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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는 캘리포니아의 황량한 사막에 있는 작고 조용한 마을 하드팬에서 산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당분간 럭키의 보호자가 된 브리지트 아줌마와 함께 간이 주거용 트레일러에서. 하드팬은 중심부에서 밀려난 마을이고, 주민은 소외된 사람들이다.
럭키는 그중에서도 지독하게 소외된 아이다. 바로 가장 소중하고 귀중한 가족인 아빠와 엄마가 곁에 없기 때문이다. 아빠의 전 부인이었던 프랑스 여인 브리지트 아줌마가 임시 보호자로 럭키를 돌볼 뿐이다. 곳곳에서 발견되는 건강한 유머와 깊은 감동은 독자의 가슴 속에 긴 여운을 남긴다.
고아와 마찬가지인 럭키가 법적 보호자인 브리지트 아줌마와 오해를 풀고 화해하며 사랑을 재확인하는 과정은, 가족이 해체되어 가는 시대에 혈연가족은 아니지만 사랑으로 결합한 새로운 가족의 형태(입양)를 보여주고 있다.
백혈병으로 곧 죽게 되는 샘이라는 소년의 일기와 학교 과제물 스크랩을 엮은 형식으로 되어 있는 동화. 샘은 UFO, 공포영화, 비행선, 유령, 과학자, 그리고 소녀와 키스할 때의 느낌 등에 관해 알고 싶어 한다. 그리고 백혈병을 앓고 있기 때문에 죽음에 관한 사실들도 알고 싶어 한다.
슬플 수밖에 없는 샘의 이야기는 샘의 의연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이야기로 승화되었다. 주어진 순간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고 삶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이야기다. 작가의 첫 번째 소설로, 작가가 스물셋에 쓴 작품.
감수성이 많고 자의식이 강한 열네 살 소녀 디시와 어린 세 동생 제임스, 메이베스, 사무엘 네 자매는 정신 장애를 앓는 엄마를 잃은 후, 자신들을 돌보아 줄 가족과 가정을 찾아 미 전역을 떠돌다 마침내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외할머니의 집에 도착한다. 성마르고 괴팍한 성격의 외할머니는 마을에서 괴짜로 소문나 있지만 사실은 속이 깊고 유쾌하며 가족들을 위해서는 누구보다도 헌신적이고 사랑이 깊다.
극지 생활의 험난한 생활을 중심으로, 삶과 죽음, 사춘기 소년의 에스키모로서의 정체성, 전통 문화와 서구 문화의 대립 같은 묵직한 문제를 그리고 있다. 14세 에스키모 소년, 러셀은 스노머신과 텔레비전 같은 문명의 이기를 마다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개썰매와 활로 무장한 채 북극으로 향한다. 리셀의 여행은 자아를 찾기 위한 영적 입문의 성격을 띠고 있기도 하다.
그 속에 이제는 거의 모두가 버린 옛날 생활 방식을 고수하는 샤먼 우그루크 노인을 통해 우리는 에스키모의 전통 생활 방식을 엿보고, 그들이 자연을 대하는 생각을 알 수 있다. 또, 스노머신과 개썰매는 문명과 전통 문화를 대변하면서 문명이 에스키모인들의 생활을, 자연을, 인간들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보여 주고 있다.
열한 살 흑인 소녀 프래니는 고속도로를 경계로 하여 나뉜 두 주거지 중 흑인 주거지에 살고 있다. 다른 한쪽은 백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이다. 그런데 프래니가 다니는 흑인 학교에 유일한 백인 학생이 전학을 온다. 아이들이 붙여 준 별명은 '어린 예수'. 그는 흑인 학교에서 오히려 백인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는다.
하지만 사실 그 소년은 흑인 부모에게 입양된 아이였고, 학교의 싸움짱인 트레버와의 싸움을 통해 프래니와 그 주변에 형성된 차별과 편견을 허무는 계기를 만든다. 한편 프래니는 귀가 안 들리는 장애가 있는 오빠, 유산과 갓난아기를 잃은 경험을 가진 엄마와 자상하고 심성이 곧은 아빠와 할머니와 사는데, 오빠를 통해 정상인과 장애인 사이의 편견을 경험한다.
