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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꼬리투구새우가 궁금해?
변영호
자연과생태 2018.06.04.
베스트
생명과학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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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4

투구새우가 뭐예요?
살아있는 화석 10
눈, 코, 입이 궁금해요 12
새우가 아닌가요? 17
진짜 이름이 뭐예요? 20
지구에 몇 종류가 사나요? 23
우리나라에서는 언제 처음 발견했나요? 31
일본에는 몇 종류가 사나요? 33
투구새우는 어떻게 구별하나요? 35
언제, 어디로 가면 볼 수 있나요? 37
어떻게 관찰하나요? 40
왜 논에만 사나요? 44
보호종이 아닌가요? 46
긴꼬리투구새우를 지키는 방법 49

3억 5,000만 년 생존 비밀
긴 세월을 어떻게 이겨 냈을까요? 52
알 구조가 궁금해요 55
알은 얼마나 낳나요? 60
발생 과정을 알고 싶어요 64
탈각이 뭔가요? 70
어떻게 탈피하나요? 72
꼬리가 잘리면 어떻게 되나요? 76

논과 천생연분이야
벼농사 주기와 맞춘 생활사 80
넓은 논에서 어떻게 찾나요? 83
어떤 논을 좋아하나요? 85
논에서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요 88
긴꼬리투구새우 농법이 가능할까요? 91
농약을 뿌리면 죽나요? 93
어떻게 다른 논으로 옮겨 가나요? 95
천적이 있나요? 98
닮은 생물이 있나요? 102
부록: 긴꼬리투구새우 기르는 방법 108
맺음말 115
참고문헌 117

저자 소개 1

경상남도 거제시 신현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친다. 1999년부터 아이들과 함께 ‘하늘강 활동’이라는 이름으로 양서류, 물속 생물, 잠자리 같은 둘레의 다양한 생물을 탐구하며 환경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2018년에는 그 결과 중 하나로 『긴꼬리투구새우가 궁금해?』(자연과생태)를 펴냈고, 올해의 과학교사상과 물환경대상을 수상했다. 학생, 교사, 생태 해설사, 시민 들과 함께 자연을 탐구하며 생물을 이해하고 그들과 더불어 살아갈 방법을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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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6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120쪽 | 152*210*20mm
ISBN13
9788997429929

출판사 리뷰

우리가 미처 몰랐던 이웃생물, 함께 찾아보아요

새로운 종을 만나서 알아가는 일은 관심을 기울이고 이름을 찾아 불러 주는 것에서부터 비롯합니다. 그러나 이름과 생김새만 안다고 해서 그 종을 온전히 안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한 종의 삶을 두루 알려면 그 종이 오랫동안 살아온 발자취, 즉 그 종의 생태를 충분히 알아야 합니다.
20년 동안 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 ‘하늘강’ 동아리를 이끌며 둘레 생물을 탐구해 온 저자는 2003년 한 아이가 잡아 온 긴꼬리투구새우와 처음 만났던 순간을 뚜렷이 기억합니다. 생김새가 독특한 이 낯선 생물이 궁금했지만 당시에는 아는 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자료를 살펴보니 3억 5,000만 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우리가 사는 곳과 아주 가까운 곳에 살고 있던 생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내용 말고는 우리나라에서 긴꼬리투구새우 삶을 차근차근 살필 수 있는 자료가 거의 없었습니다.
저자는 긴꼬리투구새우 분포 현황과 서식지 특성을 알아보고자 전국 여러 곳을 찾아 다녔으며, 부화 및 성장 과정을 살피는 실험도 같이 이어 왔습니다. 그러나 모든 조사와 실험을 혼자서 하기에는 어려웠습니다. 투구새우 화석 연구, 유전자 분석, 외국 자료 검색과 번역, 현장 생물 탐구 방법은 여러 전문가에게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또한 발생 실험을 함께한 아이들 도움도 컸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저자는 긴꼬리투구새우를 향해 품었던 궁금증을 하나둘 풀어 갔습니다. 이 책은 낯선 생물이었던 긴꼬리투구새우를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자 노력해 온 저자가 그 답을 생생한 사진과 여러 실험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결과물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아직 모든 궁금증을 밝혀내지는 못했습니다. 앞으로 이 책을 읽고 긴꼬리투구새우에 관심 가질 분들이 모자란 부분을 채우며 다음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살아있는 화석생물
투구새우는 처음 나타났을 때나 지금이나 생김새가 똑같습니다. 머리와 가슴을 덮는 투구 모양 배갑이 가장 두드러지며 꼬리는 깁니다. 모내기철인 5월 중순에서 7월 초까지 논에서 발생해서 40일쯤 삽니다.

3억 5,000만 년 동안 살아온 모습
태어나고 자라려면 물이 있어야 하고, 온도(14~45℃)가 맞아야 하며, 부화에 성공하려면 한동안 건조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특히 물속 생물에게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건조를 견뎌내는 점이 무척 놀랍습니다. 유생은 자라는 동안 탈피해서 몸집이 커지며, 상처를 입으면 붉은 피를 흘리고, 꼬리가 잘려도 다시 자라납니다.

논 없이는 못 살아요!
논에서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며, 특히 몸을 뒤집어서 헤엄치기를 좋아합니다. 논물 표면에 작은 동심원을 만들어 멀리서도 눈에 띕니다. 논물에 있는 유기물이나 논풀을 먹고, 알은 논에서 같이 사는 올챙이한테 먹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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