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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페이퍼 (Mint Paper) presents : b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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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소개

디스크

CD 1

아티스트 소개14

노래이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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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오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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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차 음악인, 16년 차 작가, 11년 차 우울증 환자. 주로 그늘진 마음에 대한 글과 음악을 만들어왔다. 2005년 클럽에서 공연을 시작, 2007년 첫 앨범 〈지은〉을 냈다. 이후 정규 앨범 2장을 더 내었고 오지은과 늑대들, 오지은서영호 등의 프로젝트 활동을 하였다. 2010년 첫 책 《홋카이도 보통열차》를 시작으로 《익숙한 새벽 세시》, 《마음이 하는 일》, 《아무튼, 영양제》 등의 책을 냈다.

오지은의 다른 상품

노래조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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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원 모어 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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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More Chance

멤버 : 정지찬, 박원

노래랄라스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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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asweet

멤버 : 박별 (건반) / 김현아 (보컬, 어쿠스틱 기타) discography 2010 EP ‘랄라스윗’ 2011 1집 ‘bittersweet’ 2013 디지털 싱글 ‘말하고 싶은 게 있어’ 2014 2집 ‘너의세계’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독특한 보이스와 서정적이면서도 대담한 송라이팅 실력이 돋보이는 여성 듀오.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김현아의 보컬과 기타, 그리고 묵직한 밴드 사운드를 리드하는 박별의 건반을 바탕으로 하는 랄라스윗은 도전적인 밴드 편곡과 드라마틱한 멜로디를 더해 여타 여성 아티스트들에게 찾기 힘든 그들만의 음악을 완성하고 있다. 지금
멤버 : 박별 (건반) / 김현아 (보컬, 어쿠스틱 기타)

discography
2010 EP ‘랄라스윗’
2011 1집 ‘bittersweet’
2013 디지털 싱글 ‘말하고 싶은 게 있어’
2014 2집 ‘너의세계’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독특한 보이스와 서정적이면서도 대담한 송라이팅 실력이 돋보이는 여성 듀오.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김현아의 보컬과 기타, 그리고 묵직한 밴드 사운드를 리드하는 박별의 건반을 바탕으로 하는 랄라스윗은 도전적인 밴드 편곡과 드라마틱한 멜로디를 더해 여타 여성 아티스트들에게 찾기 힘든 그들만의 음악을 완성하고 있다. 지금까지 EP ‘랄라스윗’, 1집 ‘bittersweet’, 디지털 싱글 ‘말하고 싶은 게 있어’를 발매한 것은 물론, 민트페이퍼 프로젝트 앨범 (vol.3 LIFE - good bye, vol.4 cafe : night & day - 완벽한 순간), 오렌지 레볼루션 페스티벌 앨범(Part 2 - 여름의 오후)에도 참여하여 다양한 음악적인 면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음악 외적으로 각자의 장점을 살려 김현아는 페퍼톤스 4집(Beginner's Luck - 검은 산)에 객원보컬로 참여하였고, 특히 박별은 음악 외에 드로잉 쪽에도 재능을 선보이며 정규 1집 타이틀 곡 '우린 지금 어디쯤에 있는 걸까' 뮤직 페인팅 영상 드로잉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이 외에도 랄라스윗은 포토에세이 기고(빅이슈코리아 ? ‘랄라스윗의 후일담’)와 ‘랄라dio’ 라는 팟캐스트 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영역으로 점점 활동 분야를 넓혀가며 여타 여성 아티스트들과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

2014년 3월 27일, 지금까지 해보고 싶었던 사운드에 도전을 하되 지키고 싶은 사운드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의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담은 정규 2집 ‘너의세계’를 발매할 예정이다.

