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은색의 노래
빛의 흔적 작품해설 옮긴이의 말 |
|
섬뜩한 문체, 그로테스크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중편집
인간의 닫힌 마음을 현실의 살의로 풀어내다! “나와 아무 관계도 없는 당신을 죽이고 싶다!” 무차별 살인 충동에 휩싸이는 한 소녀의 잔혹 동화와 같은 성장 이야기 「은색의 노래」 부모와도 친구와도 잘 지내지 못하는 유리는 혼자만의 공간에서만 마음의 안식을 누리는 외톨이 소녀. 그녀를 이해해 주지 않는 ‘바깥 세계’는 소녀를 더욱 깜깜한 벽장 안으로 밀어 넣고 유리는 그 스트레스를 억누르기 위해 사람을 죽이고 싶다는 마음을 노트에 끼적거리게 된다. 문장은 매일 길어지고 이윽고 한 여자의 뒤를 따라 밟기 시작하는데……. “시키는 대로 해라. 시키는 대로 해라.” 의미 불명의 주문을 외우며 살인 충동을 억누르는 한 여대생의 이야기 「빛의 흔적」 어린 시절, 빛에 둘러싸인 괴인을 만났던 호마레. 괴인은 호마레를 공포로 몰아넣고 괴상한 주문을 읊조렸다. 이후 때때로 그녀는 그 주문을 입 밖에 내며 살인 충동을 느낀다. 어느 날 같은 학교의 호타루에게 호감을 느낀 호마레. 그와 함께 있으면 빛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진다. 그때부터 호마레는 자신을 구해 줄 사람이 호타루라는 생각에 그에게 집착하는데……. 이 책은 2009년 제31회 「노마문예신인상」 수상작 『은색의 노래』는 세상의 시스템과 관습에 적응하지 못하는 인물의 소통 불가한 현실을 ‘살의’로 표현해 낸 독특한 소설이다. 학교 내 집단 따돌림, 교사와 부모의 자질 부족 등 사회적인 문제를 주제로 현대사회의 소외된 인간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하루키를 배출한 일본 내 영향력 있는 문학상인 「군조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검증된 소설가로의 첫발을 내딛은 작가 무라타 사야카는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와 생생한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 세계로 독자들의 지지를 얻으며 2010년 미시마 유키오상 후보에도 오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