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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장 세바스티안 맥마나만의 이야기
제 8 장 첫 학기 제 9 장 축제 제 10 장 피델리티 클럽 제 11 장 반역의 계획 제 12 장 호 프록세노스 제 13 장 엑소더스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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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빛을 들고 오는 사람들이 우리 가운데 도래하고 한 세대와 또 한 세대 후
땅은 흔들리고 도시는 사라지며 옛 빛은 다시 가라앉을 것이다. 그러나 먼데서 한 프로스타테스가 찾아오리니 그가 사람들을 구원하여 새로운 땅으로 이끌어나갈 것이다. 우리는 다시 뭍을 찾을 것이며 물속에 유배되지 않으리라.’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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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나타내는 셀레네, 푸름을 나타내는 키아네스
달빛 푸르른 물속 도시에서 펼쳐지는 신비로운 이야기 꿈을 이루기보다 지키기가 어려운 오늘 날, 사람들은 판타지를 읽으며 그 푸르른 시선 속으로 여유 한 잎을 눕힌다. 모험과 환상을 잃지 않는 정신, 이창헌은 특유의 환상적 시선과 위트로 맵시 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푸른 물속 도시에서 펼쳐지는 환상적 경이와 다섯 아이의 성장 과정을 거침없이 풀어내 조화시켜 더없이 아름다운 두 권의 책으로 피워낸 주옥같은 판타지 소설 『셀레네 키아네스와 오래된 도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가슴 한구석에 꿈을 간직한 사람이라면 틀림없이 사랑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해저 + 아틀란티스 + 노아의 홍수 = 셀레네 키아네스 아나운 + 이피 + 유리 + 뱅상 + 세바 = 리쎄 마를랭 블루 모든 공식의 답은 『셀레네 키아네스와 오래된 도시』에 있다! 이 책은 판타지 소설이 갖는 가독성과 위트, 그 안에 숨겨진 성장과 사랑, 삶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준다. 신인 작가 이창헌의 판타지 신작 『셀레네 키아네스와 오래된 도시』는 거침없는 문장, 맛깔스런 삽화로 우리 시대가 잊어버린 꿈과 희망에 대해 진정한 삶의 의미란 무엇인지 화두를 던진다. 현재까지 우주만큼 미지의 세계로 일컫는 해저, 그곳에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 여태 알려진 바로는 상상하기조차 버거운 커다란 크기의 바다 속 동물과 과거 공룡 시대에 살았던 태고의 신비함을 간직한 물고기들이 살아간다고 밝혀졌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저 깊숙한 해저 속 신비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기에 작가 이창헌은 그 속에 자신만의 판타지를 투영시켰다. 인어와는 색다른 물속 인간들. 그들은 어떤 초인적 능력이나 마술도 부릴 수 없는, 생각보다 소박한 종족들이다. 그들이 뭍의 인간들보다 뛰어난 것이라곤 그저 살기 좋은 사회뿐이다. 하지만 그들의 사회를 들여다보면 작가 이창헌이 진정한 행복의 의미로 제시한 화두를 읽어낼 수 있다. 그렇기에 물속 인간들은 그들의 삶을 지켜내려 그렇게 애쓰는 것이다. 이야기의 전반적인 내용은 아나운, 이피, 유리, 뱅상, 세바라는 다섯 아이가 다니는 학교 리쎄 마를랭 블루에서 이뤄진다. 각기 성격이 다른 다섯 인물은 우정과 사랑, 자신들에게 닥친 현실과 운명에 대한 끊임없는 갈등을 겪으며 성장해나간다. 드라마보다 극적이고 영화처럼 큰 스케일의 판타지 장편 소설 『셀레네 키아네스와 오래된 도시』는 예민한 감수성과 통찰력으로 메마른 독자의 심금을 촉촉이 적시기에 충분하다. ‘판타지’ 그 세 글자만을 가지고 꿈꿀 수 있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끊임없이 퇴보하는 이 시대에 작가의 절실한 외침을 느낄 수 있는 수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