노래노리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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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Reply

* 권순관 _ 1982년 출생 * 정욱재 _ 1984년 출생 (환경 운동 프로젝트 TUNE 운영) 2006년 - 팀 결성 - 제 17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은상 수상 (출전곡 ‘뒤돌아보다’) - 김현철 9집 수록곡 ‘Kiss & Say Goodbye’ 외 참여 (권순관) 2007년 - 싸이월드 러브 이벤트 디지털 싱글 ‘고백하는 날’ 발표 - 민트페이퍼 음반 “강아지 이야기” 수록곡 ‘강아지의 꿈’ 수록 2008년 - 데뷔 싱글 음반 “고백하는 날” 발표 (3월 11일 릴리즈 / MBC-TV ‘우리 결혼했어요’ BGM 사용) -
* 권순관 _ 1982년 출생
* 정욱재 _ 1984년 출생 (환경 운동 프로젝트 TUNE 운영)

2006년
- 팀 결성
- 제 17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은상 수상 (출전곡 ‘뒤돌아보다’)
- 김현철 9집 수록곡 ‘Kiss & Say Goodbye’ 외 참여 (권순관)

2007년
- 싸이월드 러브 이벤트 디지털 싱글 ‘고백하는 날’ 발표
- 민트페이퍼 음반 “강아지 이야기” 수록곡 ‘강아지의 꿈’ 수록

2008년
- 데뷔 싱글 음반 “고백하는 날” 발표 (3월 11일 릴리즈 / MBC-TV ‘우리 결혼했어요’ BGM 사용)
- 윤하 2집 수록곡 ‘울지마요’ 작곡 참여 (권순관)
- 영화 ‘순정만화’ 수록곡 ‘고백’ 참여

2009년
- 민트페이퍼 음반 “남과 여... 그리고 이야기” 수록곡 ‘조금씩, 천천히, 너에게’ 타이틀곡 선정
- 1집 “Road” 발표 (6월 9일 발매 / 타이틀곡 ‘그대 걷던 길’ 수록)
- 콘서트 ‘Road’ (7월 11일 / 홍대 사운드홀릭) 매진
-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 어워드 수상 (‘그대 걷던 길’)
- 디지털 싱글 ‘끝나지 않은 노래 / 낡은 배낭을 메고’ 발표 (9월 18일 릴리즈)
- 콘서트 ‘Road 2’ (9월 26일 / 홍대 V HALL) 매진
- 10월의 헬로루키 선정(EBS,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 연말 결선 진출
- 콘서트 ‘하늘 아래 그 콘서트’ (10월 16일 / 부산 문화회관 소극장)
- 음악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09’ MVP 수상 (TUNE-정욱재)
- 정욱재 환경 프로젝트 TUNE 데뷔 음반 “Tune Your Mind” (10월 27일 릴리즈)
- 콘서트 ‘Road 3 : World’ (12월 12일 / 마포 아트센터 아트홀 맥) 매진
- 콘서트 ‘Road 4 : 끝나지 않은 노래’ (12월 26~27일 / 삼성동 갤러리 101 스페이스) 매진

2010년
- 콘서트 ‘Road final : 바람은 어둡고’ (2월 26~28일 / 서강대 메리홀)
- 제 7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팝 음반’ 노미네이트
- 콘서트 ‘live ICON : 노리플라이, 메이트, 페퍼톤스’ (4월 10~11일 / 마포 아트센터 아트홀 맥) 매진
-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0’ MVP 수상
- 민트페이퍼 음반 “LIFE" 수록곡 ‘good bye’(랄라스윗) 프로듀서 참여 (정욱재)
- 이승환 10집 수록곡 ‘완벽한 추억’ 작곡 참여 (권순관)
- 2집 “Dream” 발표 (9월 15일 릴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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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tten