프래니는 주변 사람들이 각자 어떻게 '희망'이라는 것을 바라보고, 그것을 어떤 다양한 방법으로 찾아가는지 찬찬히 바라보게 된다. 결국 '희망은 깃털처럼' 어디든 훨훨 날아가서 세상 모든 곳에 깃들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나름대로의 희망을 건강하게 찾아가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보면서, 독자들도 자신과 자신의 상황을 돌이켜 보고 마음속의 희망을 품게 될 것이다.
호기심 많은 아이가 비밀을 밝히는 과정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에는 진심 어린 행동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말하는 그림책이다. 그 과정에서 보여 주는 아이들의 연극 만들기는 이 작품을 독특하고 재미있게 만들어 준다.
공작의 저택을 개조한 빌라에 사는 안토니오는 호기심 많은 소년이다. 마술사인 아버지처럼 상상력이 가득한 안토니오는 옛 저택을 개조한 집인만큼 비밀의 방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저택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가 1층에 사는 구스만 할아버지의 비밀 방을 엿보게 된다.
제프가 일곱 살 때 엄마는 집을 떠난다. 제프는 한 번도 아버지라고 부른 적 없는 아버지, 무뚝뚝한 교수님과 함께 남겨졌다. 하지만 제프는 여전히 엄마를 사랑한다. 그러던 중 언제나 사랑한다고 말하던 엄마의 말이 거짓임을 깨닫고 상처를 받는다. 우연히 찾아간 아무도 살지 않는 섬에서 마음의 평화를 느낀 제프는 마음속에 자신만의 섬을 만들고 누구도 들어오지 못하게한다. 제프의 상처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섬에서 제프를 나오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굴까
열다섯 살 조쉬 플로우먼은 똑똑하고 예민한 성격이다. 그는 혼자서 기차를 타고, 시골 마을 라이언 크리크의 클라라 고모할머니 댁에 간다. 라이언 크리크는 그의 증조할아버지가 세운 마을이고, 플로우먼 가문 아이들은 모두 고모할머니 댁을 다녀왔다. 조쉬도 기대를 갖고 라이언 크리크에 가지만 클라라 고모할머니는 조쉬를 처음 본 순간부터 조쉬의 외모와 성격을 비난한다. 마을 아이들은 고모할머니를 존경하지만 마을을 다녀간 거만한 플로우먼 아이들에게 지쳐 조쉬의 진심을 믿으려 하지 않는다. 급기야 아이들은 조쉬를 좋아하는 로라와 말썽쟁이 꼬마 지미의 거짓말 때문에 조쉬를 오해하게 된다. 중립적인 입장이던 해리마저 자신이 좋아하는 베씨를 조쉬가 유혹한다고 생각해 조쉬를 경계하고 일은 점점 꼬여서 결국엔 조쉬와 마을 아이들은 싸우게 된다.
6월의 어느 날, 이제 막 열한 살로 접어든 포티아는 여섯 살이 된 남동생 포스터와 함께 두 달간 여름방학을 보내기 위해 제이크 삼촌 댁으로 향했다. 이번 여행은 처음으로 포티아와 동생 포스터가 단둘이서만 떠나는 특별한 여행이었다.
포티아와 사촌 줄리안은 집 근처로 함께 탐험에 나선 첫날, 갈대숲과 발이 푹푹 빠지는 늪을 발견했다. 늪은 한때는 멋들어진 호수였고, 호숫가를 따라 줄지어 있는 집들은 우아한 여름 별장이었다. 오래전에 호수는 사라졌지만, 집들은 아직도 비밀을 담고 있다.
열 살 여자 아이 빌야가 어느 날 강도 가족에게 납치를 당하지만 집에서는 느낄 수 없던 자유와 관심을 받으면서 어느새 강도 가족과 친구가 된다는 내용을 담은,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세계아동문학상 수상작 시리즈 10권.
아빠 차를 타고 가족과 함께 할머니 집으로 가던 열 살 소녀 빌야는 차량 강도단에게 납치 당한다. 먹을 것과 필요한 물건만 훔치는 가족으로 구성된 이 강도단은 자기 아이들에게 친구를 만들어 주려고 빌야를 납치한 것이다. 빌야는 처음에는 탈출을 결심하지만, 돈에는 관심이 없고, 사탕을 좋아하며, 납치한 빌야를 묶어 놓지도 않는 강도 가족이 흥미로워 함께 생활하며 강도 가족 관찰 일기를 쓰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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