에 없지요. 그래서 자신의 종교적 형제자매가 아닌 다른 사람들의 비판적 이성은 모두 ‘성전(聖戰)’의 대상이라고 미워합니다. - 역사는 반복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인간들이 ‘확신’을 갖고 저지른 일을 뒤에 온 아무것도 모르는 인간들이 ‘확신’을 갖고 처리하지요. 자기의 ‘확신’이 앞의 인간들의 ‘확신’보다 더 ‘확실하다’고 ‘확신’하면서 말입니다. 역사는 앞으로도 ‘확신’을 가진 인간들에 의해 반복될 겁니다. - 인간이 스스로를 ‘이성적 동물’이라고 생각하게 되면서 인간은 불행해졌습니다. 왜 그러냐고요? 따져보자고요? ‘이성’이라는 미신에 빠져 통찰력을 잃어버린 근대적 인간의 전형적인 반응이네요. - 확신을 가진 인간은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총살로만 치료된다는 발언은 좀 지나친 것 같습니다. 아니라고요? 정말 그렇게 확신하신다고요? 뭐 그렇다면 총살해야죠. - 마음을 다스리고 영혼을 정화하려고 여행을 떠난다고요? 먼저 다스릴 마음이나 영혼이 있어야 원하시는 목적을 달성하시겠네요. 그런 게 있는지 먼저 찾아보세요. 당나귀가 세계 일주한다고 말이 되지는 않는다니까요. - 철없는 애들까지 세상을 본다고 배낭을 짊어지고 돌아다닙니다. 그 애들이 많은 걸 보아야 나라가 발전한다고 어른들이 부추기고요. 저 사는 동네에서도 무얼 보고 배워야 할지 모르는 애들이 밖으로 돌아다닌다고 무슨 특별한 걸 보겠어요? 그리고 어른들은 도대체 뭐 하고 있었기에, 애들이 이 동네에서는 보고 배울 게 그렇게 없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 말 없는 사람 중에는 두 부류가 있습니다. 할 말은 있지만 아무렇게나 말하지 않는 현명한 사람과 아예 할 말이 없는 사람. 말 많은 사람은 그냥 한 가지입니다. 시끄러운 바보라고 하죠. - 잘 짖는 개는 말 많은 사람하고 비슷합니다. 물 줄 알면 왜 짖고 있겠어요? 그냥 가만히 있다가 필요하면 물겠지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뭔가 할 줄 알면 왜 말하고 있겠어요? 그냥 하죠. - 진짜 먹고살기가 힘들어서 경제가 어렵다고 하면 정치하는 인간들이 꼭 들이대는 게 각종 통계치입니다. 성장률, 고용지수, 물가 수준, 국제수지, 주가지수, 외환보유고 등등. 그런 거 만들어내느라고 돈을 얼마나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상황에 따라 필요에 따라 한도 끝도 없는 통계들을 들이대지요.통계가 다 좋은데 왜 이상한 소리 하느냐는 거죠. 그렇지만 키 크고 몸무게 많이 나간다고 건강하다는 법 없듯이, 그럴듯한 숫자로 포장한다고 해서 배고픈 사람의 배가 불러지지 않습니다. - 정치인 빼고 나면 경제학자들만큼 한 입으로 두 말하고 자기가 한 말을 손바닥 뒤집듯 쉽게 뒤집는 족속도 찾기 어려울 겁니다. 모든 일에 예측이 가능하지만 맞는 일은 거의 없고 맞는 일이 거의 없음에도 해명이 불가능한 일도 없지요. 그런데도 과학을 했답시고 점쟁이들을 아주 우습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큰 문제지요. 점쟁이들은 최소한 자기들이 하는 ?이 입증 가능한 과학이라고 하지는 않으니까요. - 바보처럼 행동하는 사람 중에는 진짜 바보도 있고 지혜로운 자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대할 때는 여러 가지로 조심스러워야 합니다. 그렇지만 스스로 지혜롭다고 주장하거나 생각하는 자들은 단 한 종류죠. 모두 바보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대할 때는 조심할 것도 없이 편하게 바보로 대접해 주면 되는데, 똑똑하다고 말해 주면 제일 좋아합니다. - 이제 아셨죠? 혹시 늘 한결같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면 큰 욕을 먹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누가 자기한테 변하지 않았다고 하면 좋아하고 남들한테도 늘 똑같아야 한다고 강요하는 특이한 인간들이 있더군요. 죽은 자나 바보를 숭배하는 사이비 종교를 믿는 인간들입니다. - 글만 읽으면 최하급의 독서입니다. 그 글을 쓴 인간을 읽으면 보통 수준의 독서입니다. 그 안에서 자기를 읽으면 이상적인 독서입니다. 어떤 독서를 하고 계신가요? - 그런 시절도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우리 사회는 책의 겉모습을 숭상하고 책의 내용을 적당히 무시하는 것을 상식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누가 그러냐고요? 이 사회에서 책 쓰는 사람들과 책 파는 사람들과 책 읽는 사람들입니다. - 삼류 베스트셀러의 특징은 읽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데 팔리기는 많이 팔린다는 거죠. 좋은 책의 특징은 읽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별로 팔리지는 않는다는 거고요. - 왜 아이들이 좋은 책 읽고 좋은 말만 들으면서도 나빠지는 걸까요? 어른들이 나쁜 일 하는 걸 매일매일 길거리에서 보기 때문입니다. 책 속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