Profile 2005년 4월 프로젝트 “짙은” 결성 (성용욱, 윤형로) 2005년 11월 Ep [Rock Doves]발매 (500장, 향음악사 등 위탁판매로 판매완료) 2005년 11월~2006년 11월 빵, 롤링스톤즈, 재머스, 등의 클럽에서 공연 (50여 회) 2006년 7월 영화 [아랑] ost에 타이틀 곡으로 삽입. (제목 ‘곁에’) 2007년 12월 제 1회 파스텔뮤직 오디션 밴드 부문 선정 후 파스텔뮤직과 계약 2008년 SBS 드라마 ‘식객’ OST에 ‘한희정’과 함께 ‘비밀’ 가창 2008년 10월 짙은 정규 1집 발매예정 2008년 10월 제 2
Profile
2005년 4월 프로젝트 “짙은” 결성 (성용욱, 윤형로)
2005년 11월 Ep [Rock Doves]발매 (500장, 향음악사 등 위탁판매로 판매완료)
2005년 11월~2006년 11월 빵, 롤링스톤즈, 재머스, 등의 클럽에서 공연 (50여 회)
2006년 7월 영화 [아랑] ost에 타이틀 곡으로 삽입. (제목 ‘곁에’)
2007년 12월 제 1회 파스텔뮤직 오디션 밴드 부문 선정 후 파스텔뮤직과 계약
2008년 SBS 드라마 ‘식객’ OST에 ‘한희정’과 함께 ‘비밀’ 가창
2008년 10월 짙은 정규 1집 발매예정
2008년 10월 제 2회 GMF 출연
2008년 11월 독일 뮤지션 ‘막시밀리안 헤커’ 내한공연 단독 게스트

성용욱
180 Cm , 63 Kg, 1980년 1월 29일 출생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보컬, 어쿠스틱 기타 담당
작사, 작곡, 편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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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임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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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이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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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Z Hyoung

인디 씬의 전설적인 밴드 위퍼(Weeper)의 보컬 겸 기타리스트로 음악 활동을 시작, 해체 이후 자체 제작한 솔로 데뷔 앨범 [Radio Dayz]를 발표한 이후 인디 씬의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킴 더불어 2007년 한국 대중음악상 최다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00년대 대표적인 젊은 아티스트로 손꼽히는 그는 2집 작업 중 6년 6개월 만에 발매되는 토이 6집의 타이틀 곡 ‘뜨거운 안녕’의 객원 보컬로 참여하게 되었으며 이후 다양한 분야의 러브 콜을 받아 ‘달콤한 나의 도시’, ‘식객’ 등의 드라마 OST는 물론 영화 ‘고고 70’
인디 씬의 전설적인 밴드 위퍼(Weeper)의 보컬 겸 기타리스트로 음악 활동을 시작, 해체 이후 자체 제작한 솔로 데뷔 앨범 [Radio Dayz]를 발표한 이후 인디 씬의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킴 더불어 2007년 한국 대중음악상 최다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00년대 대표적인 젊은 아티스트로 손꼽히는 그는 2집 작업 중 6년 6개월 만에 발매되는 토이 6집의 타이틀 곡 ‘뜨거운 안녕’의 객원 보컬로 참여하게 되었으며 이후 다양한 분야의 러브 콜을 받아 ‘달콤한 나의 도시’, ‘식객’ 등의 드라마 OST는 물론 영화 ‘고고 70’을 통해 연기 도전을 펼쳤다.

DISCOGRAPHY
2006년 1집 [Radio Days]
2007년 소품집 [Coffee & Tea], 컴필레이션 [강아지 이야기]에 ‘백구’ 참여
2008년 TOY(토이) [THANK YOU] 객원보컬로 참여, 타이틀곡 ‘뜨거운 안녕’
2집 [SPECTRUM]
영화 [순정만화] OST ‘시작’ 참여
드라마 [식객] OST ‘LOVE ME’ 참여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OST ‘문라이트’ 참여
2009년 컴필레이션 [남과 여… 그리고 이야기]에 ‘소리벽’ 참여
2010년 2월 23일 소품집 '봄의 기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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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차가운 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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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d Cherry

김빨강(보컬, 퍼커션), 유현진(기타, 코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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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Sol

노래해브 어 티 (Have a 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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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구(보컬, 기타), 김덕원(기타), 신우중(콘트라베이스), 원섭(퍼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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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

