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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n Koon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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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우리에게 무슨 짓을 했소, 쉐대크?'
'이건 기막힌 선물이라고!' '공포감 외에는 아무 감정 없이 사는 게?' 쉐대크가 흥분해서 말했다. '그것이야말로 자네들 마음을 해방시키고 형태까지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지 않았소. 내가 이해할 수없는 것은 퇴화자들 모두 왜 인간 이하의 모습으로만 변화하는가 하는 거요. 퇴화아닌 진화를 시킬 능력이 분명 있는데, 인간의 모습보다 한 차원 높은 더 깨끗한 모습, 더 순수한 모습으로는 왜 변화시키지 않는가 하는 거요. 어떤 고정된 형태를 취하지 않는 순수한 의식 지능으로까지 변화시킬 힘이 있는데 왜 신인간 모두가 퇴화자의 형태로만 변화할까?' 이윽고 와트킨스가 시체로부터 시선을 떼었는데 마치 시체로부터 죽음 자체를 흡수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인간의 단순한 즐거움도 못 누리는 주제에 신의 능력을 가져 무슨 소용이 있겠소?' '그렇지만 자네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지 않나' 쉐대크가 힘주어 말했다. '사랑도 느낄 수 없소.' '무엇?' '사랑, 증오, 기쁨과 같은 것은 느낄 수 없고 단지 공포뿐이오.' '그런 감정 따윈 필요없소. 그런것이 없어야 자유롭게 돼.' '당신은 머리가 나쁘지 않다고 들었는데 내 말을 아직 못 알아듣는 걸 보니, 분명 당신은 심리적으로...뒤틀리고 비뚤어진 사람같소.' '자네는 나에게 그런 투로 말해선 안돼.' '왜 그들이 전부 초인간적인 모습이 아닌 인간 이하의 모습만을 취하는 지 내가 말해 주겠소. 그건 바로 지능이 높은 것으로 변해 감정으로부터 떨어질 때는 즐거움이 없다는 거요. 당신은 그런감정, 기쁨 따위를 인정치 않지만 그들은 생각없는 짐승 상태에서만이 복잡한 감정이 서로 연결되지 않은 채 기쁨을 맛보는 것이요.' --- pp.233-2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