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인의 말
1부. 봄의 계절 그는 그러나 꽃은 피고 싶다 그렇게 너는 내게 왔다 그 해 늦봄 기다리는 일 꽃을 심어요 꽃이 다 피기 전 까지는 꾸준한 너처럼 누구나 할 수 있는 사람은 다시, 봄 다시, 봄이 오고 있잖아 당신이 좋다 따뜻한 귀 봄봄 봄이 온다는 것은 세상에 시들지 않는 꽃은 없다 신발 아마도 사랑은 친구에게 토요일에 만나고 싶은 아이 2부. 여름의 계절 길 그 때는 차마 몰랐습니다 나무의 꿈 나비의 꿈 달팽이 마침표 몰랐어 바람의 아이 백수 일기 산에 오르다 진짜가 되고 싶은 날 숨 쉬는 모든 순간이 시 창작 수업 시인의 꿈 아내의 맨발 아름다운 고집 어린 피아니스트의 꿈 여행 의자 하루를 견디는 힘 3부. 가을의 계절 가을 낙엽 그날이 오면 그리운 저녁 기다리는 일 나무의 마음 다 말하지 않아도 다시, 그날이 오면 동무에게 마음에게 마지막 부탁 발톱을 깎으며 삶 신발 아름다운 거리 아빠와 아이 어느 편집자의 오타 만지는 새벽 어쩌다, 어른 이력서 지하철 틈 4부. 겨울의 계절 꽃처럼 거리의 시인 괜찮다 구부러진 못의 중얼거림 그리운 저녁 꽃은 꽃답게 죽는다 내 마음의 뒷골목 지금 이 순간 무지(無知)의 힘 바람의 장례식 선물 시에게 미안해지던 날 아이들에게 아픈 손 야근 어느 날, 문득 알았습니다 이름 모를 꽃 우리는 이사 가는 날 찰칵 5부. 당신의 계절 나는 몰랐다 계절과 계절 사이 그리운 가족 당신처럼 살고 싶다 소 시를 잊은 시인에게 시리아 소년에게 아버지 아빠의 정원 어른이 되면 어부의 노래 연탄 배달 왜 지구의 밤은 캄캄할까 이라크에 뜬 무지개 자라지 않아 더 아름답다 0, 제로 그라운드 퇴행성 관절염 부모님께 거리의 시인 계단에 앉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