멤버 : 권정열(보컬과 퍼커션) 권정열과 윤철종은 처음에 '해령(海靈)'이라는 밴드로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해령은 2004년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 숨은 고수에 선정되기도 하였으나 멤버들의 군입대로 해체되었다. 오랜 세월이 지나 두 남자가 다시 음악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것이 십센치의 시작이다. 십센치라는 밴드 이름은 두 멤버의 키가 10㎝ 차이 난다는 것에서 착안해 지었다고 한다. 2009년 홍대의 몇몇 클럽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 10cm는 어느덧 2년차의 경력을 자랑하는 밴드가 되었다. 2009년 4월 발매된 첫 번째 가내수공업 EP앨범과 컴필레이션 앨범'Li
멤버 : 권정열(보컬과 퍼커션)

권정열과 윤철종은 처음에 '해령(海靈)'이라는 밴드로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해령은 2004년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 숨은 고수에 선정되기도 하였으나 멤버들의 군입대로 해체되었다. 오랜 세월이 지나 두 남자가 다시 음악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것이 십센치의 시작이다. 십센치라는 밴드 이름은 두 멤버의 키가 10㎝ 차이 난다는 것에서 착안해 지었다고 한다.

2009년 홍대의 몇몇 클럽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 10cm는 어느덧 2년차의 경력을 자랑하는 밴드가 되었다.
2009년 4월 발매된 첫 번째 가내수공업 EP앨범과 컴필레이션 앨범'Life'의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를 통하여 어쿠스틱 음악신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른 10cm는 그 해 8월 '아메리카노'라는 말도 안 되는 디지털 싱글의 발매로 말도 안 되는 인기를 누리는 밴드가 되었고, 피시방비와 담뱃값을 충당하기 위해 길거리 공연을 서슴지 않던 10cm는 어느덧 수 천명 규모의 페스티벌에서도 환영 받는 존재가 되었으며 용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먹고 살만한 생활을 누리게 되었다.(태어나서 처음으로!)

셉센치는 2010년 벅스 뮤직어워드 인디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 선정 '올해의 신인', 엠넷아시아뮤직어워드 '올해의 발견'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1년 2월 12일 정규앨범 1집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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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매일
2011년 09월 22일
시간/무게/크기
1500g | 크기확인중
KC인증

제작사 리뷰

익숙하지만 무심했던 이름과 순간에 대한 기록, 민트페이퍼 프로젝트 음반 시리즈
이제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카운트다운 판타지 등의 신개념 음악 축제와 민트페스타, ICON, THEY, ADD 등의 기획공연을 통해 감성 문화 전반의 대표주자로 평가받고 있는 민트페이퍼지만 여전히 그 본질은 하나입니다. '감성 문화의 다양한 측면을 공유하며, 비슷한 주파수의 아티스트·레이블·팬들이 취향을 교류하는 것'. 그렇기에 끊임없이 수많은 사람들과 만났고, 소통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떠올렸습니다.

낯설게 시작한 민트페이퍼와의 만남도 이젠 익숙한 5년의 세월로 변모하게 되었습니다. 민터라는 호칭의 수만 명의 동반자가 생겼고, 크고 작은 이해관계를 뛰어넘어 민트 계열 아티스트라는 말도 생겼습니다. 이렇게 음악과 글을 벗 삼아 생활의 질을 좀 더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온 우리들이지만, 그 속에서 어느 정도의 외로움과 갈증 역시 경험하고 있었을 겁니다. 민트페이퍼의 프로젝트 음반들은 그러한 일상의 배경 음악이 되고자 시작됐습니다.

"고양이 이야기+강아지이야기"(2007), "남과 여... 그리고 이야기"(2009), "LIFE"(2010), 이제 함께 할 "Cafe : Night & Day"에 이르기까지 소재는 다소 상이 했지만, 시선은 늘 비슷한 곳들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너무나 익숙해서 평소 무심했던 것들, 빠르게 흘러가는 디지털 시대에 쉼표처럼 찾아오는 아날로그의 안도감을 부둑한 한 장의 음반으로 만나고 싶었습니다.

언제부터 민트페이퍼의 프로젝트 시리즈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뻔하지 않은 컨셉과 촘촘한 기획력이 담긴 웰메이드 음반'이라고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음악 씬을 견인할 '탄탄한 신예 아티스트를 수면 위로 부각'시키며, 어디서도 본적 없는 '궁금한 프로젝트들을 매조지 하는 역할'까지 수행한다고 평가하십니다. 이제는 익숙해진 부담감과 더불어 약간의 책임감도 생깁니다. 네 번째 프로젝트인 "Cafe : Night & Day" 역시 특정한 소재+참신한 신곡+꽤 많은 수록 곡+공들인 패키지+익숙함과 낯설음이 교차하는 다양한 이름들까지 시리즈가 쌓아온 나름의 전통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민트페이퍼가 늘 추구해온 '모두'에게는 아닐지언정 '누군가'에게 만큼은 공감과 소통이 쌓여 문화로써 의미 있기를 바라면서 말이죠.

밤에 시작되어 낮에 종결되는 그 곳에 대한 이야기
민트페이퍼가 만드는 네 번째 작품 "Cafe : Night & Day"
1년 5개월 만에 공개되는 새로운 시리즈의 소재는 다름 아닌 카페입니다. 쉼 없이 분주한 대화와 웃음으로 시작되어 차분한 사색과 준비로 마무리되는 카페의 밤과 낮은 우리에게 '소통과 문화를 나누는 공간이자 배경'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때로는 진지하게 또 때로는 허무한 에피소드로 이어지는 이야기와 관계들, 그리고 다양한 군상들의 셀 수 없이 많은 생각들을 다시 한 번 소박한 터치로 담은 "Cafe : Night & Day"는 어찌 보면 민트페이퍼의 상상 속에 개업한 그 어떤 카페의 배경 음악 혹은 눈앞에 펼쳐지는 장면일 수도 있습니다. 마치 영화 '바그다드 카페', '카모메 식당'이나 만화 '심야식당'처럼 말이죠.

"Cafe : Night & Day"는 최근 민트페이퍼 계열 아티스트들의 경향으로 새롭게 떠오른 '듀오', '어쿠스틱'이란 접근법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 대화와 소통의 시작, 카메라의 앵글에 가장 안정감을 주는 피사체, 음악의 근간을 이루는 목소리와 악기까지 듀오(혹은 2인조, 듀엣, 두 사람)가 갖는 무게는 수많은 존재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작자가 담고자하는 이야기를 보다 편하고 충실하게 들려주기 위해서는 화려한 채색보다는 다소 소박하고 여백이 있는 어쿠스틱 사운드의 어프로치를 택했습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틀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희소성 있는 특별한 협연과 누구보다 성장이 기대되는 신진 아티스트의 과감한 섭외까지 더하며 그렇게 "Cafe : Night & Day"의 아이덴티티는 완성되고 있습니다.

△△△△

- "Cafe : Night & Day"는 정식 발매에 앞서 순차적으로 세 곡의 디지털 싱글을 각각 선 공개한 바 있습니다. 첫 번째로 공개되어 공전의 대히트를 기록한 '안아줘요'는 화제의 어쿠스틱 듀오 '10cm'의 신곡입니다. 지난 프로젝트 음반인 "LIFE" 공동 타이틀곡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를 통해 화려하게 데뷔했던 10cm는 대표곡 '아메리카노'에서도 유추되듯이 카페라는 어감 자체가 누구보다 익숙하고 특별한 존재들입니다. 지치고 피곤한 삶에 위로가 되어줄 안식처 혹은 투정의 근원으로 카페를 묘사하고 있는 것이 특징. '이상순'(롤러코스터, 베란다 프로젝트)이 곡을 쓰고 대표적인 여성 싱어송라이터 '오지은'이 가사를 붙여 탄생한 '또 왜 그래'는 서로 평행선을 달리는 것처럼 해결되지 않는 연인의 다툼을 달콤한 멜로디와 상쾌한 리듬을 담아 그려낸 보사노바 계열의 곡입니다. 헤어날 수 없는 연애의 함정에 빠져 '커피 잔 속 꺼진 거품 같은 모습'의 나, 그리고 나도 모르게 귀 기울이게 되는 옆 테이블 연인들의 소곤거림이 있는 그런 카페 풍경을 떠올리게 합니다. 가장 마지막에 선공개된 '솔직히 말해도 될까'는 어쿠스틱 붐을 일으킨 '이지형'의 보컬과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 걸음을 내딛는 작곡가 '임영조'가 함께 했습니다. 90년대 웰메이드 발라드(토이, 윤상 외)에 대한 오마주를 담은 사운드가 돋보이며, 이지형으로서는 토이 '뜨거운 안녕' 이후 선보이는 스케일이 큰 곡이기도 합니다. 커피가 식은 줄도 모른 채 멍하니 눈앞의 빈자리를 바라보는 카페의 익숙한 장면은 누군가에게 만남, 설렘, 이별, 추억의 탄생이자 종결의 의미이기도 할 것입니다.

- "Cafe : Night & Day"는 앞서 소개한 10cm를 필두로 최근 음악 씬의 경향이자 징크스처럼 따라다니는 듀오(2인조, 듀엣) 형식의 아티스트들에게 무엇보다 주목하였습니다. 물처럼 흘러가는 시간들을 파노라마처럼 노래한 '그저 그런 하루'는 '조금씩 천천히 너에게'("남과 여... 그리고 이야기" 수록)를 통해 큰 주목을 받았던 '노리플라이(No Reply)'의 작품입니다. 활동 휴식기를 예고하며 발표한 음반 "Comma"의 연장선상 느낌으로, 수필처럼 나열한 가사는 푸른빛이 자욱한 일본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합니다. 히트 작곡가에서 나가수의 음악 감독으로 더 유명해진 '정지찬'과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의 신예 '박원'으로 구성된 '원 모어 찬스(One More Chance)'는 차분한 발라드 '카페에 앉아'를 선보입니다. R&B적인 어프로치가 인상적이며, 누군가를 카페에서 기다리며 무료하지만 설레는 감정들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에 사용되어 큰 임팩트를 남겼던 데뷔곡 'Good Bye'("LIFE" 수록) 이후 오랜만에 신곡 '완벽한 순간'을 발표하는 '랄라스윗'. 수많은 감성 아티스트들의 음악 바이블로 추앙 받고 있는 프로듀서 Tomita Lab 스타일의 편곡(데이브레이크 김장원 참여)이 무엇보다 참신하며, 섬세한 연주와 유연한 보컬의 흐름은 동시대 여성 아티스트들과 차별됨을 증명하는 대목입니다. 처음으로 민트페이퍼 음반 시리즈에 인연을 맺게 된 '짙은'의 'Twosome'은 건반과 기타를 중심으로 한 단촐한 기본 구성에 리듬 악기들을 쌓아가며 묘한 그루브를 만드는 곡입니다. 늘 찾는 어떤 카페, 그 곳에서 우연처럼 마주치는 누군가에 대한 호기심과 관찰이 흥미롭게 전개됩니다.

- "Cafe : Night & Day"는 이번 역시 새로운 협연과 프로젝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창의적인 프레이즈를 선보여온 언니네이발관의 기타리스트 '이능룡'과 홍대 여신이란 별칭을 넘어서 자유로운 크리에이티브 활동을 영위하는 '요조'가 새로운 유닛 'Total Service'로 독특한 록 넘버 'The Cup Only Knows'를 만들었습니다. 놀이인지 문화생활인지 헷갈려 하는 새로운 모임(능룡-요조-차차-생선)의 첫 결과물로, 요조의 도발적인 변신과 몽환적인 기타톤(마치 폴리스(The Police)의 앤디 서머스를 연상), 거기에 후반부를 질주하는 '차차'(더 문샤이너스)의 기타 연주도 꽤 무게감을 더합니다. '커피가 좋아'는 현직 KBS 라디오 PD이자 싱어송라이터로 앨범까지 발매한 '곰PD'와 솔로 아티스트이자 감각 있는 기타 연주자(뜨거운 감자, 윤종신 등과 협연) '조정치'가 호흡을 맞췄습니다. 누구나 한 번 경험해봤을 법한 커피에 얽힌 에피소드들이 시트콤처럼 펼쳐지는 기분 좋은 트랙으로 중독성 있는 코러스(본인들은 미카(Mika) 스타일 추구했더군요)가 꽤 오래 남는 곡입니다. 3인조 모던록 밴드 메이트에서 건반과 보컬을 담당해온 '정준일'의 공식적인 첫 솔로곡 '난 좋아' 역시 예상치 못한 발견일 것입니다.

- "Cafe : Night & Day"는 늘 그래왔듯이 씬을 이끌어갈 새로운 아티스트들을 과감히 섭외했습니다. 데뷔 이래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건강한 팝 밴드 '소란'은 (그 동안의 신예들이 그래왔던 것처럼) '준비된 어깨'를 통해 제대로 날개를 달 듯 보입니다. 일부 관계자들로부터 '조금씩, 천천히, 너에게', '팝콘'을 이을 대중적인 넘버로 진작부터 관심을 모아온 곡으로 '이제 시작된 커플의 카페 데이트'라는 오그라들 수 있는 내용을 너무도 담담하고 진지(?)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민트페이퍼가 진행한 아티스트 지원 음악 프로젝트 'Support Your Music(이하 SYM)'을 통해 발굴된 세 팀 역시 함께 하게 됐습니다. SYM 1호 아티스트인 '해브 어 티(Have A Tea)'는 특유의 재지(Jazzy)하면서도 어쿠스틱한 느낌을 잘 살려 '가끔 이런 날'을 연주했습니다. 벌써부터 골수 팬들이 늘어나고 있는 해브 어 티의 공연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대표곡인데요, 이런저런 자료를 찾다가 크리스마스에 펼친 카페 라이브 동영상을 발견하고 일찌감치 수록을 찜했다는 후문입니다. 참여 아티스트들로부터 본작의 다크호스가 될 곡으로 손꼽히고 있는 '박솔'의 '저 잔에 담긴 물처럼'은 마치 이적의 '다행이다'를 처음 접한 순간 같은 처연함과 진정성이 느껴집니다. 선배 아티스트 데이브레이크(김선일, 김장원, 정유종)가 프로듀싱과 연주에 참여했으며, 가장 힘들었을 시기의 심정을 담은 자전적인 얘기들이 절제된 사운드에 더해져 절절함이 배가됩니다. SYM 세 번째 아티스트로 선정된 '차가운 체리'는 독특한 캐릭터와 음색을 통해 클럽 데뷔 시점부터 주목을 받은 어쿠스틱 듀오입니다. 컴팩트한 편곡을 통해 직설적인 가사의 묘미를 더욱 부각시킨 'Love Song' 역시 클럽 공연을 통해 주목을 받은 대표곡으로 "Cafe : Night & Day"의 질감과 어울릴 듯 싶다는 생각에 기절할 것 같이 러브콜을 펼쳐 어렵사리 수급(?)한 트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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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반복되는 음악과 대화의 이중주로 밤을 시작했던 "Cafe : Night & Day"는 적막과도 같은 여유에 기댄 채 낮의 안도를 내뱉으며 마무리 됩니다. 또 다른 상념과 소통으로 마주하게 될 밤과 낮의 편린들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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